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정부의 '건설 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내고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건설사 연쇄부도 위기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속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정책은 그동안 건설업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이 상당 부분 관철됐다"며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부담금 완화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 공사와 민간참여 공공주택 등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개발사업 수익성을 저해했던 부담금이 완화 및 폐지되면서 민간 주도의 주택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도 이번 계기로 민생 경제가 신속히 회복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 환경과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침체된 건설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이 미국, 영국의 주요 리뷰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CBS(CBS News)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드럼세탁기를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대용량에 세탁을 28분 만에 끝내는 쾌속 기능, 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갖췄다. CBS는 최신 세탁기들에 대해 "AI 기반 기능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삼성 제품의 AI와 스마트싱스 관련 기능을 소개했다. CBS는 삼성 건조기 역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8개 분야별로 선정한 최고의 건조기 중 3개 분야에 삼성전자 건조기가 채택돼, 삼성 제품이 가장 많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 Keeping)은 세탁 성능과 에너지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세탁기 제품 평가에서 삼성 비스포크 드럼세탁기를 '최고의 스마트 세탁기'로 평가했다. 옷감의 유형과 오염 정도를 스스로 파악하고 세탁하는 'AI 맞춤 세탁' 기능을 강점으로 뽑았으며,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원격 제어 세탁 완료 알림을 언급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이라고
이번 주 분양시장에는 1개 단지 903가구가 나온다. 청약홈 개편과 청약제도 변경 등의 여파로 물량이 많지 않으나,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는 4월 한 달간 분양 규모를 3만 6000여 가구로 추산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 1곳에서만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금호동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전남 여수시 소라면 '힐스테이트죽림더프라우드' 등 6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오는 2일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1056번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송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65~84㎡ 903가구를 공급한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중앙고속지선 남양산IC, 부산동부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동면초, 사송중, 사송고(2026년 개교 예정) 등의 학교가 있고 금정산, 수변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하다. 사송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늘어나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5일 롯데건설은 광주 서구 금호동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해 IBK투자증권을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 대표는 29일 서면간담회에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고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IBK투자증권도 전년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를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그 결과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자산규모와 계좌 수, 채권 공급 등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그룹 시너지 계량목표를 초과달성하고 7개 대외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또 MTS 전면 개편에 착수했으며 및 내부통제 내제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대내외 금융환경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별 리스크를 면밀히 파악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의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두나무의 보유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6배 증가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매출 1조 154억 원, 영업이익 6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1%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22년 1308억원 보다 6배 증가한 8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의 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왔으며, 웹3 시대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오는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최봉자 씨 별세, 오호선(중부지방국세청장)씨 장모상=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용인공원. ☎02-3410-3151
교촌에프앤비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끌어올린 프랜차이즈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부회장은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았다. 국내 치킨 시장에서는 허니시리즈 등 신제품으로 공전의 히트작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국내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송
KT&G의 새로운 사령탑이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됐다. KT&G는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방경만 KT&G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하여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경만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탑 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모여라! 만남의 뻐꾸기 광장'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에서 ‘모여라! 만남의 뻐꾸기 광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 상호 작용을 대폭 활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뻐꾸기 광장’은 유저가 자신을 대표하는 쿠키를 선택한 뒤 광장을 걸어다니며 다른 유저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공간이다. 유저들은 쿠키의 모션과 이모티콘을 사용해 서로 교류하고, 여러 시설을 둘러보며 개성 있는 NPC들을 만날 수 있다. 광장에서는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도 진행된다. 매일 자정 초기화되는 일일 퀘스트는 성공 시 캣닢맛 쿠키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장 코인을 제공한다. 신규 쿠키도 추가됐다.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민원 처리를 위해 달려나가는 광장의 명물 ‘생토노레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지원형 쿠키다. 스킬 ‘맛있는 디저트’는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회복 대상에게 피해 감소와 이로운 효과 증가 버프를 건다. 동시에 자신을 포함해 최대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쿠키 하나에게 체력 보호막을 부여한다. 이외 일부 기존 쿠키들의 기능도 개선했다. ◇컴투스홀딩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이 대표는 부임 첫 해인 올해 토스뱅크의 흑자 달성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앞서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1973년생인 이 대표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