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2지구에서 발생한 붉은수돗물의 원인이 소화전 방류작업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검암2지구 내 상가와 빌라에서 붉은수돗물이 발생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0월 예정된 공촌정수장 전동밸브 교체를 위해 진행할 수계전환 사전작업에서 붉은수돗물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진행한 검암2지구 일대 소화전 방류 중 예상치 못한 수압 변화로 인해 고지대 일대에 붉은수돗물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오후 3시 기준 150건 가량의 불편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서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본부 급수부·시설부 ·수질안전부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있으며 오후 6시까지 수질안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수돗물이 급수되는 아파트와 학교 등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 흐린 물이 나오는 세대에선 수전의 필터를 빼고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 안정화 작업이 지연될 경우 인천 수돗물인 ‘인천하늘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흐린 수돗물…
인천 중구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2022년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오혜미, 지영경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해 시즌 4관왕을 달성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금빛찬란한 성과를 거뒀다. 오혜미는 이번 대회 4강에서 문세희(강원도청)을 15대 9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모별이(창문여고)를 15대 11로 연파하며 금메달을 땄다. 2022년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 대통령배에서 개인전 1위로 입상하며 최종순위 1위에 올랐다.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지영경 선수는 32강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서지연(안산시청)에 승리 후 최수빈(익산시청), 이한아(한국체대)를 연달아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김지연(서울시청)에게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첫 개인전 입상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다가오는 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집중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펜싱팀 장기철 감독은 “중구청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으로 선수들이 힘을 얻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협력사인 GS칼텍스와 함께 ‘Smart-X Energy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타트업 2곳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Smart-X Energy는 스타트업 실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X는 혁신 서비스를 찾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Energy는 GS칼텍스를 뜻한다. 경제청은 올해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엔모션과 ㈜코인트래빗을 최종 선정했다. 실증에 필요한 5000만원 이내의 지원금과 인천 지역 내 GS칼텍스 직영주유소의 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엔모션은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연구원이 설립한 차량 제어 전문 기업이자 전기차 진단 플랫폼 EVOA(전기차 배터리 상태 진단 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 19일부터 실증을 통해 인천 GS칼텍스 직영주유소(논현신도시점·구월동점)의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간편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VOA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현대 아이오닉, 아이오닉5, 그리고 기아 EV6, 니로EV, 등이 주요 대상 차량이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배터리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열관리와 셀 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9월 20일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주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유 시장은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의 시장 자격으로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UNDRR과 호주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시는 UNDRR 모범 도시로서 의무 이행,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복원력 허브 추진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세계 6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유일의 UNDRR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 경감 각료회의는 지난 2004년12월 약 30만 명 사망·실종한 남아시아 쓰나미 참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모여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UNDRR이 개최하는 회의다.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1회 회의가 열린 이후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2010년 제4회 회의는 ‘기후변화대응 재난위험 경감’을 주제로 인천에서 열렸다. 이번 호주 회의엔 40개국의 아·태지역 장·차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민간부문, 비영리단체 등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위기에서 회복
인천 연수구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오송도송 음식특화거리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옛 송도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동춘동 라마다 송도 호텔 일원 음식점 밀집지역에서 진행된다. 20일 구에 따르면 옛 송도 지역은 대형 고급음식점, 역사 문화적 자원이 풍부하나 과거 인천의 대표 관광지였다. 하지만 송도유원지 폐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발전, 동춘1동과 옥련1동의 혼재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또 고급식당가와 비즈니스 회의 장소 등의 인식이 강해 주요 고객층 외에는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도 있다. 구는 오송도송 축제를 통해 송도유원지를 콘텐츠로 장소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고 음식특화거리의 브랜딩으로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포크콘서트(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 출연) ▲버스킹 공연 ▲거리퍼포먼스 ▲어린이 놀이터 ▲플리마켓 및 체험전시와 거리일원 음식점등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상인과 구민의 장끼자랑과 축하공연 등으로 골목에 생기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첫 행사인 만큼 영업주들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며 손님맞이를 준
전동킥보드 이용 규제가 강화된 후 1년 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천에서 적발된 법규 위반사례가 1만건으로 나타났다. 범칙금 부과액은 3억 6000만 원에 달한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회의원(국힘, 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이 강화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법규위반 사례는 13만 6221건이다. 범칙금은 43억 원이다. 이 가운데 65%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5만 1430건, 서울은 3만 7000건, 인천 1만 1000건이었다.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10만 645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면허 운전 1만 3809건 ▲음주운전 5753건 ▲기타 9380건 ▲승차정원 위반 828건 순이었다.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원동기 면허나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다. 또 2인 이상 탑승, 헬멧 미착용, 음주운전의 경우 범칙금을 부과한다. 이처럼 규정이 대폭 강화됐지만 사고는 여전히 2배씩 늘어나는 추세다.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
이용기 ㈜코반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인하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20일 인하대학교 본관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 사회의 혁신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3·4학년 가운데 꿈과 비전이 확실하고 국가고시에 대한 의지가 높은 학생들을 뽑아 매년 일정 금액의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용기 회장은 합금철 및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코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재)인하대동문장학회 제17대 이사장을 맡았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197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00여 명의 재학생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이용기 회장의 장학금은 매년 국가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이 회장에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고독사 위험에 있던 한 주민을 구했다. 구는 구조 후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서비스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서 구조한 A씨는 전기료와 통신비가 체납된 상태였지만, 주민등록상 4인 가구로 등록돼 있어 고독사 위기도가 낮았다. 하지만 집 앞에 우편물이 가득 쌓여 있었고 10여 년 전 집중 관리를 받은 이력이 있어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이 여러 차례 가정을 방문해 접촉을 시도했다. 문을 열자 방안은 음식물 쓰레기와 옷가지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날씨는 체감온도 32도였지만 선풍기 하나 없었다. 또 주민등록과는 달리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었다. A씨는 근육이 위축되는 질환인 ‘근위축증’으로 거동하지 못해 며칠 동안 굶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인지 저하가 진행됐고 폐에 물이 차고 결핵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구 희망복지팀은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인천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또 A씨가 입원해 치료를 받는 동안 복지 서비스 신청과 함께 집 안에 있는 쓰레기를 2톤가량을 정리했다. 현재 A씨는 고비를 넘긴 상황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분실 신분증을 도용해 클럽 입장을 시도한 인천의 한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인천 남동구는 지역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하던 분실 주민등록증을 무단 반출한 공무원 A(30대‧여)를 직위해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이 주민등록증으로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출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실물과 주민등록증 사진이 다른 것을 눈치챈 클럽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도용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나이가 어려야 클럽 입장이 가능해 신분증을 도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신분증 도용 사실을 경찰에게 전달받은 원래 신분증 주인 B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남동구에 민원을 접수하면서 알려졌다. 남동구 관계자는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주민등록증 관리 업무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서구 검암2지구에서 붉은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검암2지구 내 상가와 빌라에서 붉은수돗물이 발생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을 접수한 뒤 현장에 나가 피해 규모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지난 9월 6일 단수를 시행하면서 밸브가 흔들린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주 전에 시행한 단수로 인해 붉은 수돗물이 발생했다는 것을 주민들은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검암지역 맘카페인 검암경서서구아라누리 카페엔 ‘아이 유치원 때문에 걱정된다’, ‘저희만 그러는 게 아니네요’, ‘미용실에 다녀왔는데 흙탕물로 감았다’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소화전 방류를 하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9년 5월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그 규모가 커져 중구 영종동, 영종1동, 강화군까지 번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