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다음달부터 시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조직으로 개편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등 생활 밀착형 행정을 확대해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조직은 기존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확대되고 정원은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이 증원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전담하는 독립 부서를 마련해 기존 지역경제과의 기능을 분리했다. 지역경제과는 앞으로 소상공인 및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 인력은 도로·공원 관리, 통합 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 또한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각각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유사·중복 기능은 통합해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부서 명칭도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변경됐다. 신계용
평택시는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 설명회’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 로얄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평택시 미래 비전 ▲평택지제역 강점 ▲복합환승센터 발전 방향 ▲(예정)사업시행자 공모 일정 등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민간 기업들에게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평택지제역을 설명회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더 이상 과거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라며 “오는 29일 투자설명회가 평택지제역이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새롭게 변모할 평택지제역의 모습을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지제역은 2023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공모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MaaS Station)’에서의 최우수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수원발 KTX 개통, GTX-A·C노선 평택 연장 등 개발사업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는 주요 거점이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손잡고 ‘문화1호선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문화1호선’ 사업은 수도권 주요 도시인 부평·부천·영등포·수원·의정부가 협력해 1호선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문화적 가치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도시 간 교류사업을 통해 축제를 공유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5개 도시의 대표 축제를 연계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과 협력해 부천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7회를 맞이한 BIAF는 국내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을 받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폭넓은 작품 상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부천에서는 ‘문화1호선 부천, 1DAY 애니투어’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BIAF 전시 관람,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애니사운드’ 공연, 그리고 애니메이션 <킹오브킹스> 야외 상영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도시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모집은 9월 18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부천시민과
양평군은 양평의 아름다움과 고유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0회 양평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28일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양평군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이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군은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금상 1명(7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동상 5명(각 30만 원), 입선 30명(각 10만 원) 등 총 39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청정 자원과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이번 공모전이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평과 사진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한원글로벌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 ㈜한원글로벌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교육 전문기관으로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 위탁 운영 ▲ELTIS(국제학생 영어 능력 시험) 운영 등 국제언어 교육 경험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3년간 동두천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는 ㈜한원글로벌에 ▲외국어 학습 및 체험형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일반·다문화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기획·운영 ▲시민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등 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위탁한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인재교육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한경 대표도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를 추진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2개소를 포함해 현재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 2곳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도비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문, 냉난방 시스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주거지 인근 학교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8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2019년 16개교를 시작으로 2022년 31개교, 올해 3월에는 6개교를 추가해 현재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 41개교 중 총 37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개방 학교에 청소·관리 인력 배치, 공공운영비 지원, 안전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국비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학교 체육관 개방 활성화 정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천400만 원을 확보, 시비 부담을 줄인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과 여가를 지켜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소방관련 전문기업 세원엔지니어링㈜의 기술진들이 17일 의왕시 삼동 도깨비 시장을 찾아 점포별 소방안전 무상 점검을 실시해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원엔지니어링(주)가 의왕시 삼동의 전통시장인 도깨비 시장을 찾은 것은 시장내의 건물 구조와 점포 밀집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복구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세원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이번 점검을 추진한 것이다. 전문 기술진 5명이 투입된 이날 소방안전 무상 점검에서는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하며 공용주차장(전기충전소 포함), 소화기, 화재경보기, 전기배선 등 기본 소방시설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 기술진들은 상인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화재 예방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기술진들과 함께 점검에 동행한 박용술 상인회장은 “평소 소방시설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확인하고 설명해 주어서 상인들이 흡족해 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소방안전 무상점검을 추진한 조미성 대표는 “도깨비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한 공간
가을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논길인 월곶면 보구곶리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색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김포시 농촌관광팀은 김포의 대표 농산물인 금쌀이 자라는 황금빛 논길을 따라 약 2.5㎞ 구간을 걷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매력을 느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12시까지이고 또 오후 1시 30분에 시작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참가자들에게는 걷기 체험 외에도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체험농장 쿠폰, 스탬프 투어를 통한 현장 ‘행운 뽑기’를 진행해 농촌의 정겨운 풍경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잘 정비된 농로를 따라 이어져 가을 햇쌀에 반짝이는 벼 이삭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체험을 넘어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신청 기간을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지난 16일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홍보, 전산, 민원 대응, 지역경제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례를 공유하고, 2차 지급에서는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7월 홍보 시작 이후 불과 3주 만에 신청률이 90%를 넘겼고, 최종 지급률은 99%에 달했다. 지원금은 989억 원 사용으로 이어졌으며,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단기간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연결돼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2차 지급에서는 시민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 시는 전통시장, 부천역 마루광장, 스마트경로당 등 생활 현장 가까이에 ‘민생회복 팝업 창구’를 설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 신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추석 연휴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종합상황실 내 ‘예약제 주말 창구’를 운영,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정도 불편 없이 신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