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본부 산하 광역교통개선단장이었던 김병수(51)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 수석부위원장이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선출직 도전이 처음인 김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회창후보 대선팀 활동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 윤상현·홍철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는 등 정치권에서 실무능력과 정무감각을 익혔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철호 전 의원의 2014년 첫 당선 때부터 2020년 20대 국회 마지막 임기까지 보좌관을 지내면서는 김포한강선(서울 5호선 연장), 인천2호선 김포연장, 한강변 철책 개방 결정, 서울~강화고속도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홍 전 의원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인구 50만에 접어든 김포 성장의 핵심 키가 교통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서울시·중앙당 등을 오가며 김포지역 광역철도망 계획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 그는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김포한강선, GTX-D를 비롯한 김포 교통환경 전반에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국민의힘 김포시장 선거 예비후보 토론회 참석자 선출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진 가운데 26일 진행된 토론회에서 예비후보 4명이 격돌을 벌였다.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유영록‧김병수‧곽종규‧김동식 등 4명의 예비후보는 교통,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유영록 예비후보는 “이제는 김포의 권력을 바꿔야 할 때”라며 “아직도 국회 권력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수 예비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것에 김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포시 변화와 희망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식 예비후보는 “저는 시장 재임 시절 김포한강신도시를 유치할 당시 인천 2호선은 6량이 연장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마지막 기조연설에 나선 곽종규 예비후보는 “저는 김포에서 30여 년간 언론에 몸담으며 43년 동안 들어가지 못한 백마도 문을 열고 뱃길 축제를 성사시켰다”며 “김포를 4개 권역으로 만들어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이하 청소년재단)은 최근 김포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주간보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재)김포시청소년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상호발전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그 동안 청소년재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키 위해 헌혈, 농가돕기, 기부금 모금, 사랑의 빨래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벌여왔다. 따라서 이번 주간보호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전문기관의 특 ․ 장점을 살려 일정기간 동안 참여하며 소통하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정용정 사무국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움직임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재단은 김포 관내 청소년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육성 및 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행복지수 99.9%’라는 비전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 중인 피광성 전 김포시의회 의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피 전 의장은 지난 22일 비대면 영상으로 제작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폭넓은 안목과 실무능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를 자처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건 정치인들이 추구해야 할 절대 가치이자 최고 목표여야 한다”며 "행정전문가인 저 피광성의 기준은 오로지 시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삶에 만족들 하셨느냐”고 시민들에게 물은 뒤 "필요한 게 뭔지 아는 정치인 피광성은 김포의 어느 한 곳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젊지만 경험 많은 정치인으로 통하는 피 전 의장은 청년 시절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 지난 2006년 36세의 나이에 민선4기 시의원을 시작으로 민선5기 최연소 시의회 의장과 민선6기 3선 시의원을 지냈다. 피 전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김포가 최소한의 기반시설만 있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할지 수도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할지 좌우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며 "김포의 전국 최고 인구증가율은 여전히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에서 23년간 근무한 이주성 한서대 초빙교수가 GTX지하철 해결사를 자처하며 국민의 힘 김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주성 교수는 23일 김포시의회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중앙부처 근무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김포시 최대현안인 GTX 강남 직결과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교수는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정무장관실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총리실에서 정부 대표 국회 연락관으로 근무하였고, 행정자치부, 노동부를 거쳐 해양경찰청에서 서해 청장, 교육원장, 국민안전처에서 중부본부장을 지낸 중앙부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공직에서 은퇴한 이 교수는 2017년 모친과 형제들이 사는 김포시에 정착했지만 매일 김포 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김포시 교통문제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하게 김포시에 중전철이 들어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소통과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시장이 되면 바로 GTX·지하철 특별대책단을
