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첨단 선별 기술을 기반으로 신선 과일 품질을 보장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선다. 롯데마트는 비파괴 당도선별과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과일의 균일한 맛과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I 선별 과일은 불량률이 판매량 대비 0.01% 이내로 관리돼 도입 이전보다 약 30% 개선됐으며, 올해 매출은 2022년 첫 도입 당시보다 7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롯데마트는 사과·참외 등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물을 자르지 않고 빛(근적외선)으로 당도를 측정해 기준치 이상의 상품만 매장에 입고시키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당도선별을 하지 않는 샤인머스캣까지 100% 당도선별을 진행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AI 선별 시스템은 비파괴 당도선별기에 딥러닝 분석 기능을 결합해 정확도를 높였다. 과일별로 내부 갈라짐, 익은 정도, 수분 함량, 성숙 전 ‘핵할’ 현상 등 세부 품질 요소를 정밀하게 검증해 설익거나 결함 있는 상품을 걸러낸다. 롯데마트는 기술 기반 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고당도 과일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일반 상품보다 1브릭스 이상 높은 원물을 선별해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하고, 20% 이상 높은 당도의 상품은 자체 브랜
토스뱅크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자리매김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 평균 금리는 3.33%로 은행권보다 낮아 서민 가계 부담을 덜었다. 전체 대출의 46%는 청년·다자녀 가구가 차지했다. 업계 최초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로 1만 8000가구가 소유권 변동 등 위험을 사전에 인지했고, ‘전세지킴보증’으로 2조 4000억 원 규모 보증금이 보호됐다. 또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대출을 앱으로 비대면 지원해 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손님들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외화송금, 세무컨설팅까지 한번에 제공해 해외투자자와 국내 손님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는 기업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AI 기반 금융 혁신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18일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서비스는 ▲앱 내 실시간 다국어 번역 ▲상담원용 AI Assistant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을 자연스럽게 지원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Assistant는 고객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해결 가이드를 제시한다. 내부 업무 서비스는 문서작성·코드생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해 업무혁신에 활용 중이다. 이에 앞으로도 AI 접목을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행은행 본점에서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 ‘11페이’ 서비스 확대, 제휴 전용 통장과 적금 등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생활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금융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11번가는 금융 접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의회 제2상임위원회실에서 제13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MZ세대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건’등 3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지난 제134차 정례회의 결과 및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2026년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연간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18년 전 이곳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제42차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에서 '한강법 개정안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결의'를 다졌던 곳”이라며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장소"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그간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동부권 주민들은 여전히 정부의 수도권 식수원 보존이라는 명분 하에 중첩규제와 재산권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이에 남양주시의회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으며, 여기 계신 의장님들께서도 우리의 염
올해 유괴 및 유괴 미수 사건이 300건 이상 발생했다. 하루에 한 번 넘게 일어난 꼴로 집중 순찰 등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괴 및 유괴 미수는 319건이다. 하루 1.3꼴로 발생한 것으로, 각각 유괴는 237건이며 미수는 82건이다. 유괴 및 유괴 미수 통계는 형법상 약취·유인, 추행 등 목적 약취, 인신매매 등 관련 범죄를 모두 합친 포괄적 수치다. 2021년 324건, 2022년 374건, 2023년 469건, 2024년 414건 등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피해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약취·유인 범죄 피해자 연령을 보면 전체 302명 중 7~12세가 130명(43.0%)으로 초등학교 연령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경기도에서도 유괴 미수 사건이 여럿 발생했다. 지난 8일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고등학생 A군이 초등학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A군은 현재 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간음 목적 약취 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지난 15일 화성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도 70대 남성이 수업을 마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전동열차와 추돌해 숨지면서 선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1시 40분쯤 안양시 만안구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부근의 선로에 진입한 40대 남성 A씨가 전동 열차와 부딪혀 사망했다. 사고는 서동탄에서 구로로 향하는 전동 열차가 명학역 도착을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 명이 명학역에서 하차했다. 또 서울 방향 2개 선로 중 1개 선로가 18일 0시 30분쯤까지 통제됐다. 당국은 A씨가 선로에 무단 진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의정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일산 방면 호원IC 인근 승용차와 화물차 간 추돌사고 여파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6시 36분쯤 의정부시 호원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일산 방면 호원IC 인근에서 승용차와 25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량 탑승자 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고양·일산 방면 호원터널 입구를 막았으며, 화물차에 적재된 다량의 비료가 도로에 흩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견인 작업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4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여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 사고는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예술과 주류의 경계를 허문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선물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을 맞아 배우 겸 화가 박기웅과 협업한 한정판 아트 위스키 ‘기원X박기웅 스페셜 리저브’ 2종(각 25만 원)을 단독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셰리 캐스크와 뉴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을 사용했다. 두 병을 나란히 두면 박기웅 작가의 유화 작품 ‘온 더 락스(On the Rocks)’가 완성되는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25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6층 ‘더 페어링’에서 팝업스토어 ‘기원 익스피리언스-아티스틱 고메(KI ONE Experience-Artistic Gourmet)’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원 위스키를 시향하고 음식과의 페어링 코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래스에서는 증류소 직원과 함께 심도 깊은 위스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트 콜라보 와인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토마시(TOMMASI)와 장승택 작가가 협업한 ‘토마시X장승택 아트 스페셜 에디션(12만 원)’은 토마시 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