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군포시 문화도시 사업 중단’ 과정의 적법․정당성을 따지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한다. 시의회는 지난 1일 개최한 제2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귀근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총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군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단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의 건’을 심의․처리했다. 안건 제안설명에서 김귀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시가 문화도시 사업을 중단한 것은 지역문화진흥법과 군포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에 명시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시가 문화재단과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문화도시지원센터 근로자를 회유해 퇴직하게 만드는 등 사업 중단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하고 재량권 일탈․남용 사례가 다수여서 공익 감사청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의 중 반대토론도 있었는데, 시의회는 표결로 안건을 처리(찬성 6, 반대 3)했고, 가결됨에 따라 이달 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길호 의장은 “군포시가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기까지 다수의 공무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협심해 노력했는데, 시가 합당한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서부지역단 군포권 마이홈센터 외 9개 단지는 지난 22일 산본주몽1단지 마이홈센터에서 ‘2022년 기초반 과정 제51기 수어 교육“ 수료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어 기초반 과정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각, 언어장애인들이 권리와 의무를 수행함에 있어 언어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주거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군포시 수어통역센터 전문 통역사의 지도 및 (사)한국농아인협회 백학기 군포시 지회장님의 배려로 무료 수어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수료증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관리소는 (산본 주몽 1, 산본 가야 2, 산본 매화 1, 부흥관악, 의왕 내손, 안산 고잔 1, 안산 고잔 16, 안산 고잔 17, 안산군자 13, 마이홈센터) 등이다. 수료한 직원 모두 이번 수어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리소에 찾아오는 농인들에게 더 친절하고 따뜻하게 주거복지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택관리공단 강창호 경기지사장은 “바쁜 와중에 주거복지를 실천코자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직원들의 노고와 수어 교육에 대한 열정에 존경과 박수를
한세대학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일 한세대학교 영산비전센터에서 ‘JOB FAIR’를 개최했다. 이번 JOB FAIR는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순복음실업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월 6일 양 기관의 MOU협약이후 산학협력 모델의 첫 결실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날 개회식을 알리는 커팅식에는 한세대학교 김정일 총장직무대행, 조용석 대학일자리본부장, 백인자 혁신성장본부장이 참석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호성 부목사, 정충시 장로(연합회장), 곽종운 장로(연합회), 군포산업진흥원 이성광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충시 회장은 “금번 제1회 한세대학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공동주관 JOB FAIR를 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기업체/기관/교회와 취업희망 학생 간에 1:1 매칭이 잘되기를 바라며, 채용까지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박람회에 총 27개 부스에 29개 기업체와 교회 등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유니온 약품그룹, CTS 기독교TV 등 국내 굵직하고 다양한 분야의 21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여의도순복음교회, 분당순복음교회 등 8개 교회/기관이 참여, 한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와 더불어 인재
군포소방서는 최근 서울 대형 인파사고와 관련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됨에 따라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대처 할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군포소방서 별관 3층 다목적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군포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매주 월/수 09:30 ~ 10:30, 금 16:00 ~ 17:00 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성인, 소아, 영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을 진행하고 마네킨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의식을 증진시키고,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시행율을 높일 수 있는 밑받침이 될 것”이라며, “군포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이 가능할 때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3년도 군포시 본예산 심의를 할 제265회 정례회 개최를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 6개소를 점검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중앙공원(평지 공원화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철쭉공원(재정비), 당동공영주차장(상생드림플라자 조성) 등 내년에 군포시의 주요 사업이 추진될 장소를 방문했다. 또 군포시민의 이용 편의 향상 및 장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시설 운영 참여가 검토되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도 견학했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시의 주요 업무보고 내용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련 사업비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할 제반 정보도 축적했다고 밝혔다. 제265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우천 의원은 “각 사업 추진 시 발생할 문제를 예상․점검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될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회기 중 내년도 시 예산안을 꼼꼼히 심의․조정해 시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제265회 정례회는 12월 1일 개회하며, 19일까지 2023년도 군포시 예산안과 16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세 안건 정보 등 자세한 의사일정은…
