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국토부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 시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아울러 ‘스마트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이 스마트도시 인증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에서 모두 우수사례로 꼽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의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티맵모밀리티의 티맵 시스템 간 정보공유를 통해 시내 52개 공영 주차장의 혼잡도, 잔여면수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시가 우수한 스마트도시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인증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관련 팀을 신설하고 ‘역사‧기술‧사람의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을 수립,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선정해 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모든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한 ‘10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적극행정 실천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이 시장과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함께 적극행정’, ‘혁신성장 규제개혁’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시는 올해 ▲수원시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30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진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은 신속하고 유연하게 움직여 적극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적극행정 시민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을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과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모든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시는 해당 조직에서 진행되는 행정사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원회수시설 이전부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환경영향조사를 강화하고 소각로와 배출시설을 보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는 생활폐기물 적환장을 설치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으로 ▲혁신통합 민원실 설치 ▲현장시장실 운영 ▲공론화를 통한 해결책 찾기 등 세 가지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갈등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면서 “이미 발생한 갈등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정한 운영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시의 2023년 생활임금 시급이 1만390원으로 확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8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최저임금‧생활물가 상승률과 내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올해(1만220원)보다 1.7% 오른 수준으로, 월 급여 기준으로는 217만1510원이다. 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시‧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시 위탁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 등 4000여 명이다. 적용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동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노사민정에 감사드린다”며 “생활임금이 민간 업체‧기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올 가을 수원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4개의 대형 축제들이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지난 3년간 인고의 시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오색빛으로 물든 화홍문~남수문 먼저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성곽의 아름다움과 하천의 자연스러움에 기술의 화려함을 더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이다.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두 수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일대가 밤마다 화려한 빛깔의 옷을 수차례 갈아입는다. 화홍문과 남수문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23일 개막했다. 수원화성의 백미로 꼽히는 화홍문에서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4개 작품이 오후 7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총 5회 상영된다. ▲정조의 꿈, 현대미술로 다시 살아나다(김형규 작가) ▲화, 花, The Splendor(하준수 작가) ▲화홍-Peaceful Reign(장지연 작가) ▲네오토피아(Neotopia)
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2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 사이에 신축‧증축‧용도 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관내 개별주택 197호다. 지번‧면적‧가격 등 정보는 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인은 신청서를 주택 소재지 세무과에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에 반드시 확인해 재산권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영통구와 함께하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자리 상담사들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자리를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요양병원, ㈜농협파트너스, ㈜세한이엔씨, ㈜존앤존, 브룩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유), 액티브아이(주) 6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거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예약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수원미디어센터는 시민 영화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실무중심 교육과 영화제를 구체화하는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제7회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7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던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나오는 구글 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총 10명을 선발한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영화 관람에서 나아가 시민 스스로 영화제를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는 권선구청과 수원벤쳐벨리II A동 1층에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앞두고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운영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 100개 이상의 점포가 있는 매장에서 자원순환보증금(300원)이 포함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300원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보증금을 환급하지 않고 일회용컵 수거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의 문제점을 기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시가 2차 숙의토론을 열고 영통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한 시민 공론화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2홀에서 열린 2차 숙의토론은 시민숙의단, 퍼실리테이터 등이 조를 나눠 분임토의와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토론 의제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주민 수용성’ ‘합리적 운영방향, 대책’ 등이었다. 토의 후에는 시민숙의단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관련 선호도 조사를 해 결과를 발표했다. 선호도 조사 항목은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시 추진기간 동안 현행 소각시설 개선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원 범위 확대 ▲자원회수시설 이전 방식 등 4개다. 투표 결과 시민 숙의단의 80.4%(매우 동의 66.5%, 동의 13.9%)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에 동의했다. 이전 추진 기간 현행 소각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매우 동의’ 20.2%, ‘동의’ 28.9%, ‘동의 유보&양해가능’ 16.8%,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28.3%였다. 자원회수시설 주변 지원 범위 확대는 89.0%가 동의(매우 동의 61.3%, 동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