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9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이 심의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선희)가 9일부터 이틀간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결과 보고'와 2건의 의견취안을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집행부가 편성하여 제출한 총 799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5건을 심사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검토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의사일정은 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한글 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해 우리말 손 편지, 그림, 외국인 백일장 등 한글 사랑 공모전을 매년 열고 있다. 우리말 손 편지 쓰기 공모전은 소중한 사람에게 외래어, 외국어를 제외한 우리말로 손 편지를 써서 응모해야 한다. 한글사랑 그림 공모전은 한글과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 한글 사랑과 관련한 내용을 8절지 도화지나 전자기기로 그려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한국 생활과 관련한 경험을 주제로 A4 2장 이내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과 시민 등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지된 내용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의 시상 일정과 시상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860-8394)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선 국어문화원장은 “한류 문화 확산에 발맞춰 한글을 보급·확대하기 위해선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한국
권성동(5선, 강원 강릉)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일 국회에 보고됐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9월 1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권성동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게 된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의원 체포동의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야 한다. 10일에는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는 만큼 11일 표결 가능성이 높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결되면 영장실질심사 기일이 정해지고, 부결되면 법원은 심문 없이 영장을 기각한다. 권 의원 체포동의안은 거대 여당인 민주당 의석이 166석으로 과반이 넘어 여당 주도로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의석은 107석이다. 앞서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SNS에 “어제 저는 13시간 넘게 특검 조사에
오산시는 지난 4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장 견학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취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인삼공사의 기업 역사와 주요 사업 영역, 직무 소개를 듣고 일부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툭히, 오후에는 ‘성공취업을 통한 취업·경력 설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한국인삼공사 인사담당자(현직자 멘토)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과 커리어 로드맵 수립 방법을 전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이어진 직무 간담회 및 채용설명회에서는 멘토진이 기업문화와 채용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청년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멘토님들께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커리어 설계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그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수료식 및 우수 참여자 포상이 진행
안성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국정과제와 함께,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성을 그리다’를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춘 시정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언론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정과제 대응 전략 영상 상영, 2025 바우덕이 축제 홍보, 언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를 토대로 발 빠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며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해 9대 전략, 55개 과제를 확정하고 경제 활성화·신재생 에너지 보급·생활인구 활성화 등 3대 중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9대 전략에는 ▲혁신경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민생경제 활성화 ▲희망농촌 ▲안전 사회 ▲포용사회 ▲창의사회 ▲문제 해결형 행정이 담겼다. 특히 ▲반도체 등 전략산업 육성 ▲RE100 보급과 제도 정비 ▲사이버시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정부 정책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언론인들은 RE100, 안성도시공사, 산업진흥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새봄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8일 전했다. 8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 사회봉사단원 34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기장단 및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2학기 일정과 행사 안내 등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고 칭찬하는 봉사단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황선호(심리·아동학 24학번) 학생은 “사회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고, 2학기에는 단원들과 함께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 스스로 봉사를 통한 성장과 나눔의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9월 창단된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는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이천시협의회와 ㈜태성그린푸드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나섰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적십자봉사회 이천시협의회와 ㈜태성그린푸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성그린푸드는 이천시 마장면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닭고기 가공·유통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적십자 봉사회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명재정 태성그린푸드 대표는 "적십자 이천시협의회와의 사회공헌협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태성그린푸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봉사원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백승자 이천시협의회 회장은 "태성그린푸드와의 협업으로 이천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기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민 약 1338만 명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오는 12일 오후 6시에 마감되는 가운데 지난 8일 기준 도민들의 쿠폰 사용 실적은 1조 5188억 원(선불카드 제외), 신청자의 77.2%가 쿠폰을 사용했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6%인 1338만 4692명이며 신청 금액은 총 2조 152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쿠폰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도민은 1.4%인 약 18만 명이다. 1차 쿠폰 지급 신청은 마감 시한이 지나면 온라인·오프라인 등 어떠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고 기한이 지난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아직 쿠폰 신청을 마치지 못한 가구 중 지원 기준일인 지난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소득 변동으로 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을 비롯한 취약계층으로 새로 편입된 경우, 해외 체류 중이었다가 국내에 입국했을 경우 등 마감일 이전에 이의신청 절차를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해야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되는 2차 소비쿠폰 10만 원의 신청 자격이 부여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이전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이 지난 8일 대야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그리고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볼 권리 보장을 위한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는 ▲공공건축물 등에서의 점자 사용 ▲점자의 보급과 지원 ▲점자 전문인력의 양성 및 활용 등을 핵심으로 하고,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는 관광·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에서의 ▲현장영상해설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윤석경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행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한신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AI를 활용한 목회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제4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해 AI기술이 교회 현장과 목회 사역에 미칠 영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한신대 전철 교목실장은 ‘인공지능시대의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AI가 불러올 신학적·목회적 변화에 대해 강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AI를 활용한 ▲신년 목회계획 세우기(크로스로드 AI교육연구소 우동진 목사) ▲교회교육(디딤교회 최종학 목사) ▲설교 준비(한세대 이진민 목사) ▲교회 행사 기획(분당비전교회 곽한영 목사) 등 다양한 선택 강좌가 열렸다. 마지막으로,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감사패 증정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종료됐다. 한편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예닮교회와 옥봉교회가 후원하는 목회자 컨퍼런스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들이 현장 교회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고 희망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AI와 신학, 목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