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 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1차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는 올해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하며, 고액 자산가는 건강보험료와 상관없이 해당 가구원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차 소비 쿠폰과 관련해 URL이 포함된 안내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 만큼, 안내 문자로 속인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12일 마감된 1차 소비쿠폰은 전체 지급 대상자 52만 2,770명 중 51만 7,825명이 신청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832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658억 원이 사용돼 지급액 대비 사용률(선불카드 제외)은 76.8%로 전국 평균(64.1%)을 크게 상회했다. 1차 소비 쿠폰 신청 유형별로는 신용ㆍ체크카드가 361,219건(83%), 선불카드 73,823건(17%)으로 집계됐다. 1차 소비 쿠폰 지급은…
시흥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스마트 셸터(복합 기능 쉼터)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버스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 대상지는 시흥시청역 정류소(ID: 25-491)와 목감중심상업지구 정류소(ID: 25-602) 두 곳으로, 9월 말 설치가 완료된다. 새롭게 설치될 스마트셸터에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안내기(BIT)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스마트셸터 설치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공학인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산업군별 직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기계·로봇,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등 3대 산업군별로 운영되며, 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산업군별로 20명 내외, 총 60명을 선발하여 진행되며, 첫 과정은 10월 17일 개강 예정이다. 전 과정은 총 4회차(총 20시간)로 구성되며, 회차별 5시간씩 운영된다. 1·2·4회차는 각 산업군의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되며, 3회차는 선도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산업 혁신 사례를 체험하고 성공 전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공학 계열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로, 기계·로봇,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한국공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7일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2025 독도사랑 후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CU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독도를 직접 찾아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지난 15일 BGF리테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독도의 역사적 의의와 탐방의 가치에 대해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원정대 20여 명은 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도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BGF리테일은 독도사랑 원정대 외에도 다양한 생활 속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 지킴이 상품 출시, ‘독도의 날’ 캠페인,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팩트체크 퀴즈,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독도로 향하는 울진 후포여객터미널에서 ‘get 커피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앞서 경복대는 지난 8월 5일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업체 유지관리 및 현장 점검을 마쳤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그 성과를 기반으로 학과 대표 교과목인 ‘서비스산업 현장실습’과 ‘고객가치경영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수업에서 습득한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실습 중심 교육의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경영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최신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관리 전략, 경영 효율화 사례를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며 AI·ChatGPT 활용 교육과 연계한 현장 실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 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체 맞춤형 AI 교육과정과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전체 취업률은 교육부 대학정보공시(2017~2022, 2024 기준) 평균 80.6%로 전국 취업률 1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계적 현장 실습과 AI 기반 교과 연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작은자리복지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협력하여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동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사의 안전 분야 전문 기술 인력과 가스안전공사 전문 인력이 합동으로 참여해, 주거시설 내 잠재적인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로, 해당 시설의 노후화 상태, 안전기준 준수 여부, 사고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는 발굴하여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가정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LED 교체 ▲가스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 자동 차단밸브 설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주거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전기 콘센트 교체 ▲기타 안전한 주거 환경제공을 위한 세대 보수 활동 등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흥시 관내 주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양평군은 16일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수원중사모(중국 음식을 사랑하는 모임)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5회째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 마중물 공연단과 수원중사모가 함께 식전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께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즐거움도 함께 선사했다. 조광석 회장과 회원들은 현재까지 548회째 짜장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재난 지역,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을 찾아가 봉사하며 주변 이웃에게 나눔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짜장면을 먹으러 가기 쑥스러웠는데 매년 이렇게 찾아와 맛있는 짜장면을 손수 대접해 주고 이번에는 멋진 공연까지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수원중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 보건소는 9월 16일 구리시약사회로부터 어르신과 임산부를 위한 의약품을 후원받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리시약사회는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그네슘 등 영양제 750개와 임산부용 비타민 D 200개를 구리시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구리시보건소를 통해 건강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과 임산부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주신 구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영양 관리가 중요한 어르신들과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미경 구리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후원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2025 고졸성공 취업·창업 페스타 동아리 경진대회’ 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과학고는 바텐딩과 음료 서비스 분야의 전공 심화 동아리 ‘바(Bar)적심’이 출전했으며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국 12개 우수 동아리와 지난 16일 서울에서 본선 경쟁을 펼쳤다. 바(Bar)적심은 K-문화의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전통 음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drink’를 창작해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 음료의 우수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장 실무 중심의 식음료 전공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 음료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 전시와 함께, 칵테일 장식 체험 및 시음 행사가 다채롭게 구성되었고,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식음료 분야의 실무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외식과학고 학생들은 현장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