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5일 평택진료권 필수보건의료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제2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성·평택·송탄보건소, 안성·평택·송탄소방서, 안성·평택시청,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성우 병원장은 “중증응급 환자의 이송이 감소했으며, 평택진료권 뇌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한 빠른 진료를 위해 굿모닝병원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중증응급 환자 이송 및 진료 협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원외대표협의체 위원장인 임승관 병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2020년부터 원내·외대표협의체를 포함해 여러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평택권 필수보건의료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가 합동으로 지난 5일 은빛초등학교 등굣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시흥시 청소년지도협의회, 학부모폴리스, 은빛초 학부모 및 학생자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스톱, 사이버범죄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과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등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학생들이 상호 간에 존중하고 자기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 장곡중학교, 26일 매화고등학교에서도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의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이금희의 한 마디 말로 우리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동물극장 단짝’, ‘한 번쯤 멈출 수 밖에’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위안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포천시청 대회의실 300석을 가득 채운 채, 이금희 아나운서를 영감으로 한 자작시로 강연자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인간만이 소통을 통해 협력하며 살아남았다”며, ‘대화’와 ‘한 마디 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말의 힘을 설명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입술이 아닌, 행복한 표정을 믿으라’는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말’과 ‘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 인문 아카데미가 포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포천을 인문 도시로 더욱
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갈매동 6-2 일원에 설치한 이 교량은 길이 42m, 폭 4.6m 합성형 라멘교 형식인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이며, 기조성된 갈매천 자전거도로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용암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이곳은 그동안 갈매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용암천으로 단절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갈매동과 별내동을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약 13억5천만원을 투입했으며,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6월 실착공한 끝에 약 5개월 만에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인 갈매보도4교 설치를 완료해 기쁘다”라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8호선 별내선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하남시는 다음달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희망하는 가구를 모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38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총 30세대 중 사업을 신청한 1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보수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했다. 시는 나머지 현재는 약 12가구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해 참여가구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화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구다. 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은 주택은 제외한다. 시는 최대 180만원 내에서 총 3800만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면적별로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성시는 2025년 지정기부금 배분사업 공모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안성시 지정기부금을 활용하여,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 사회복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목적을 갖는다. 배분사업 공모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11월 21일부터 이메일로 받는다. 신청 자격은 안성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사업 및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법인, 기관, 단체 및 시설에 주어진다. 특히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어,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을 지원받을 기회다. 접수된 사업은 이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관평가 및 사업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기부금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와 시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활동 확산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내 ‘안성소식’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가평군은 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해 삼육대학교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김종성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이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법무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및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특례(5년이상)을 부여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평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함께 관내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인구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이 장기간 가평군에 거주하며 취업할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가평군의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가 지난 5일 시청 다슬방에서 서울대학교,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경기 시흥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의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3자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가 3년간 소송전을 펼치며 장기간 표류했던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배곧 지역 전력공급시설 설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에 필요한 전력공급 등이 협력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6월 시흥시가 전력구 해결을 전제로 인천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및 시흥 경제 대도약을
광명시 등 6개 지방정부가 초광역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적으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에 첫발을 디뎠다. 시는 지난 5일 오후 1시 고양시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1호선 도시연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경기 고양, 오산, 서울 마포, 영등포, 전북 완주군이 서명했다. 이 협약은 국도1호선이 지나는 자치단체들이 광역적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1호선이 지나는 전국 41개 자치단체 가운데 11개 단체가 협력할 뜻을 갖고 있으며, 이날 6개 자치단체가 우선 협약을 체결했다. 6개 단체는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 발전, 지방소멸 위기 대응, 경제 협력, 지역 연계 사업 발굴 4가지 사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 모색,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추진,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경제 협력 방안 도출, 지역 연계 인프라 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노력 현실화이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쟁이 아닌 상생 기반의 협
시흥시의회가 지난 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고위직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이라면 연 1회 이상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조직 내 성평등 문화를 확립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강의는 문정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성희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의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및 고위직 공무원들이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