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녹조 제거제 1000kg을 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녹조가 발생하면 수중 햇빛을 차단해 민물 수초와 조류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하천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용존 산소의 공급이 급감하는 데다 남조류 독성도 높아져 수질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1일에는 인(P) 성분을 불용화해 녹조를 예방하는 응집제인 포스락 500㎏을 선박을 이용해 살포하고, 지난 14일에는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살조제인 마이팅션 500㎏을 살포했다. 이들 녹조 제거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조류 제거 물질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시는 주 2~3회로 예찰을 늘리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방류로 저수량을 조절하는 등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4일 나흘간 기흥호수의 물을 매일 130만 t씩 방류했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장마 후 9월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녹조 발생을 억제할 수 있도록 당분간 예찰 횟수를 늘리고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방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광주시 방세환 시장은 18일 호우경보 비상 2단계 대응계획이 내려진 지역별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비상근무를 나한다. 시는 재난 상황 관리 및 특보 시 상황 전파, 주요 하천 변 취약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및 응급상황 조치 및 지원 등 총 1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상상황 악화 및 피해 정도에 따라 비상단계를 상향하 근무 인원 추가 등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조치 사항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71개소 차단 및 점검을 완료,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연장 57㎞(9개 하천, 166개소)를 출입 통제했다. 또한, 둔치주차장과 수변공원의 차량 및 주요 시설물 이동, 출입 통제와 지하차도 4개소 순찰 강화, 저수지 9개소 점검을 완료했다. 피해 현황은 곤지암읍 열미리 곤지암 119센터 앞 도로 침수, 곤지암읍 부항리 나무 전도, 도척면 도웅리 도로 침수 등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비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량 통제지역, 하천 산책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이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대전에서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응모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구호로 내걸고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올해 대한건축학회장상에 선정된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문화, 체험, 복지, 교류 등이 가능한 청소년 수련 활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4년 1월에 개관한 후 교육문화 63강좌, 생활체육 3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 7,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지하부터 상층부까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배분했으며, 청소년이 직접 시설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했을 정도로 지역의 호감 및 참여도가 높은 문화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간과 건축, 주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
구리시는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4년 7월 3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7월 중에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시는 주요 현안인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7월 중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시는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 구리시는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 편입의 실익 분석을 위한 용역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와 각종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하여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5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서울 편입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 편입에 따른 도시,
구리시는 범죄 취약지역 3개소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되어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CCTV 기능 향상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범죄 차량과 실종자 동선 추적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람, 얼굴, 차량번호 등 객체 자동 인식이 가능한 AI 지능형 CCTV가 새롭게 설치됐다. 시는 사업을 위해 2024년 상반기에 사업비 6억 1천만 원을 투입했으며, 하반기에는 4억 3천3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AI 지능형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객체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AI 지능형 CCTV가 구리시 전역에 50% 이상 설치되면 실종자 발견과 범죄 차량 신속 검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하고, AI 지능형 CCTV를 확충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각종 공사·물품·용역계약 발주 시 관내 업체를 우선 검토하게 된다. 또한 1인 수의계약뿐만 아니라 2인 이상 견적 제출의 수의계약을 추진할 때에도 행정안전부 예규를 적극 활용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 업체에게 기회가 갈 수 있도록 계약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관내 업체에 관한 정보를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도록 하여 새로운 업체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종 개발사업 시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 등의 사용에 있어 구리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킨텍스는 경기도 위탁사업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 이하 전시회)’의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에 150개 지사, 약 28,000여 명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한민족 해외경제 네트워크 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와 정부기관, 민간기업 등 약 350개사가 참가하며 전기차 등 에너지 관련 장비부터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한 분야가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50개 이상 부스를 마련해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의 경기도 관내 중소기업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다. 참가 시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의 70%, 해상 편도운송 및 통역비 100%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킨텍스와 한국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들은 바이어 매칭 상담지원과 전용 온라인 전시관 입점, 전시마케팅 교육 및 성과관리 등의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은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등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상시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을 이용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관람석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쉼터의 운영시간은 12시부터 18시까지이며 음식물, 주류 반입 및 돗자리 사용은 금지된다. 스케이트 이용은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해마나 여름철 폭염으로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무더위 쉼터를 무료 개방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호 인한 지역주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부터 호우주의보, 호우경보의 발효와 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전6시 기준 양평군 서종면에 최고 17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양평군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6개부서로 구성된 비상2단계 실무반을 중심으로 각부서, 읍.면에서 17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택및 도로침수 15건, 토사 유실 10건 등 30여 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되어 분야별로 즉시 조치 중에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17일 옥천면 신복리 1196번지(동촌삼거리)에 위치한 옥수교 교량교각 파손으로 상판침하가 발생하자 도로과, 건설과, 안전총괄과,환경사업소 합동으로 통행을 차단하고 즉시 안전시설 설치,차량우회, 화천 내 오수관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을 펼쳤다. 해당 구간은 '신복천 개수사업'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교량을 재가설할 계획이다. 군은 추가로 양근천 둔치주차장,용문면 다문리 세월교, 옥천 사나사 입구 하상도로 등을 통해 제한했으며 CCTV를 통해 저지대 농경지,주택 등의 침
가평군은 17일 오전 일찍부터 서태원 군수 주재로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7시 40분 가평지역 호우경보 발표로 비상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긴급회의에서 서태원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대규모 건설사업장,개발행위 허가지 등의 재해취약 시설및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및 사전통제로 호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농업정책과와 관광과에 농경지 피해 발생시 관련 매뉴얼에 따른 피해조사및 긴급 지원과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유사시 혼란 없이 대처할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군은 비상2단계 발령으로 가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16개부서 20명과 외청 대응 근무자를 포함한 총 81명의 근무하며 후우 상항에 대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