군포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소상공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22년 군포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 김판수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관내 소상공인 등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노력한 공로로 지역경제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모범 소상공인 및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군포시장 표창 박찬석, 김재진, 최서인 ▲군포시의회 의장 표창 이진선, 임옥경, 김민선 ▲이학영 국회의원 표창 이용환, 서성엽, 남공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류옥란, 지은실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나재봉, 김은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전영희, 이도경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 진춘화 등 16명의 소상공인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성하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국가 지역경제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
이학영 의원(군포시·더불어민주당)이 학교폭력 발생시 교장도 피해학생의 긴급보호를 위하여 학급교체, 전문의료기관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교장이 학교폭력 사건을 인지한 경우 가해자와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학생이 긴급보호를 요청하는 경우 상담과 일시 보호 등의 필요한 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학급 교체와 같이 가해자와 피해학생을 실질적으로 분리하여 보호할 수 있는 조치는 심의위원회의 결정이 있어야 가능하고, 교장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하여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피해학생의 긴급보호가 필요한 상황에도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개정안은 학교장이 할 수 있는 피해학생의 보호조치의 범위에 학급교체와 전문의료기관·법률구조기관 등 관련 기관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여,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에 필요한 학교장의 권한을 확대했다. 아울러 학교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소홀히 했을 경우도 교육감이 징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영 의원은 "그간 학교폭력 사건 발생시 학교장의 권한 밖이라는 이유로 피해학생 보호조치가 즉시…
군포산업진흥원은 2022년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우수 중견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반기에는 5월에 진행하여 3개 기업(대영씨앤티, 리트젠, ㈜대흥)이 참여하여 5명의 청년이 정규직 채용의 성과를 거두었고, 하반기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3개 기업(에이프로, 풍산시스템, 한성GT)이 참여해 총 31명의 청년이 기업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채용되는 등 총 12명의 청년들이 군포의 우수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21년 하반기부터 군포시 및 인근지역 대학 청년 인재들이 군포시의 우수 기업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해당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현안인 청년인재 유출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청년 일자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경영부분, 재무(원가관리), 소프트웨어(SW)개발 직군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무직군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1박2일 동안 청년들에게 참여기업 직무 분석 교육, 기업 맞춤형 1:1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군포시의회에서 수소경제의 미래가 논의됐다. 시의회는 최근 ‘군포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박상현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지능형 수소에너지시스템 연구실 강상규 교수와 ㈜뉴수소에너지 김용우 대표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군포시를 ‘수소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강상규 교수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영국 리즈시나 국내 수소 시범도시(평택, 안산 등)처럼 군포시를 수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용우 대표는 군포시는 수소융합기술 관련 발전위원회와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연구 용역을 시행해 수소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와 동시에 발전 방향을 확립․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발전방안을 전문가에게 듣는 기회를 마련, 지역에서 관련 담론이 형성되는 계기를 조성하려 했다”며 “이후 군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지속가능 경영 기업이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길호 의장은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10%, 2040년에는 지자체의 30%를 수소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근래 밝혔다”며 “군포시가 수소경제로
군포시의회의 의정활동 영역이 인권과 경제 분야를 넘어 동물보호 분야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28일 시의회는 이혜승 의원이 주관한 ‘군포시 도시정비구역 마을고양이 보호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김예슬 부매니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에서의 길고양이 보호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포시가 직접 건설사나 건축과와 협의해 도시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돌봄이 활동을 지원하고, 빈 건물을 이용한 쉼터 제공과 급식소 설치 등을 검토․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혜승 의원은 “서울과 부산 등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내 동물과의 공존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군포에서도 정비구역 내 동물 이주계획 등이 수립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포시 관련 부서와의 정기적 의견 교환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군포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포럼,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 군포시 문화예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 및 지역 발전을 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