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복합리조트 단지 개발 창조경제 대표모델 날개단다 “복합리조트 사업은 관광객을 늘리는 단순한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의 랜드마크이자 경제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봐야 한다.”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이 지난달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에서 도출된 지배적인 의견이다. 복합리조트가 다양한 분야와 연계돼 새로운 사업을 창출시키는 융복합 산업으로서 대규모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경제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자동차 산업이 몰락한 이후 국제공항이 있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MICE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시 세수의 90%를 충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단순한 카지노호텔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쇼를 전개함으로써 폭발적인 관광산업성장률을 기록했고, 현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등 세계 최고의 MICE산업 중심지가 되어 카지노를 뛰어넘는 경제효과를 이뤘다. 이밖에도 싱가포르는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월드 센토사를 통해 관광객이 35%가 늘었고, GDP 25%가 증가하는 관광산업의 전반적 수준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복
남창수 수원보훈지청장 지난 2010년 11월 23일 오후. 점심이 지나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던 대한민국 서해 연평도에 백수십발의 포탄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우리 군도 수십발을 북을 향해 쏘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민간인도 2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의 교전 중 민간인이 사망하기는 처음이었다.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벌어진지 올해로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다. 당시에는 북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비롯, 우리 군의 무능함, 정치권의 안일함 등을 지적하는 뉴스가 연일 언론을 타고 대중에게 알려졌으나 채 10년도 되지 않아 이날의 참극은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연평도 포격 도발 5주년’을 맞아 남창수(50) 수원보훈지청장에게 포격 도발이 가져다 준 교훈과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2010년 11월23일 북한 170여발 포격 해병대 대응사격… 18명 사상자 발생 남북 교전 중 민간인 2명도 사망 오늘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추모행사 ‘국민의 하나된 마음이 최상의 안보&rsquo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지난해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힘겨운 관문을 뚫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제10대 수원시의회가 개원됐다. 제10대 수원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정치 실현과 의원의 전문성 및 자치입법 활동 강화를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신뢰받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봤다.<편집자주> 11월 24~12월 2일 각 상임위별로 행감 실시 전년도 보다 대폭 늘어난 1374건의 자료 요구 광범위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제대로 감사 다양한 대안 마련… 삶의 질 업그레이드 노력 수원비행장 이전·교통 편의시설 문제 등 서수원권 주요 현안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조례제정·예산심의 등 민의 대변자 역할 최선 - 올해 마지막 회기가 시작됐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제315회 제2차 정례회가 11월 23일부터 12월 21까지 29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 201
양기대 광명시장 중간평가 양기대 광명시장이 민선 5기에 이어 6기 시장에 재임한 지 1년 4개월을 맞았다.그동안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서울삼성동, 서울역에 이어 세번째로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성공시켰다.이를 위해 양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레일 등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그러나 그가 취임한 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광명동굴의 개발이었다.양 시장은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을 개발해 테마파크로 만들고 지난 4월 유료화로 전환했다.그리고 10월 말 현재 광명동굴의 관광객은 80만명을 넘어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이러한 성공은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열린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정받게 됐다.그 결과 양 시장은 최근 중간평가 성격의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70% 이상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광명시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 성과 및 향후 역점시책에 대해 살펴봤다.잘하고 있다 70.9%잘 못하고 있다 광명시민 1천명 여론조사 70.9% 긍정 평가… 7월보다 4.
