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말남 사진작가, 작품 전시회 24일 하루 일과 대부분을 과천도심에만 맴돌았던 기자가 황말남 사진작가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과천문화원 3층 갤러리에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드론으로 과천 전경 곳곳을 한 컷에 담은 30개 작품사진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시회 제목은 ‘아름다운 과천사계’. 제목에 걸맞게 과천시의 사계를 표현한 사진들은 관내 유명 놀이시설을 비롯, 과천시청사, 정부청사 전체모습과 관악산, 청계산 등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담았다. 입구에서부터 왼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사진들을 감상하노라면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과천이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예전엔 미처 몰랐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호숫가에 울긋불긋 물든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중앙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이 참 곱다는 느낌을 받는다. 국립과학박물관의 전체 모습은 비행기 날개 형상이 도드라져 보이고 ‘서울랜드’는 지구본과 각종 놀이시설들이 즐비하게 펼쳐져 있고 관문체육공원과 경마장은 청계산 배경으로 찍어 새롭게 다가선다. 과천시 면적의 90% 촬영…
경기남부경찰청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날’ 행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3일 경기남부경찰 5층 강당에서 올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들과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시민, 경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기 위해 범인검거, 사고예방 및 인명구조, 범죄예방에 기여한 시민들을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500명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에는 우리동네 시민경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관서로 확대 시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4월12일 광명에서 금은방 귀금속 절도범을 붙잡은 고등학교 축구선수 우의기(17·성지고)군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 선정한 이후 교통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잃을 뻔한 운저자를 구조한 시민들(김휘섭·길요섭), 초등학생이 모는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한 대학생(최세환), 인근 초등학교로 번질 뻔한 화재를 진화한 어머니폴리스(박신영·이미경), 어린이 성추행범을 추격해 붙잡은 경찰고시 준…
하남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5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건강 어울림 한마당’은 만성질환에 노출된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함께하는 어울림 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인 ‘건강백세 도전! 골든 벨’ 퀴즈 대회에서는 경로당별로 뽑힌 대표 선수 100명이 올 한 해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백세서당’에서 배운 다양한 건강 상식으로 기량을 뽐냈다. 또한 우울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컵 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홀몸노인들과 전담 방문간호사들로 구성된 컵 난타 팀의 축하공연은 행사의 흥을 돋웠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에는 골든벨이 3종류가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아이들을 위한 골든벨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골든벨 그리고 ▲건강백세 골든벨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
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역사·문화 탐방프로그램’으로 최근 번천초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촌면 도마리에 위치한 ‘최항선생묘’와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신익희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탐방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역학 강사의 해설과 함께 ▲최항선생 재실과 사당 견학 ▲잣나무길, 묘비 이야기와 묘역 견학 ▲신익희생가 견학 ▲추모비, 어록비 살펴보기 ▲소감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항선생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대학자로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로, 최항선생의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됐으며, 600년 전의 석물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다. 해공 신익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정치인이었던 인물로 신익희 선생의 생가는 경기도 기념물 제134호로 지정됐으며, 생가 주변에는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는 서하리 마을길 담장과 선생이 직접 쓴 어록담장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을 통해 교과서로만 배우던 역사교육을 보완하고 살아있는 역사체험을 제공하…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의료진,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화성시 정남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성시 정남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혈당 측정,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 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농번기 고된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동 발마사지기를 화성시 정남면의 음양2리 경로당에 전달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일교차가 심해 몸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무료 진료를 해주어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며,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한국 효 문화센터가 오는 25일 용인 죽전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대에 맞는 효의 실천방향을 위해 세대공감 청소년 효 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선도위원인 강지원 변호사의 기조강연과 진행으로 열릴 효 포럼은 제1주제 경로우대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 제2주제 노후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사회적 관점, 제3주제 청소년 시각에서 보는 21세기 효 콘텐츠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세대 공감 사랑과 효 포럼은 경기도 군포고등학교를 시작해 성남 복정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 용인 죽전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간 참여했던 5개교 학생들과 기성세대가 함께 하는 종합토론회는 11월21일 과천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 한국효문화센터 최종수 이사장은 “효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제시해 기성세대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시가 최근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에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청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청년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기본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은주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강의를 진행한 조은주 위원은 최근 한 지자체에서 청년정책업무를 담당하며 경제,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수립, 청년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국 청년들의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 활동가다. 이날 강의는 크게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환경 분석’, ‘청년문제해결 방법론’ 및 ‘효과적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당사자인 ‘청년’이 자신들을 위한 지역의 ‘청년정책’의 기본적인 개념과 수립 과정 등 정책형성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갖춰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타 지역의 청년 거버넌스 구성과 실제 성과 사례를 공유하며 김포시 청년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가 다시 한 번 영원한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안양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의 결연 30주년을 기리는 기념식이 개최된 것이다. 가든그로브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인구 17만여 명, 면적은 46.1㎢에 이르는 소도시로서 5천명이 넘는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안양시와는 지난 1989년 6월26일 자매결연을 처음 맺었다. 양 시는 이를 시작으로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107회에 걸쳐 1천여 명이 오가는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52회에 이르는 청소년교류가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가든그로브시 거주 헤리 데니스씨가 시의 초청으로 안양 땅을 밟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가든그로브시에서 투하 응웬 시의원, 스캇 스타일즈 시티매니저, 크리스틴 린레 수석보좌관 등이, 안양시에서 최대호 시장과 김선화 시의회 의장, 산하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가든그로브 고교생들의 민박연수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안양국악예술단의 공연, 가든그로브시 초청인사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지휘부는 경찰충혼탑을 참배하고 직원, 의경,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방청 교통과 이광숙 행정관이 옥조근정훈장, 경비과장 권기섭 총경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관내 유공 직원 총 1천81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일반인 472명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8개 지방청 중 최우수 관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 경기남부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하남경찰서 녹색어머니들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공연을 펼쳤으며, 이외에도 경찰 수신호 댄스 공연, 경찰역사와 우리말 바로알기 OX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할 인구가 가장 많고, 전국 사건·사고의 약 5건 중 1건을 처리할 정도로 치안수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안환경이 집약돼 있다. /박건기자 90virus@…
파주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1일 파주시청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모의면접’을 개최했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현직에 있는 인사 담당자를 면접관으로 구성해 실전과 같은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는 ▲면접 노하우 제공 ▲1분 스피치 방법 ▲면접태도 관찰 및 피드백 등 취업 전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여기에서는 모의면접 실시 후 개인별 영상촬영 분석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이어졌다. 실전모의 면접에 참여했던 청년 김경태씨는 “면접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면접의 노하우 및 실전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황태연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자신들이 원하는 취업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