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북한강을 따라 우거진 숲을 품은 가평군은 '청정과 힐링'을 떠 올리게 하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북한강 변에 있는 자라섬이 있다. 자라섬은 61만 4000㎡ 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 생태관광지로 꼽힌다. 자라섬 옆에는 동·서양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사계절 식물원 이화원(二和園) 과 곤충·파충류 전시관도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는 다양한 축제도 많이 연다. 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는 5월25일부터 6월16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축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 대표 콘텐츠인 자라섬재즈 페스티벌은 금년도 21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10월초 3-4일간 열릴 예정이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북한강으로 둘러까인 자연의 섬에서 재즈를 주제로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음악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가평을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게 했다. 금년도부터는 자라섬을 들어가는 길이 기존 육로와 하늘길(짚와이어)에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범교육 혁신위원회 위원 및 관련 공무원, 장학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사업에 대한 발표와 최상헌 부위원장 주재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되었다. 안성시 범교육혁신위원회는 4개분과(세계시민분과, 마을교육분과, 진로진학분과, 예체능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분과위원회에서 2024년 추진중인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2025년 신규 사업에 대한 제안 구체화 논의를 진행하여, 안성의 미래교육 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범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안성 지역 교육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성시 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범교육 혁신위원회는 연중 정기회의,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진행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교육 혁신 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가평군 문화 복합공간 랜드마크가 될 평생학습관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모두가 필요로 하면 언제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수 있는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이자 복합문화공간인 가평군 평생학습과 건립 공사 착공식이 지난 26일 현지에서 있었다. 착공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정용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기념촬영, 폐식 선언 순으로 약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자 군민들의 품격있는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평생학습관 신축 사업 착공식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튼실한 공사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배울수록 지역이 성장하는 것임을 모두가 알기에 주민들의 평생학습은 곧 우리 군의 성장동력"이라며 '일상 속 아이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가평군민의 생애 맞춤형 복합 교육 공간이 될 평생학습관은 한석봉 도서관 인근, 7천450㎡부지에 연면적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였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 사업자 지원 공모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였으며 가평읍 지사협 '홀몸어르신 살피기' 특화사업으로 홀로 지내시는 20가구의 어르신들을 지사협 위원들이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노재풍 위원장은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점점 늘면서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될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최근 홀로 거주하시는 가구가 늘며 고독사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즘, 이러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위기 가구를 보호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독사 예방사업 '홀몸어르신 살피기'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하여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 등 95명, 36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평상시 부모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 단위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동·식물, 퍼레이드 관람 등 모처럼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35가구, 430명이며 아동통합사례 관리사 10명이 전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5월 가족캠프 ▲7월 가족 영화의 밤 ▲9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성장 멘토링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동부새마을금고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 세 명 이상을 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후원하며 31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 중원구청에 맡겼다.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 있는 중원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 82가구 255명과 가정위탁아동 42가구 55명 등 모두 124가구의 310명 아동에게 10만 원씩 전달된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게 하려고 지난해 2800만 원에 이어 올해에도 자체 사회공헌 사업비로 후원하게 됐다. 또한 분당다함교회와 분당하나교회는 저소득 가정을 돕고 싶다며 신도들의 부활절 헌금을 모아 4340만 원 상당의 성품을 분당구청에 기탁했다. 받은 성품은 후원금 3240만 원과 청소년 교통카드 1100만 원(110장·장당 10만 원) 상당이다. 분당구는 후원교회의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27가구에 20만 원씩 6개월간 정기 후원하고, 청소년 교통카드는 11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최근 대학 AI관에서 가천대 교수, 재학생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AI와 인문 지식생태계’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이준환 교수의 ‘미디어와 AI(ChatGPT와 LLM을 활용한 저널리즘)’ ▲장강명 작가의 ’소설가와 AI(야생앞에서)‘ 특강으로 이어졌으며, 강연 후 에는 장대익 창업대학장 주관으로 AI가 언론인과 소설가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이준환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언론은 3차산업, 서비스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명 작가는 “기술(생성형 AI)로 인해 인간의 삶과 사회, 예술의 가치 기준이 급변하는 시대에, AI와 협업을 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설가라는 직업의 역할이 나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2022년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
경복대학교가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과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학위과정, 글로벌 현장학습, 인턴십,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를 방문한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 교수진은 CSULB의 글로벌 교육 부총장 짓 조시 박사(Dr. Jeet Joshee), 보건 인문대학장 모니카 라운즈베리 박사(Dr.Monica Lounsbery) 외 6명의 교수들이 함께했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과 김경복 부총장 및 교수진은 이날 대학 본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뻗어나가는 경복대학교를 소개하고, 교류 현황,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CSULB 일행은 경복대학교 최신식 실습센터인 동물병원 임상센터, 첨단건강과학센터, 미디어아트센터, 글로벌뷰티션센터 등을 답사했다. 22일에는 실제 병원을 구현한 서울산학협력 거점실습지원센터(SERIN)을 방문해 시뮬레이션 실습과 컨퍼런스를 통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협약을 진행한 정보기획처 부처장 김미지 교수는 “UC 계열 대학 관계자가 본교를 방문, 실제 공동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일하는 청년으로 연령·소득 기준·가구소득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 또는 차상위 초과로 구분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이하)의 세부기준은 ▲(가입연령) 신청 당시 만15∼만 39세 이하 ▲(소득기준) 근로·사업소득 월 10만원 이상인 청년 ▲(가구소득)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차상위 초과)는 ▲(가입연령) 신청 당시 만 19∼만 34세 이하 ▲(소득기준) 근로·사업소득 월 50만원 초과∼월 230만원 이하인 청년 ▲(가구소득)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이다. 가입자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을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남양주도시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시 다산동 임시주차장 3개소 및 우리동네주차장 1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상인들과 함께 환경 정비를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주차 공간 부족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시와 개인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 임시주차장과 우리동네주차장을 지속해서 개방하고 있으나, 주차 장내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적치물 문제 또한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인근 주민의 거주환경과 상권 이용률 저하까지 우려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다산상인회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지난해 9월 8일에 다산동 지역 임시주차장 2개소를 시작으로 주차장 환경 정비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임시주차장 1개소 및 우리동네 주차장 1개소를 더해 총 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4월 23일과 24일의 임시주차장 환경정비에는 다산상인회 소속 회원 등 총 10명의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4일에 참여한 한 상인은“임시주차장 조성 초기엔 불법 쓰레기와 무단 적치물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았다”라며, “공사와 함께 매월 꾸준히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현재는 주차장 환경과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