영조 4년 이인좌의 난 이후 산성의 군사적 기능 대폭 축소 19세기말 고종, 수비 강화 계획 미국공사관에 요새화 방안 요청 퍼시빌 로웰·찰스 첼레-롱 등 북한산성 첫 방문 여행기 발표 멋진 풍경·친철한 승려 큰 인상 중흥사를 한국 最高사찰로 이해 美개신교 선교사들 소풍 가거나 자녀 출산 후 산후조리 하기도 1890년부터 내한한 英성공회 행궁을 피정지로 10년간 대여 1915년 산사태 파손현장 목격 19세기 말 서양인들이 본 북한산성은 버려진 군사 요새였다. 대신 봄과 가을의 산행 소풍과 여름 피서지, 그리고 태어날 아이와 산모를 위한 해산처로 애용됐다. 고종은 외침과 국난이 거듭되자, 1882년 한미조약 이후 북한산성을 근대적 요새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미국의 원조를 요청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산성은 불승들과 은둔 수도자들의 명상처였으나, 1890년대부터 영미 개신교 선교사들의 휴식처 겸 명상처가 됐으며, 행궁(行宮)은 1912년부터 10년간 영국 성공회 한국 선교회가 대여해 피정지로 사용했다. ◇서울의 군사 지리와 북한산성 한국을 소개한 그리피스(W. Griffis)의 Corea, The Hermit N
다산 선생의 정신 담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 박차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읍 배양리와 지금동·도농동 일대 475만㎡(약 144만평)에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야심차게 진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지구의 통합 브랜드다. 친화적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행정 중심적이고 교통편의적이며, 사람중심의 도시설계로 건설하고 있다. 특히 8만여명 3만1천여가구가 들어설 다산신도시의 건설이 본격화 되고, 서울시와 약 5㎞ 거리라는 지형적 장점은 물론, 철도·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 및 접근성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서 총사업비 9조3천12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6월 사업준공 예정인 다산신도시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사업지구 475만㎡에 3만1천여가구 8만여명 수용 9조3천여 억원 투입… 2018년 6월 준공 서울 강남권 30분대 ‘최적의 교통입지’ 행정기관·생활인프라 등 주민편의 만족 녹색보행 네트워크 구축 생태도시 건설 다
‘변화·개혁 아이콘’ 정찬민 용인시장 재정난의 주범이자 돈먹는 하마라 불린 ‘경전철’과 ‘역북지구’. 엎친데 덮친격일까. 10년이나 멈춰선 덕성산업단지에 ‘미분양의 늪’, ‘버블7’, ‘난개발’, ‘호화청사’ 등 온갖 안좋은 단어들은 그저 갖다 붙이면 될 정도로 앞이 안 보이게 추락했던 도시가 그 처참했던 ‘흑역사’를 딛고 1년여만에 보란듯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도시는 활기를 찾았고, 희망찬 미래설계도 재현됐다. 또 ‘기업’과 ‘투자’가 쏟아지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불꺼졌던 상권은 이미 기지개를 넘어 ‘명소’로 SNS를 달군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민·관을 갈랐던, 보이지 않던 거대한 ‘벽’이 어느샌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데 굳이 토를 달지 않는다. 바로 ‘인구 100만’을 앞둔 용인시 얘기다. 그리고 그 중심엔 정찬민 용인시장이 있었다.…
취미 공유하게 된 아기엄마들 동아리 구성 2013년 협동조합 설립…2년만에 마을기업 선정 구리평생학습축제 참여 등 강좌 커리큘럼 발전 내년 봄부터 ‘아이 옷 DIY제품’ 판매 돌입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하자” 한마음 액세서리 제작 등 재능기부로 사회공헌서비스 운전면허를 딴 후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은 사람의 면허증을 우리는 흔히 ‘장롱면허’라고 부른다. 면허증은 취득했으나 사용을 하지 않으니 장롱 속 깊숙이 넣어둬 쓸모가 없어졌음을 속되게 표현하는 것. 비단 이는 운전면허증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사회복지사·보육교사·오카리나·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결혼 후 아기를 낳고 키우다보니 값진 자격증을 장롱 속 깊숙히 넣어두는 ‘엄마’들이 많다. 장롱 속 자격증을 밖으로 꺼내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는 엄마들이 모인 마을기업이 있다. 바로 구리시 응달말로 51에 위치한 마을기업 ‘꼼질공방협동조합(대표 김숙경)’이다. ◆ 문화센터 내 취미동아리에서 협동조합으로, 2년만에 마을기
출제본부 “변별력 확보에 초점” 과목별 최고난도 많아야 5문항 국어A형, 지난해 난이도와 비슷 국어B형, 학생 체감난도 높았다 교사들 수학B형 엇갈린 분석 “1등급 커트라인 100점 지배적” 영어, 34번·38번 문제 변별력 컸다 만점자 비율 작년 수준 예측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은 모두 지난해 수능, 올해 6월·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돼 이들 영역의 고난도 문항을 맞히느냐가 변별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본부는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올해 수능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 속에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 수준으로 문제를 냈다”며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출제 기조를 벗어나지 않는 게 최고의 원칙이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만점자 숫자를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조정하지는 않았다”며 “(변별력을 위한) 영역, 과목별 최고난도…
1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전략을 짜야한다. 수능 직후부터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지원 등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도 다른 만큼 일정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분석을 제대로 해두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2일 직후 빠른 시일 내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잘 나왔으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반면 가채점 결과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번주 주말부터 열리기 시작하는 각종 입시설명회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달라 자신의 점수별 특성에 따라 필승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파악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역·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를 반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