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국제사이버대, 삼성전자와 ‘경기꿈의대학’ 신규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의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국제사이버대학은 수원의 대학 본교 및 공학, 멀티미디어, 예술 관련 시설에 강좌를 개설해 고교생들에게 개방하고, 삼성전자는 진로와 관련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수원교육청은 오는 17일에도 수원화성박물관과 협약을 갖는다. 협약식에서 국제사이버대학 이경우 총장은 “오프라인 강좌를 지원하는 사이버 교육의 노하우를 활용해 진로탐색 중심으로 풍부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고, 최순옥 교육장은 “학생 스스로 적성을 찾고 경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돼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교육 추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에서 초등학교 졸업생 40명과 함께 졸업식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자 성장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매년 서비스종료가 되는 만 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날 졸업식은 어린이댄스팀(모닝스타즈)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성장과정이 담긴 동영상 시청, 졸업생의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감발표에서는 꿈을 찾게 된 본인의 변화와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 졸업식에는 양평군민포럼이 아이들의 졸업을 축하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파주시가 지난 12일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단을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Region)로 파견했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로,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남퀸즈랜드대학교(USQ)가 주관하고 파주시와 투움바시가 공동 주체하는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어학연수는 지난 2003년부터 명실 공히 파주시와 투움바시 간 대표적인 교류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3년 연수에 참가했던 중학생이 인솔교사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어학연수는 다음달 3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실시된다. 어학연수 기간 중 학생들은 영어연수는 물론 홈스테이를 통해 호주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투움바시청을 방문해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파주시의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다. /파주=최연…
의왕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매·교류도시인 캐나다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지난 8일 학생 11명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로 떠난 데 이어 11일에도 12명의 학생들이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로 각각 출발한 것이다. 이번 어학연수는 약 1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시 공무원의 인솔 아래 현지 가정 홈스테이에 머무르며 공립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또 지역의 주요 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연수를 마친 후 다음달 3일(캐나다)과 8일(미국)에 각각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소방서가 기존 철산동에서 소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철산동 지역 119안전센터 부재에 따른 안전 공백 방지를 위해 정치권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11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전용호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간부들과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이형덕 시의회 부의장, 정대운·오광덕 도의원, 박덕수·김윤호 시의원, 시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산 119구급대(가칭) 배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청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욕구를 해소함으로써 안전공백을 방지하는 동시에 선제적 대응체계 및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산 119구급대 배치를 위한 청사 마련 등에 대해 소방서의 역할과 도의원, 시의원 및 시청 관계자들이 협조해야 할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광역·기초의원과 시청 관계자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광명소방서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서비스 향상 및 소방행정의 원활한…
하남시의회가 최근 의회 소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미숙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김순은 지방의정 리더십과정 주임교수 등 서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공동 참여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청회·토론회 개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연구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미숙 의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시의회의 정책역량 강화와 의정활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구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회 ‘사랑의 띠 봉사대’가 최근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동반자 사업 대상인 위기 청소년 8명에게 매월 따뜻한 겨울 점퍼와 간식용 라면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띠 봉사회’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배달, 도시락 배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 홀몸노인 쌀·라면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 역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봉사회는 향후 위기 청소년 8명에게 매월 겨울 점퍼와 라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 띠 봉사대 조태성 회장은 “새해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나눔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구리시 모든 곳에 전달돼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행복 지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분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경찰서 제28대 서장으로 박형준(54·사진) 총경이 최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88년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4기 졸업 후 경기지방청 기획예산계장, 경기지방청 경비과장, 성남중원경찰서장, 성남수정경찰서장, 경기지방청 경무과장, 화성동부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안전한 경기남부·살기 좋은 과천을 위해 첫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둘째 공평무사한 법 집행을 통해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경찰, 셋째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과천 경찰이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는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19 수원형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할 교육지원사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탄탄한 교육복지, 꿈을 키워주는 사람중심 수원형 교육’을 내걸고 올해 추진되는 교육지원사업은 7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총 1천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 강화 ▲교육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 확충 ▲수원청소년희망등대 진로진학사업 안내 등이다. 교육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후시설 개선·체육관 건립 등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157억 3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아토피특성화 학교 운영·학부모폴리스 운영 등 ‘교육안전망 구축’ 사업에 13억 700만 원을 투입한다.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급식 지원, 초등 방과 후 돌봄교실,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 등 7개 사업에 540억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마을탐방사업, 마을도서관 체험교실, 빛깔있는 교육과정 사업 등 20개 사업에 72억 6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없는 마을만들기 전문가 특강’을 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처 방안을 알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바로 알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강의를 했으며,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시민이 환경보호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 등을 각종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 수원시는 ‘글로벌 시장협약’에 가입하고, 도시 숲 확대와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전개했다”면서 “수원시민 6명 가운데 1명이 공유자전거를 이용하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협약 이행 완료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기버스 도입과 친환경 트램 유치 등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