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6일 고속도로 인근 친환경 유휴 공간 조성을 위한 이케아 코리아, 서울시민정원사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유휴 공간 1053㎡ 지하철 5호선 강일역에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도심정원을 조성한다. 도공이 유휴 토지를 제공하고 이케아 코리아는 정원 조성 기금을 지원하며, 서울시민정원사회가 설계 및 유지관리를 맡는다. 도로공사 이상재 관리본부장, 이케아 코리아 이사벨 푸치 대표, 서울시민정원사회 이경재 회장 등 관계자들은 광명시 이케아 코리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올 상반기부터 민간기업 여러 곳에 사업추진 의사를 협의해 내년 상반기 서울시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이 오픈 전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또한 서울시민들이 정원 조성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는 상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조경분야 시민단체인 서울시민정원사회를 참여했다. 도심 정원은 도공과 이케아 코리아는 취약계층 원예체험활동 등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인근 유휴 공간을 활용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가 대한민국 그라피티(길거리그림) 예술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길거리그림 아트 작품을 조성했다. 시는 2015년부터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상가 건물과 전철 교각 등에 길거리그림 예술 작품을 조성해 현재는 약 20여 점의 작품이 조성되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길거리그림은 일반적인 벽화와 달리 벽이나 화면에 낙서처럼 긁어서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이다. 한때 낙서의 일부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하나의 거리 예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작품에는 ‘크리스티안 스톰(덴마크)’, ‘최진현’, ‘소수영’, ‘조만희’, ‘김병인’ 등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품의 콘셉트는 해외 유명 뮤지션 인물,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길거리그림 작품을 추가 제작해 동두천을 국내 최고 길거리그림지로 조성할 것이며, 예술의 거리로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왕농협주부대학총동문회는 지난 16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떡국떡 10상자(40kg)를 부곡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한 신연숙 회원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누고자 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힘든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의왕농협주부대학총동문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부곡동 주민센터는 이날 후원받은 떡을 부곡동의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농협주부대학총동문회는 농산물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3일 개최된 '양평부추영농조합 정기총회'에서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행복나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권성춘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창업 양동면장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이웃돕기 주거환경개선,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관내 독거어르신, 저소득가구 등 복지취약계층 발굴및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 회천청년회는 1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 33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회천 1동장, 옥정 1동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회천청년회 역대회장들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천청년회는 이임하는 윤동진 회장의 정기입장을 시작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신임 정기호 회장이 정기를 수여 받으며 2025년 회천청년회의 힘찬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앞서 양주시 문화관광과 정겨운, 노성일 주무관에게 감사패와 우수회원 표창(김성환, 이승용, 정주한, 이용희 회원) 및 함연수 직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수여되었다. 이어진 신입회원 가입식에는 2025년도 6명(김성민, 신현상, 이기준, 이종찬, 한상호 회원)의 신입회원에게 회천청년회 역대 회장들이 입회 축하 배지를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회천청년회 홍보영상으로 역대회장과 2025년 회장단을 소개하였고, 지난 회천청년회 발자취와 앞으로의 회천청년회 발전 방향을 제시이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지역 청년회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임하는 윤동진 회장은 “지난 2년간 부족한 부분에도 본회를 위해 지원과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회장으로 소임을 완료할 수 있어…
가천대학교 클라우드공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6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해 체결된 ‘가천대학교-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계약학과 운영협약’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지도교수를 포함해 클라우드공학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산업현장 투어와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학생들에게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클라우드 분야 최초의 산학협력 기반 학과다.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으며, 졸업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채용 연계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과정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협업해 설계됐다. 기업 수요에 맞춘 표준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과 심화 기술 학습을 병행한다. 재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모두 경험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특화된 교육 덕분에 클라우드공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분당소방서가 수내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157통을 전달받았다. 지난 13일, 수내초 6학년 학생들은 과학 수업 중 ‘연소와 소화’ 단원을 배우고 영화 타워를 시청했다. 이후 교사와 함께 소방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편지를 작성했다. 학생들은 편지에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았다. “언제 어디서든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님들 덕분에 안전하게 살고 있다”, “소방관님들은 우리 모두의 영웅”이라는 진심 어린 글들이 눈길을 끌었다. 편지들은 담당 교사가 소방관들에게 직접 마음을 전달하고자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게시하면서 분당소방서에 도착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대응과 구조, 구급 활동 등으로 바쁜 시기에 학생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들의 감사 편지는 일상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이 되어주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 ‘210, 부천톡톡’을 통해 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들은 부천시청 1층 산소정원, 우수상품전시판매장, 의정사료관, 국제교류전시관, CCTV 관제센터, 만남실을 견학하며 청사 공간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원들은 소방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CCTV 관제센터를 둘러보며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CCTV 관제 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긴급 출동과 관련된 운영 현황 및 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장 먼저 의용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원들은 여름철 벌집 제거 등 현장 지원 경험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 외에 생활안전전문대, 산악안전지킴이, 학생 응급처치교육 등 의용소방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에서 감당하는 업무를 기꺼이 함께 맡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존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70버스가 김포골드라인 이용 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70버스는 이태원 참사 직후 골드라인 밀집 사고를 예방키 위해 시가 TF를 운영하면서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 지난해 1월부터 운행을 들어간 급행 버스노선이다. 시가 이용수요를 모니터링한 결과 70번(A, B, C, D) 등 5개 노선 개통 이후 2023년 5월 말 이용수요였던 약 1912명에서 2024년 11월 말 기준 2359명으로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포골드라인 최대 혼잡률 수준도 70번 버스 개통 전 최대 289%에서 2024년 10월 기준 208%로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4년 9월 말까지 골드라인 5편성(10량) 증차 후에도 70번 버스의 이용 수요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아울러 2023년 10월 중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70번 버스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0%가 버스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시가 이중 가장 이용 수요가 높고 버스 노선이 취약한 고촌읍 대단지 아파트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백현종 의원과 ‘경기도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간담회’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구리시-교육지원청-경기도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필요성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아울러 구리시 내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임시청사 사무공간 구축 방안을 사전에 지속 검토해 관련 법령 및 조례 개정 후 구리교육지원청 임시청사 개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한편 신축 부지 확보 방안에 노력하고,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팀 운영을 통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우리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선진교육도시 구리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구리시의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구리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