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선 7기 공약으로 밝힌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지원 확대 사업’이 사실상 추진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20년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사업으로 5억 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태양광 발전기 250가구’, ‘공동주택 베란다형 발전기 400가구’, ‘스마트미터기 설치비 일부 지원(1000세대)’ 등을 2023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및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단지의 실시간 전기사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미터기’를 지원하고, 자율적인 소비전력 감축 및 소형 태양광 발전기를 통한 전력 생산으로 전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약이라고 밝힌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이 사실상 지난해 완료되었어야 했는데, 현재는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시는 에너지 스마트 시티 구축과 관련한 사업 자체를 애초부터 추진하지 않았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 측은 “지난 2017년까지 스마트미터기 비슷한 사업을 한 적은 있지만, 이후 진행된 것은 없다”면서 “2020년 미니태양광 사업을 100
김포지역 호남인들이 능력개발과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기위해 호남 경제인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26일 오후 6시30분 고촌 호텔마리나 베이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주영, 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만철 회장은 "김포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의 애로사항 타결을 위해 경제인의 단합된 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라며 설립 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창립식에서 협의회는 오천사랑회와 교통장애인협회 징검다리봉사단에 각 250kg씩 총 500kg의 쌀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오늘 출범한 호남 경제인협의회는 기업윤리 및 이념을 구현, 김포시민과 함께 삶의 질 향상과 보람을 함께 창조하는 경제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또 이어 김 회장은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지역 현실이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먼저 김포시가 나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서림대표인 김만철 회장은 제9대 김포시 호
광명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26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의장은 이지석 의원이 부의장은 김종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제언에 나설 후반기 3개 상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도 이날 선출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구본신 의원이,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재한 의원이,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이 각각 선출돼 제9대 후반기 원구성도 마무리 됐다. 제9대 광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지석 의원은 “광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의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드리는 광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오 의원은 부의장 당선 인사에서 “후반기 2년 동안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장·부의장 선출은 '광명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창수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에 따라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장시간의 학업 수행과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거북목과 척추측만, 비만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에 대한 대책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은 거북목과 척추측만증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예방과 교육, 관리 중심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을 맡은 신성규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학술연구원장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형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도입과 사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김형근 신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손상된 자세의 관리에 대한 필요성 및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한 체형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조아해 왕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지난 6월 3일 서창수 의원 대표발의를 통해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아동·청소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K4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진주시민축구단을 꺾은 남양주FC는 기세를 몰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5라운드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한계에 부딪혔으나, 6라운드 FC세종과의 승리를 기점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우승 및 K4리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7경기 동안 1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2.28골이라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원진, 수비진은 날이 갈수록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리그 2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2라운드 패배의 경험을 딛고 전북현대모터스 B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남양주FC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을 찾아 주시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시민구단주분께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FC는 오는 29일 15라운드 홈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폴라로이드 촬영 ▲선수 사인회 ▲관중석 사인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사단법인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가 안종욱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2기 체제 개편과 함께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 103호에서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공부동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2부 세션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앞서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 유보화 성동구청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1부 세션에서 공공재산 관리분야에 대한 '사전 적정성 검토 제도' 운영결과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해 해당 제도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서울시 김영현 주무관이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조주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김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재산부장, 김희무 한국자산관리공사 수도권동부개발처장, 박소영 국토연구원 국토관리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 황갑복 서울주택도시공사 자산관리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2부 세션에서는 개영플레너스 김동수 대표가 '공공부동산 개발 사례와 수행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열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이 구리시를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구리시는 타 시군에 비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업무추진비를 잘 공개하고 있으나, 집행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구리시의 업무추진비 집행 총액은 약 6억 4000만 원이며, 이 중 식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인당 식대를 2만 원 이상 지출한 건은 1000여 건으로 총액은 2억 3000만 원에 달했으며, 저녁 8시 이후 결제된 건수도 600여 건이다. 김 의원은 "업무 협의를 위해 사람도 만나고 식사도 하는 일이 필요하다. 하지만 업무 추진을 위한 협의를 식당에서 했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실제로는 대부분 회의를 따로 한 이후에 식사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 후 식사를 한다고 해서 회의나 업무협의의 효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업무추진이 더 잘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구리시가 행안부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1회 50만 원 이상 집행하는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공사가 연내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간선도로 구리시 인창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진동·분진 등의 문제로 방음을 요구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26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의 연내 착공이 가능하며, 터널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백 시장은 방음 공사 실시설계 진행 과정에서 북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반영토록 검토했으며, 하지만 현재는 광역상수도관 저촉문제 등으로 지하화를 전면 백지화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일부 방음터널 구간 일부에 덮개구조물을 설치해 상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으로 경기도와의 기술 심의를 8월 중에 마무리하고, 9월 중에 기재부와 조정협의회를 완료하는대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북부간선도로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녹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이로 인한 공사비 증액과 설계변경 등으로 또다시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은 없는지 물었고, 백 시장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특정공법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공사비 증
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8기 후반기에는 전반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K-컬처 허브도시 건설과 가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공을 들이 시민 소통 시스템을 활용해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행정에 역량을 발휘 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 민선 8기 전반기에 이룬 대표적인 성과 2가지만 소개해달라. 임기 전반기에 이룬 가장 큰 성과는 국토교통부 그린벨트(GB) 해제 지침을 개정한 부분이다. 경제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 유치를 위한 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축소한 패스트트랙 적용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H2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시민 중심 소통행정 시스템’을 정착과 혁신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민선8기 출범 직후 열린 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책 모니터링단 등의 행정시스템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처럼 시민들의 목
남양주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군활성화사업을 통해 3천6백만원 상당의 충전식분무기 105대를 26일 농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군활성화사업은 남양주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된 충전식분무기는 농약살포, 제초 등 농가에서 작목에 상관없이 다용도로 사용되는 장비로서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영농자재 구매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헌 지부장은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농축협운영협의회장 최상복 조합장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