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교육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의 지역 문화자원인 도자 문화와 차(茶) 문화를 접목한 연계 콘텐츠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특화된 어린이 교육 역량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차시 ‘찻잔 만들기’ ▲2차시 ‘꽃차 마시기’ 등 총 8회 체험으로 구성됐다. 1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7월 20일, 27일)에서 찻잔의 쓰임과 종류를 알아보고 점토로 나만의 찻잔을 만든다. 2차시 교육에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8월 3일, 10일)에서 꽃차의 색과 향을 탐색하고 직접 만든 찻잔에 차를 마신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물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 활용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100일(7.19)을 앞두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시장은 17일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안전진단, 도로 복구, 대중교통 대책 마련, 기반시설 정비, 시민 생활안정 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응해 왔다”며 “시민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복구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석 달이 지난 지금도 안전 문제로 주거지에 복귀하지 못한 주민들과 사고 트라우마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여전히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일상 회복과 안전 확보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광명시는 사고 이후 체계적인 수습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원대응 TF팀과 피해자 지원센터를 포함한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설치했고, 박 시장 주재로 각 부서와 매주 현안회의를 개최해 복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현장 확인,…
hy의 발효유 제품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가 누적 판매 2천만 개를 돌파했다. 당 함량을 줄이고 기능성 성분을 강화한 설계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정기구독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7일 hy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가 최근 누적 판매 2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품의 인기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윌 당밸런스는 병당 당류 함량이 3.7g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기준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의 약 7.4% 수준이다.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2300mg 함유했고, hy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도 기존 제품보다 6.3mg 더 담았다. 해당 제품은 윌 브랜드 최초로 기능성 표시식품으로 등록됐으며, 단순한 당 저감 제품을 넘어 혈당과 위 건강까지 함께 고려한 로우스펙 설계가 특징이다. 제품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정기구독 수 역시 같은 기간 63.7% 늘어나며 일회성 구매를 넘어 일상 속 건강한 소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연임에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탁 원장은 향후 2년간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이끌 핵심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탁 원장은 2023년 7월 부임 이후 콘텐츠 생태계 조성, 창작자 지원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임 기간 동안 경콘진은 도내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제작·유통·해외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기반 창작 환경 마련에 집중해 왔다. 이를 통해 K-드라마, K-웹툰, K-팝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상 산업 전 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실험과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창의가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와 민간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탁 원장은 “연임의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콘진의 성장은 임직원과 콘텐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시민 참여형 친환경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닌 해양 생태계로, 수질 개선과 산소 공급은 물론 해양 생물의 서식지로서 어족 자원 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복원 활동은 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을 정비하는 부착기질개선,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을 위한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 해변 정화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바다숲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바다숲 복원 외에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지역사회 플로깅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및 시민안전관 등이 참석해 ▲기상 상황 ▲지역별 강수량 ▲배수시설 운영 상황 ▲위험지역 예찰 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 상황 보고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17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84.8mm로, 최대는 화도읍 107mm, 최저는 별내면과 평내동 64mm로 집계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실‧국‧소 및 읍면동 직원 302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다. 또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 변 산책로 및 세월교 출입 통제 ▲저지대 및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예찰 ▲강풍대비 예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 아울러, 자동음성경보시스템(70개소)을 활용해 세월교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대피 방송을 실시했으며, 각 지역 내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7일 오전 중촌1지하차도에서 일시적인 침수로 차량 통제가 이뤄졌으나, 신속한 배수작업을 통해 15분 만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국가유산지킴이 경기인천권거점센터와 함께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17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구 농촌진흥청 부지에서 진행된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에는 총 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처음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왜 우리가 국가유산을 지켜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듣고 혼다 코스케 흉상 좌대석과 권업모범장 경계석 주변 환경을 정화하며 이내 생각을 바꿔갔다. 활동을 마친 청소년들은 "처음엔 그저 청소하러 온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들으며 여기가 우리 동네의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지키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구 농촌진흥청 부지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한 뒤 환경 정화 활동에 이어 수원화성 입체북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봉사활동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 출시를 기념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와 협업한 야구장 마케팅을 펼친다. 초슬림 디자인과 카메라, 갤럭시 AI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교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을 활용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 프로야구 3개 구단과 협업한 현장 마케팅을 진행한다. 구단별 특화 체험존을 통해 신제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갤럭시 Z 폴드7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이 운영된다. 관람객은 루프탑석에 설치된 갤럭시 Z 폴드7으로 중계 영상을 감상하며 대화면 멀티태스킹 기능과 2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홈런존에서는 홈런이 터질 경우 갤럭시 Z 폴드7이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7월 17일부터 20일,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워터 페스티벌과 연계한 마케팅이 펼쳐진다. 갤럭시 워치8과 Z 플립7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셀피존에서는 갤럭시 Z 플립7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개성 있는 사진을 만들 수…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오늘날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의미를 넘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한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여전히 큰 고민거리다. 실제로 천식 환자의 경우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의 주요 항원은 털에 묻어 있는 각질, 침, 비듬, 소변 등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다. 이로 인해 가려움증, 콧물, 기침,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이가 반려동물과 접촉한 뒤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보다는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 면역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도 있다. 실제 반려견과 함께 자란 아이들이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절반가량 낮았다는 연구도 있다. 반려동물이 실내로 다양한 외부 미생물을 들여오면서 장내 미생물 구성을 풍부하게 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동기 천식 발병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신한투자증권이 여성 한부모의 소득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클래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1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한부모의 경력 단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업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한부모가 주요 대상이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누적 강의 횟수는 41회, 수강인원은 657명에 달한다. 4차년도 사업에서는 신규 강사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이번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여성 한부모 강사가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강사들에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참여한 임직원에겐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도모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실질적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외이웃과 함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