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굥춘공원묘원은 지난 15일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에 삼계용 닭 180마리를 기탁했다. 기부된 닭은 북면복지회관에서 직접 조리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주민들에게 삼계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춘공원묘원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전기용, 과자선물세트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현숙 경춘공원묘원 전무는 "올 여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동면 북면장은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경춘공원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주시가 다울림센터 생활문화센터 소극장에서 ‘2025년 양주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의 실질적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교육은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한 협동조합 방식의 자치활동 , 효율적인 회의 운영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강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맡아 이해도를 높였다. 윤현수 강사는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선임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여용옥 강사는 지역가치교육원 대표이자 사단법인 ‘마을’의 이사로서, 지역 공동체 회의 운영과 주민 갈등 조정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자치교육 전문가다. 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도 추가 역량강화 교육과 심화 학습,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전문성과 자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의 삶에 밀접한 자치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봉사단체 ‘함께사는세상’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0포(500kg)를 부곡동주민센터에 기탁 했다. ‘함께사는세상’은 지난해 11월 60여 명의 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역 봉사단체로 쓰레기 수거 정화 활동, 복지관 배식 봉사, 쌀 나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기동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더욱 힘들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이 끼니를 거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함께사는세상의 나눔의 뜻이 지역사회에 온전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여주시의회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 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긴급 예산안이 심의·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기정예산 대비 약 1.94% 증가한 217억 8700만 원으로, 주요 편성 내역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90억 1276만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22억 900만 원), ▲폭염 예방 물품 지원(5670만 원), ▲오곡나루축제 매칭사업비 추가분(5000만 원), ▲우기 빗물받이 공사(1억 원), ▲소하천 준설사업(3억 6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공사비 50억 원도 포함되었으나, 심의 결과 삭감되어 내부유보금으로 계상되었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된 이번 추경이 여주시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아쉽게도 신청사 건립 관련 예산의 일부 삭감 결정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의
안전보건공단이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공단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제조업 현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물·그늘·휴식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경기권역 500여 명의 제조업·건설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과 함께 물 마시기, 휴식 확보, 보냉장구 착용, 응급조치 체계 등 폭염안전 5대 수칙(▲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물) ▲실내·옥외 작업장 온도 낮추기(바람·그늘) ▲주기적으로 쉬기(휴식) ▲노동자 체온 낮추기(보냉장구) ▲119에 신고하기(응급조치) 등)을 집중 홍보하고예방물품 지급을 통해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17일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직접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SK에코플랜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침수·붕괴·감전 등 폭우 동반 재해에 대한 추가 안전대책도 강조했다. 현장에는 공단 본부 관계자 11명과 시공사·협력사·노동자 대표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의왕시는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시간 신호 개방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의왕시는 교통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개방·공유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의왕시 전역의 교통신호제어기와 연계해 실시간 신호 상태를 도로교통공단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더 정확하고 신속한 신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로교통공단·내비게이션 서비스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주요 교차로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주행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신호 대기시간 감소로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도 내 타 시군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호 개방 표준모델’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이번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왕시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행정을 그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주행과
고양특례시의회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중 시의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상황에서도 회의를 중단하지 않고 안건 심의를 속개한 고양시에 대해 17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식사동 데이터센터 개발행위허가 안건을 심의하던 중, 고양특례시의회 임홍렬 의원이 고혈압 쇼크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 의원은 119구급대에 의해 명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진료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임 의원의 병원 후송후 진행중인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속개해 데이터센터 개발행위 허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7일 긴급 성명을 통해 "의원이 회의 도중 쓰러졌는데, 그걸 보고도 회의를 멈추지 않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아무리 안건이 중요해도 사람이 먼저라는 상식은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적 회의에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건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시민의 대표가 쓰러졌는데도 회의를 멈추지 않았다는 건 행정의 기본도 공감도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또 고양시에 시의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1988년도에 개관, 우리나라의 주요 철도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지만 시설이 낡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철도박물관이 대폭 개선된다. 오는 2027년 착공, 2030년 개관을 목표로 진행될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기존(부지면적 2만 6000㎡, 연 면적 2857㎡) 면적 대비 부지 면적은 1.5배 규모인 3만 7500㎡, 연 면적은 5.5배 규모인 1만 6450㎡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성제 의왕시장과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이소영 의원실 관계자는 16일 ‘의왕 철도특구 주변 환경 및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에 필요한 도로 이설‧확장 등 지자체 주관 사업 추진을 맡게 되며 ▲코레일은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사업 총괄 추진을 ▲이소영 의원은 철도 특구 활성화 관련 법적‧정책적 지원을 ▲교통대는 코레일과 부지 교환을 통한 토지 사용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박물관이 의왕시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협약 기관들은
고양특례시는 세계 각국의 선도 도시와 기업이 참여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WSCE Awards 2025)’에서 국내도시 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2017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스마트 기술과 도시 혁신 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우수 기술·서비스·프로젝트를 발굴해 국내외 도시와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즈는 AI&데이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국내·외 도시 등 총 9개 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진행됐으며, 고양시는 이 중 ‘국내 도시 분야’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8년부터 ‘리빙랩(Living Lab)’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는 ‘기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배회 약자 보호 사회안전망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치매 환자나 실종 노인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
김포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김포시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각 자치단체별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사업으로, 김포시의 경우 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대상이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일부 외국인은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성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고, 대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김포페이 카드에 한해 허용된다. 1차 지급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급 받는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김포페이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앱 또는 은행 창구을 통해, 김포페이는 김포페이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첫 2주간(7월 21일~8월 1일)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예: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