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31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좋은 운전습관 고취’를 위한 기초질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는 이날 오전 9시 광명시민회관 앞에 집결, 저마다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푯말를 든 채 2개 조로 나눠 광명사거리 방면과 철산역 방면으로 걸어가며 1시간 가량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보복운전 및 난폭운전 금지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안전 운동을 알리는 전단지와 함께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 그리고 반창고를 시민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기초질서 지키기 동참을 호소했다.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는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1년에 4회 분기별로 기초질서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대시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일 바르게살기 광명협의회장은 “잘못된 자동차 운전습관은 본인의 목숨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치명적인 행위”라면서 “우리 모두 기초질서를 지키고 바르게 사는 삶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최근 만성질환자를 위한 ‘일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괴산 소재 ‘산막이 옛길’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만성질환 대상자 27명과 의료진 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대회에 앞서 의료진들이 건강하게 걷는 법에 대해 교육하고 운동 전·후 혈당의 변화를 비교한 데 이어 1:1 건강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성병원은 향후에도 안성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점, 건강실천률이 타 시도보다 낮은점 등을 반영하여 교육과 상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용인시는 지난 27~28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5만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드론챌린지와 드론 군무, 드론 자율비행 등 3개 부문에 걸쳐 이틀 동안 펼쳐진 경진대회에 모두 5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드론챌린지에 참가한 소현초 김윤재(11·4학년)군은 “풍차 장애물 구간을 통과하는 게 어려웠다”며 “실내 연습만 하다 처음 야외 대회에 참가했는데, 드론 비행이 여러 조건에 영향을 받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드론창작 군무대회와 드론자율비행 경진대회도 인기를 끌었다. 비행 중인 드론이 그물에 걸리거나 멋진 군무를 선보일 때마다 연신 탄성과 함성이 울려퍼졌다. 3~5대의 드론이 음악과 영상에 맞춰 군무를 하는 드론창작 군무대회에는 사전에 시의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초·중학교 12개 팀이 경쟁했다. 성지초 ‘성지니어스’팀은 “사전 코딩작업때 드론이 자꾸 충돌해 프로그래밍을 새로 하느라 힘들었지만 완성품을 출품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의왕시가 지난 28일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이 카페’ 1호점을 열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설치한 꿈누리 카페는 14~24세의 청소년들만 출입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카페로, 약 285㎡ 규모에 카페테리아, 북카페, 코인노래방, 다락방, 파티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자율조리대, VR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및 도서, 인터넷 검색 PC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새로운 또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은 같은 날 진행된 청소년축제에 참여하여 쿠폰을 적립해 오면 카페에서 다양한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코인 노래방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이벤트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꿈누리 카페를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왕시 청소년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따로 모여서 놀 수 있는 청소년 여가시설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문을 연 꿈누리 카페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
하남시는 지난 28일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내에서 청소년 힐링공간 ‘휴(休) 카페’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청소년힐링공간 ‘휴(休) 카페’는 청소년시설 및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의 창의 이용시설로,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전용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11월에 휴 카페 조성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예산 7천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자해 지난 9월에 공사를 착공, 10월에 청소년 힐링공간 ‘휴(休) 카페’를 조성했다. 이 휴 카페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고, 파티쉐, 바리스타 등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체험활동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창식 시 복지문화국장은 “청소년 힐링공간 ‘휴(休) 카페’는 하남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적인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편히 쉴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상상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가 최근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운동장과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에서 ‘3회 의정부 온마을잔치’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열리는 의정부 온마을잔치 ‘Free-터’는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버무린 뒤 만드는 케이크 ‘프리터’처럼 의정부 청소년들과 온 마을이 함께 참여해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다. 이번 온마을 잔치는 의정부 관내 학생 및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해 ‘같이하기에 가치있는’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개막식에서는 ‘행복 교육도시 의정부를 위해 질문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마을대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온마을 수다’가 펼쳐져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공연, 체험 부스 운영, 영상, 축제기획단 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 정책 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밖에도 몽실학교 큰꿈관에 마련된 공연 무대에서는 유치원생부터 마을 어른이 폭넓게 참여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밴드 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몽실학교 1~3층 각 실과 의정부 중앙초 운동장에서는 꿈이룸학교, 행복동네, 꿈의학교, 지역…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안성지역의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내 국제회의실에서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과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센터의 자원봉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학생 및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 봉사활동 인증을 위한 연계 및 지원, 자원봉사 관련 정보공유 등을 적극 지원·협력해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지역내 자원봉사의 허브인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DIMA 사회봉사단의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험을 통해 안성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의 재능있는 DIMA 사회봉사단을 시작으로 대학생 봉사활동이 비활성화 되어있던 안성지역에 대학생 봉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계기로 재능 있
군포시의 농업인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역청소년들의 인재 육성을 위해 밀알을 심었다. 군포시는 최근 군포농협 조합원들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군포농협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1년째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조용한 기부를 솔선해오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탁으로 올해 민간 부문에서 장학금 기탁금액은 약 9천900만 원에 달하며,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1천990명이 후원한 누적 총액은 28억5천900만 원에 이른다. 장학회는 올해 246명의 청소년에게 약 2억6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명근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 차원에서 대가 없는 순수한 의미에서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인재 육성에 밀알이 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에서 구리둘레길 건강걷기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리둘레길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어닐 걷기 코스는 구리둘레길 제2코스인 구릉산~갈매마을길 일부로, 갈매천을 따라 구리~포천고속도로 생태통로를 거처 구릉산길을 올라 다시 갈매중앙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3.8㎞ 코스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를 도는 큰 노선의 ‘어우름길’과 명소로 이어진 작은 노선의 ‘머무름길’로 구성된 구리둘레길 총 30㎞ 구간을 조성한 데 이어 곳곳에 나무계단과 안전로프,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에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주제로 조성된 구리둘레길은 구리시민 모두가 힐링의 공간에서 가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보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제3회 참일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조직의 성장과 혁신에 이바지한 직원 18명을 발굴, 시상했다. 지난 2015년 제정된 참일꾼상은 농심(農心)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을 동료 임직원의 추천을 통해 발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최미옥 계장보와 성남유통센터지점 서희원 계장을 비롯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18명의 직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특별휴가 등이 부여됐다. 이경섭 은행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조직발전을 위해 힘쓴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한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 정립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