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업계는 올해 4월 즈음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검토 중이다. 변경안은 보험료를 30~50% 낮추대신 비급여 보장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그런데 가입자 39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민 10명 중 7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이 제 5세대로 진화하며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험료 인상과 보장 축소가 반복되면서 해지와 전환이 빠르게 늘고 소비자와 업계에서 계륵으로 자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일수록 “아프지 않은 죄로 보험료만 내고 보장이 줄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손보험은 1세대부터 4세대 실손으로 바뀌면서 보장 범위는 줄고 비급여 항목에 대한 자기부담률이 기존 보다 2~30% 높아졌다. 2021년 도입된 4세대 실손보험은 안 쓰면 보험료를 인하하는 구조지만 역으로 “쓰면 보험료 인상 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손보험의 본래 취지에 대한 회의론이 커져왔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추산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의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140%대에 이르는 역마진 상품"이라고 말한다. 보험사가 100원을 걷어 130~14
코웨이가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11년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년 만에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 전통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순위 역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침대 업계 분위기는 결코 녹록지 않다. 2024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의 연 매출은 각각 3260억 원, 32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5% 성장에 그쳤다. 특히 에이스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2378억 원으로 역성장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침대 시장은 1963년 창립한 에이스침대와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시몬스가 수십 년간 양강 구도를 지켜왔다. 후발주자 코웨이는 렌탈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다각화로 이 틈을 파고들었다. 2011년 국내 최초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는 침대 소비 패러다임을 바꿨다. 정기 위생 관리와 전문 케어가 포함된 ‘관리형 침대’라는 새 가치를 만들며 고객 인식을 바꿔놓았다. 이어 다양한 매트리스와 프레임, 보급형부터 스마트 매트리스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대형마트·전통시장·가락몰 등 25곳에서 6∼7인 가구 기준 3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23만 3378원으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고, 대형마트는 27만 1228원으로 4.8% 올랐다. 전통시장은 임산물(곶감·대추), 나물(고사리·깐도라지), 수산물(조기·동태),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과일(사과·배), 가공식품(청주·식혜) 구매비용이 전통시장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락시장 내 종합 식자재 시장인 가락몰의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20만 5510원으로 전년보다 4.3% 하락했다. 이는 전통시장과 마트 대비 각각 12.1, 24.2% 저렴한 수준이었다. 특히,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수산물(다시마·북어포) 가격이 다른 곳보다 저렴했고, 배·곶감 등 과일 일부도 마트 가격을 밑돌았다. 설 성수기 전망으로는 과일과 채소 모두 안정적으로 시세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면 축산물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사육·도축…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AV 테크놀로지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제품상으로 선정됐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매체들이 공동으로 심사하는 '최고의 제품상' 이외에도 북미와 영국 주요 AV 매체가 별도로 심사하는 어워드도 휩쓸었다. 북미 주요 AV 매체 'Commercial Integrator & CE Pro'는 이번 제품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의 신기술(Top New Technology Awards)'을 수여했다. 영국 주요 AV 매체 'Inavate Magazine'는 이번 제품에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상(Inavation Awards - Digital Signage Technology 부문)'을 수여했다. 또,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어워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상(Innovation in Display Technology)'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이번 ISE 2026 전시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별도의 안경이나 두꺼운 홀로그램 박스 없이도 슬림한 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와 연계한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의 전국적 확대를 추진하며,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금융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개정된 「지방보조금 관리 기준」에 따라 시금고 외 금융기관도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새마을금고는 지역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 등 금융 인프라가 부족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의 보조사업자들은 가까운 새마을금고에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전용 카드를 통해 보조금을 보다 편리하게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강원도 강릉시와 포남새마을금고, 전라남도 보성군과 보성새마을금고, 영광군과 영광새마을금고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관내 새마을금고가 협력하는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취급 사례가 본격화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적인 영업망과 지역 밀착형 운영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지방보조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 지역 새마을금고와 지자체 간 협약 체결을 적극 지원해 제도의 조기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효율 기기·전자제품 구매 보조금 신청을 9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조치로 고효율 기기와 가전제품 구매 시 소상공인 398억 원, 취약계층 100억 원 등 총 498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한국전력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와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할 경우 구매비의 40%(부가세 제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품목별로 최대 160만 원 또는 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에는 ㎡당 25만 9000원이 지원된다. 장애인(기존1∼3급)·국가유공자·상이유공자(1∼3급)·독립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사회복지시설·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 등 '가군'은 구매비의 30%, 3자녀 이상·출산(3년 미만) 가구·대가족(5인 이상)도 가전 구매비의 15%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에어컨·전기밥솥·진공청소기(유선)…
금융감독원은 개인 간 금 직거래 증가를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8일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최근 금 직거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자금세탁하려는 범죄 시도 급증에 따른 조치다. 범죄의 유형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특정 시간에 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시하거나,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금 판매자에게 접근해 대면 거래에 앞서 예약금을 보내겠다며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사례다. 이는 금을 전달받기 전 판매자의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다른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는 취득한 계좌를 검찰·금융회사 직원 계좌라고 속여 피해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다. 금 판매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이체한 돈을 정상적인 거래대금으로 오인해 금을 사기범에게 넘기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자신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경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할 수 없어 온라인 거래 플랫폼의 제3자를 자금세탁 대상으로 물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해 금 판매자를 사기범으로 신고하면 금 판매자는 '사기이용계좌 명의인'으로 분류돼 금융거래가 제한되는 2차 피해까지 입을 수…
행정안전부는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는 2월 말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합동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연체율 수준, 부동산업·건설업 대출 비중, 잠재 부실 가능성, 긴급 검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7개 금고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검사 대상(32곳)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로, 정부는 상반기 중 총 35개 금고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검사 대상 금고의 연체율과 손실 현황, 유동성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경영 실적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고의적인 특혜 대출 등 부실 대출 여부와 직장 내 갑질, 성 비위 등 내부통제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가계대출 취급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정부 대책이나 내부 규정을 위반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직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확인될 경우 실제 손실이나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징계 처분을 내린다. 시정지시를 받은 새마을금고가 6개월 이상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별도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시정 미이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관련 임직원
인사혁신처는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3802명에 10만 8718명이 지원해 평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24년 32년 만에 최저치인 21.8대 1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4.3대 1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근로감독·산업안전 분야에서 7급 공무원의 500명 증원으로 9급 선발 인원은 지난해 4330명에서 줄어들었으나 지원자는 3607명 증가해 경쟁이 치열해졌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 직군이 38.3대 1, 행정 직군이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학기술 직군중에선 시설직(시설조경) 189대1 로 가장 높았고, 행정 직군 중에서는 행정직(교육행정)이 509.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9세로 20~29세 지원자가 5만 5253명(50.8%)으로 가장 많았고 20세 미만이 619명(0.6%)로 가장 적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6.9%로 지난해(55.6%) 대비 상승했다. 2026년 국가공무원 필기시험은 4월 4일 실시되며, 장소는 3월 27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공지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삼성전자는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아파트·주상복합 단지 등 고객 주거 지역 인근에 서비스 부스를 설치하고, 1~2주간 상주하며 제품 점검과 수리, 구매 상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거주지 인근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약 50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전국 500여 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출장 서비스 신청 없이도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부스를 방문한 고객은 사용 중인 제품의 불편 사항, 설치 환경, 사용법 등에 대해 상담과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비와 공임비가 발생할 수 있다. 필요 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 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계절별 제품 사용 시기에 맞춰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5월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