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13일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의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소나무 원목의 취급 및 적치 수량, 조경수 유통 여부와 대장 비치 여부 등 취급업체의 전반적인 유통 실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는 원목 출처 확인은 물론, 보관 화목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침입공·탈출공 여부를 현장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조치를 취하고 무단 이동된 감염목은 방제 명령 등 사후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연쇄 감염 현상으로 산림을 병들한다”며, “시민과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심리상담 주제로 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임 공약사항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회차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사전 질문지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상설·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위해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와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는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의 역할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하남시는 지난 25일~26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AI 활용 교육을 2회 차례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실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5일 하남시 중간관리자인 6급 팀장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인식제고 교육을 나눠 진행했다. KT 소속 전문강사가 초청된 AI 활용교육은 개인별 PC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AI지능을 배우는 이유 ▲생성형 AI 활용 실습을 주제로 보고서 요약, 파워포인트(PPT) 등 각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봤다. AI메타버스연구원장은 AI 인식제고를 위해 하남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방법 ▲다양한 업무 적용 사례 탐구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은 실제 공공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 작성 자동화·민원대응·정책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법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교육에 대해 직원들은 “생각보다 AI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행정업무 적용 사례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됐
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지난 24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바스병원 보바스홀에서 열린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및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로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과 재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하남시는 산모들이 출산 후 모유 수유 부담을 덜기 위해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 직장인 부부의 보육부담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돕지만 직장 복귀나 젖몸살, 각종 수유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시는 모유를 냉동보관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산모는 수유 일정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유축된 모유를 저장해 두고 다른 가족이 대신 수유를 할 수 있어 산모는 충분히 휴식 및 다른 일정을 소화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는 산모의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줄여주며, 신생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2개월간 대여상황에 따라 필요시 1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산모는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에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깔때기, 젖병, 모유저장팩 등 필수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해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유 수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와 위례보건센터에서도 유축기 대여를 실시해 산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4월 1일 ~ 10월 20일 경부고속도로 오산졸음쉼터~동탄분기점 서울방향 5차로(갓길차로)를 7개월간 차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차로확장공사에 따라 차단 시작일부터 공사 종료일까지 24시간 적용된다. 차단 기간 동안 오산졸음쉼터(서울방향)도 임시 폐쇄 한다. 도공은 공사 기간 한국교통방송(TBN)과 EX-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등에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고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다”며 “공사구간에서 서행해 주시고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도로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직장생활의 여유와 만족 등을 위해 소속 공무원의 '생일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시는 개정안이 공포되는 다음 달부터 하남시와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본인 생일이 속한 달에 특별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 오승철 시의원이 "생일 특별휴가는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복무 조례를 지난해 12월과 이달에 각각 개정해 시행 중이다. 경기지역 지자체 중에 성남시·군포시·수원시·의왕시·포천시도 복무조례 개정을 거쳐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최근 통행료 체납차량을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속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체납금 전국 1위 차량을 포함해 총 9대, 1억 5700만 원 상당을 체납중인 차량들을 적발했다. 해당 차량들은 현장에서 강제 인도해 절차에 따라 공매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경기본부는 직접 개발한 AI 이동경로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체납 차량의 이동 경로와 진출 톨게이트를 예측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상습체납차량이 미납통행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2년 33.9%에서 2023년 37.7%, 2024년 40.6%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희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AI 예측 단속 시스템은 고의적 통행료 체납에 강력 대응하고 고액체납 차량이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 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및 상권을 살피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지역단체들이 매달 진행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하남시장을 비롯해 가나안·신협 이사장 등 임원들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 상황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수산인의 날(4월1일) 국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충전된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남수산물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 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이 깃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하남시는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향후 재정비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례동, 감북동, 초이동, 천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5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20년이 지나 실효 예정인 시설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취락 9개소와 집단취락 8개소에 대한 재정비(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주요 검토 사항은 집행계획이 없는 계획된 도로가 실제로 개설 계획이 없던 해당 도로의 폭을 현황도로 기준으로 축소한다. 지장물이나 건축물은 또는 지형적 요인으로 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면 시설도 집행계획이 없다면 폐지ㆍ축소하거나 주거지역으로 존치하는 대신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기여 비율과 방식, 토지가치 상승 기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와 관련된 토지 보상 시기나, 2006년에 결정된 우선해제취락에 대한 재정비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우선해제취락 내 장기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