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으로부터 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조례안을 제안했다. 최수연 의원이 제안한 ‘양주시 폭염 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급격한 한파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매년 한파·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였고, 한파·폭염 피해 예방사업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 할것을 제시했다. 이어 이상기온으로 인한 한파·폭염으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명시된 한파·폭염 저감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시민들의 구체적 적시와 자연재해 대책법에 준하는 재해 예방 정보체계와 재해 대비 긴급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풍수해 예방으로 내풍설계 기준 제정과 운영마련, 설해 예방대책으로 제설재 확보와 제설자재 및 물자 비축 체계화 기준 확보, 가뭄대책으로 빗물 모으기 시설활용과 상습가뭄 재해지역 해소, 비상 대처 계획 수립을 비롯한 종합적인 재해 대책마련을 촉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불가리아와 헝가리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매년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캐나다, 하반기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총 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61건의 상담과 2,712만 달러(약 365억 원)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보다 전략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협력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참가 기업들에게 해외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현지 시장 분석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시청 로비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 인프라 현대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먼저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을 위해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 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를 위해 과천시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학부모와 관내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또, 이달 중에 출범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통해 3월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착수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 교통망 확충에 대해 신 시장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면서 과천시는 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철도교통망 확충
안성시의회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 내 역차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안성시 공공교통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11일 제2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 노선이 없는 도시다. 하지만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준 개편이 수도권 내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이 수도권 내 역차별을 초래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안성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안성-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과 평택-안성-강릉을 잇는 평택부발선이 포함됐다. 하지만 평택부발선은 2021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또한, 수도권내륙선의 경우 지난해 6월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의 예타 용역 착수가 연내 불발됐다. 최 의원은 “안성은 수도권에…
안성상공회의소는 2월 10일(월)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성시체육회(회장 백낙인)와 지역 경제 및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을 동시에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기업체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사업, 체육 행사 및 대회의 공동 주관 및 후원, 건강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 활동 등이 포함됐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기업인과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와 체육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모멘텀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상공회의소와 안성시체육회가 서로 발전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17세 이상의 국민이 원하는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신청·발급 가능하고, 3월 28일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 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발급 등 2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QR 코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이다.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사람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
시흥시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시
시흥시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ㆍ중학교 입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이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와 ‘소아마비(IPV) 4차’는 혼합백신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소아마비(IPV) 4차로 접종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Tdap) 6차(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과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여학생만 해당) 접종이 해당된다. 초ㆍ중학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 집단에너지공급자인 민간기업 DS파워를 찾아 지역난방 열 사용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는 이권재 시장이 최근 DS파워 열공급 지역 내 입주민들이 제기한 요금 부담과 관련된 우려를 바탕으로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나은 난방 편익을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의에서는 지 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DS파워 측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열요금 산정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지역난방 공급 확대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지난해 7월 1일 기준,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Mcal당 122.43원으로, 공공에서 조달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요금 격차는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장은 “지역난방 요금 문제는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산 모든 시민이 합리적 요금으로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S파워에서도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S파워 측 관계자는 “지역난방 요금의 안정적 조
오산시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오산시니어클럽은 지난 1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자 대표의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축사, 기념 촬영, 어르신들의 염원을 담은‘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행사와 참여자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작년에 전국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최초로 구축한 ‘오산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의 접근성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산시는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181명이 증가한 2,55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오산시니어클럽외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약 11개월간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