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겨울철 한파와 각종 환경 위험으로부터 버스 이용객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기존 16곳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를 내년 1월까지 총 4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23곳이 새로 설치되며, 내년 1월 중 6곳이 추가된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냉난방 시스템,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시설,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 서비스까지 갖춘 첨단 정류장이다. 여기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비상벨과 바닥 안전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쉼터 내부와 외부에는 CCTV가 설치돼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승객이 많거나 우범지역으로 조사된 곳을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 시민 안전지대 역할을 강화했다. 주요 도로변 쉼터 12곳에는 심장자동충격기(AED)를 비치해 위급 상황에도 대비한다. 성남시는 2025년에도 스마트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공시설”이라며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동두천시는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와 17일 시청에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동두천시 관계자 5명과 최진택 회장 등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한미우호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카투사연합회 회원들이 한미 양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한미 친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한미 동맹 강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는 현역과 예비역 카투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7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한미 우호 증진 활동과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민의 시선으로 과천의 매력과 시정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2025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을 오는 2025년 1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SNS시민기자단은 과천시에 대한 애정과 홍보 열정이 있는 사람으로,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사진·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과천시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는 응모자의 지원서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 중 과천시 블로그를 통해 최종 선발된 23명의 기자단을 발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SNS시민기자단은 과천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축제, 맛집 등을 소재로 현장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한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과천시 공식 SNS채널에 게시된다. 시는 채택된 기자단 콘텐츠에 대해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활동 우수자 표창 등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은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과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홍보 콘텐츠를 직접 생
부천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가결에 따른 국가 혼란 상황에 대비하고 연말연시 응급환자 및 진료가 필요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힘을 쏟는다. 부천시 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은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뉴대성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등 6곳이 있으며, 이곳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새현대약국(원미구) ▲뿌리약국(원미구) ▲부부약국(소사구) ▲메디팜큰약국(오정구) 등 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부천시는 소아경증환자 진료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송내연합의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토·일요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소아경증환자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간·휴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
포천시의회는 17일 의회에서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임종훈 의장과 연제창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적십자봉사회 포천시지구협의회 한은숙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 구호, 안전교육, 지역 보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를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되며,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포천시의회는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2025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임종훈 의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을 다하는 적십자사 활동에 함께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와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시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의회가 관내에서 돌봄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처우개선 정책을 발굴하고 돌봄종사자의 범주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의왕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김홍준 센터장이 ‘의왕시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과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과 재활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건강누리의왕시립노인요양원의 김미영 사무국장, 노인복지전문가인 이원지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그리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채훈 시의원은 “지속가능한 돌봄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돌봄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고용유지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와 당사자의 시각을 통해 의왕시 돌봄종사자 관련 정책을 되짚어보고 돌봄을 받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동두천시의회 제3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 발표는 지난 11월 11일, 행정안전부 공고 제2024-1579호를 통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하며, 기초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사무를 광역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예외규정을 삭제하면서 시작됐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개정안은 지난 30여 년간 기초자치단체 의회의 역할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항"이리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현재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 감사 등으로 과중한부담을 겪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적인 시도의회의 감사가 더해진다면 이는 행정력과 예산 낭비로 이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질 낮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정용한 성남시의회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이 17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야 갈등과 정치혐오를 종식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탄핵 정국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성남시민들이 피로감에 지쳐 있다”며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민생을 살리는 실질적 협치를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대부분 성남시장 재임 시절과 관련된 사건들로, 지역사회는 대립과 반목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시무 6조’를 제안했다. 정치(政治), 시정을 살피는 내치(內治), 협치(協治), 그리고 온화한 시정을 뜻하는 온치(溫治) 등 6가지 원칙을 통해 성남시의회가 갈등을 넘어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성남시의회는 92만 시민이 차려준 밥상이며, 여야는 그 자리에 함께 앉아 시민의 삶을 위해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의회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앞서 성남시의회는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여야 대립으로 준예산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정 의원의 발언은 갈등의 고리를 끊고 민생을 우선시하는 협치를
오산시는 민선 8기 출범의 해를 경제중심도시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피력해 온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중심에 위치한 오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23년 3월 오산시와 인접한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일대에 66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 기반이 확보된 만큼 미래 성장동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도약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에 속한 만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세교3지구 지정을 발판 삼아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벨리 조성을 추진하고 오산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교3지구 지정 계기삼아 30만평 테크노벨리 조성 추진 이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세교3지구가 들어서게 되면 신규 산업단지 물량도 함께 배정받게 되는 만큼,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교육청이 지난 11일 성남을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도시로 선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4월 "과학고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지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대한민국 중추 도시'를 꿈꾸는 "신상진표 성남 대(大)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는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나오고 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신 시장은 올해 초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미래 50년을 여는 원년'을 강조했다. 지역내 발전을 넘어 세계 속 성남으로, 기존 성남과 분당, 서울의 위성도시를 넘어 '자족도시 성남'을 위한 포석을 준비했다. 신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드물게 전 세계를 누비며 '메이드 인 성남'을 알렸다. 이후 Seongnam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켰다"고 자평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이공계 인재 양성 중심지 성남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과학고 설립은 지역양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발판"이라 평가하며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고 유치 추진 경과와 시민 지지 성남시는 올해 4월,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신 시장은 교육지원청, 교육 전문가,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