김포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 ‘해바라기’가 새학기를 맞아 아침맞이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로 나선 이 캠페인은 3월 셋째 주부터 한달 간 매주 2회에 걸쳐 올바른 교칙 지키기, 코로나 방역과 예방,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내용을 담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해바라기’ 학생자치회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교생활 의식을 심어주고 친구사랑 주간, 학기말 행사, 학교 축제 등 크고 작은 연중 이벤트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생 김모양은 “중학교에 입학할 때 설레는 마음만큼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해바라기 선배들이 아침 등굣길에 인사 해주고 친밀하게 말도 걸어줘서 학교 오는 길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혜경 교장은 “선생님들의 지도와 더불어 학생자치회의 이러한 주도적 활동은 다른 동료 학생들로 하여금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라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반기는 학생자치회의 인사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고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잃어버린 20년! 지역연고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김포에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를 건설하겠다”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2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게 초박빙 승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재명의 못다한 꿈을 김포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강남은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고 닫혀 있다”면서 “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함께 누리는 품격있는 제2강남시대를 김포에 건설해 김포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을 능가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문위원은 “김포는 2002년 민선3기부터 지금까지 문패만 바뀔 뿐 난개발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헬 김포’로 전락했다”며 “이 시기 동안 김포는 시민에게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역연고주의에 기반한 패거리 정치 때문이고, 이제는 근본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50만시대 김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시민역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제는 시정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문위원은 ▲교통문제 해법으로 ‘김포~당산 간 올림픽대로 지하화’, ▲자족도시 형성 방안으로 ‘e스포츠…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회 A 청년위원(41, 여, 예술기획사 대표)이 단체 노-마스크(No-mask)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A 위원은 지난 19일 오전 8시 59분께 자신의 페북에 “김포와 청년, 경제를 위해 바쁘게 활동하는 B 대표님 공간을 찾아 청년 예비창업자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왔다”라며 “대한민국 취업 현황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이유, 김포에 대한 그것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8명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아마도 사진 속 배경을 보면 북변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촬영한 것 같다”라며 “사진 속 인물 중 마스크를 쓴 사람은 단 1명이고 나머지 7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지금껏 김포지역에서 방역수칙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가 450여 건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A 위원은 자신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을 스스로 밝힌 셈이어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김포지역 일각에서는 “모범이 돼야 할 지역 청년위원회가 거리 두기 아랑곳없이 8명이 모임을 하는 마당에 소규모 업소만 조심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견해를 밝힌 A 위원은 “공식적인 행사에서 대화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포시 당협위원회 주최로 열린 김포시 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회를 놓고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견발표에서 탈락한 한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행태가 특정인을 시장 후보로 공천하기 위한 편법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다. 21일 국민의힘 김포 갑‧을 당협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포 당협은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시장 예비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갑‧을 소속 당원 177명이 참석해 예비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투표를 진행, 6명이 탈락했다. 이들은 10% 미만으로 득표해 오는 26일 열리는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투표에 참여한 당원의 모집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갑구 당협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반면, 을구 당협은 분회장 등 기여도를 중심으로 자체 선발했기 때문이다. 한 탈락자는 “한쪽 당협에서 참석인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특정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을 대거 동원해 선착순으로 접수했다”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단체장 위주로 추천된 당원들의 투표로 특정인에게 몰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당에서 조차 아직 구체적인 지방선거 공천과 경선절차를…
최근 열린 김포시의회 제216회 임시회에서 재상정된 ‘김포시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김포시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행복위(위원장 홍원길)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 김계순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미디어 조례안)’과 관련, “조례안에 특정 단체, 특정 사업 지원을 명시하게 되면 특혜 시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 등을 집중 거론했으나 해당 조례안은 결국 부결됐다. 질의에 나선 유영숙 위원은 “조례안 내용을 보면 (지원 내용이) 너무 한 특정 단체에 치우쳐 있단 생각이 든다. 미디어센터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수 위원 역시 “조례안 제5조(미디어 활성화 사업 지원) 제8항을 보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지원에 관한 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는데 이 같은 조례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해야지, 특정 단체를 명시하는 경우는 없다”라며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조례라는 건 인정하는데 지원 대상으로 특정 단체를 지명한 건 특혜 의혹도 제기될 수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