부천시, 故人 김영인 귀환 행사 부천시가 최근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호국영웅 고(故) 김영인 대원의 귀환 행사를 진행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귀환 행사에는 유가족 20명을 포함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귀환 행사는 부천대학교 정문에서 보훈회관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해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신원확인 경과보고, ‘호국의 얼’함 전달, 위로 인사말,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인 대원은 1951년 1월 육군 결사유격대 제1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하여 같은 해 2~3월 설악산 일대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9월 강원도 인제에서 완전 유해 형태로 무궁화 무늬 단추 등 14점의 유품과 함께 발견된 고 김영인 대원의 신원은 아들 김해수씨가 2009년과 올해 9월 두 차례 제공한 DNA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됐다. 고 김영인 대원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추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영인 대원의 아들인 김해수 전몰군경유족회 부천시지회장은 “오랜 기다림…
최근 오산시가 마을-학교-지자체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오산메이커교육센터’(오산시 청학로 53)를 정식 개관했다. 오산메이커교육센터는 연면적 835.96㎡,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목공 메이커 수업을 위한 목공 기초실, 목공 심화실이, 2층에는 IT강의실, 3D프린터실, 레이저커팅실 등 IT기반 시설이, 3층에는 강의실, 학생들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가 들어섰다. 이날 ‘생각하고, 만들고, 나눈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식에는 관내 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메이커교육센터를 지어 기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개관식에서는 2017년부터 준비해온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과정을 담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이야기’를 시작으로 도움을 준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코딩 자동차 배틀전, LED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존이 운영된 것은 물론, 고카트 체험, 컬링 체험 등의 놀이체험존으로 이뤄진 ‘메이커놀이터&rsqu…
조상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풀·짚 민속 생활용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보존, 연구, 전시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된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풀짚공예박물관이 개관이래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풀짚공예박물관과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장심리 마을회관에서 6개월간 진행됐다. 장심리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4월11일 개강해 풀·짚공예품 만들기 27회,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총 31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풀짚공예학교(PULZIP ART SCHOOL) - 지게할배와 똬리할망’은 풀·짚공예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료인 풀과 짚을 이용한 풀·짚공예의 기초기법을 배우고 응용해 빗자루, 망태기, 멍석, 시루밑, 둥구미, 두트레방석, 육방바구니, 장신구 등을 창작해보고,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유튜브에 올리는 활동으로 구성돼 성황리…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최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 장애인들을 초청해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을 찾았다. 이번 활동은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계절따라 떠나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녹차 우려내기’, ‘컵 만들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프로그램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4시간이 후딱 갔다”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산림욕도 하니 행복했다”고 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을, 조종면 지사협에서 점심식사 및 프로그램 비용을,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에서는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참여자들의 체험을 풍요롭게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 장암 아일랜드 캐슬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이하 여의주)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의주 워크숍’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밀착형 성인지 정책과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숙명여대 초빙교수 이선민 강사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실생활에서 성차별적 요소들을 찾을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배양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해 변화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향후 여의주가 나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미애 여의주 대표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신규 회원이 여의주의 역할을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기존 회원들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효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의 중요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의 역할을 수행하는 여의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이 단합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인물이자 남양주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서민 속에 살다, 목민관 다산 정약용’ 시사회 및 제작보고회를 지난달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사회에는 조광한 시장<사진>,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민을 위한 삶을 산 정약용 선생을 재발견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제작보고와 상영회가 진행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조선을 바꾸려고 시도했던 목민관이며 개혁가로서의 정약용 선생에 인간 정약용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더해 차별화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배우 정해인이 내러티브로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 선생을 과거의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자랑스러운 남양주인이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르네상스 인물인 정약용 선생이 우리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길잡이로 남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OTT(넷플릭스), MCN(Youtuve), 국내 및 해외 방송사에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아주대학교병원은 ‘암센터 홈페이지(http://cancer.ajoumc.or.kr)’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암센터 홈페이지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가 겪는 암 여정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암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아주대학교병원 암센터 홈페이지는 ▲첫방문 암환자 ▲진료/치료 ▲암통합지지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4가지 큰 메뉴로 구분했다. 암의 진단부터 긴 치료과정의 길잡이 역할을 위해 각 시기별로 필요한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눈에 보고 접근할 수 있다. 암센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첫 방문 암환자 간편예약’ 메뉴에 휴대전화번호만 남기면 암 전문코디네이터의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2개 진료센터 소식과 각종 알림 및 교육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 환자들의 진료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암센터 홈페이지는 PC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등의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김세혁 암센터장은 “아주대…
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덕정동에 소재한 중식당인 ‘덕화원’에서 백년가게 양주시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백운만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황미애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백년가게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도소매, 음식점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총 3단계의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이다. 또한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에서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비롯해 금리우대,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백년가게 양주시 1호점으로 선정된 덕화원은 1967년 화교출신의 장영란 창업주가 덕정역 앞이 황무지였던 시절부터 영업을 시작해 4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성공모델을 확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찰과 대학교가 손잡고 대학내 및 주변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31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이건화 의왕경찰서장과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및 이상현 학생회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대학생 순찰대’ 운영을 위한 공동체치안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 순찰대는 학생회 주관하에 구성, 학내 및 학교주변 유흥가, 학생거주 원룸촌 일대 주기적인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경찰과 합동으로 펼치게 되며, 특히, 학교와 학생회의 요청에 의해 관할 지구대 경찰관의 학내 캠퍼스 순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건화 서장은 “그 동안 대학교 주변 범죄 발생 억제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안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 능동적인 대학생 순찰대 활동을 통해 대학교 주변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는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고, 오산시 세마동이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총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였으며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해 세마동 각 단체 회원, 세마동 담당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