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신종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수협은행과 손잡았다. 16일 분당경찰서는 수협은행과 협력해 전국 650개 지점의 모니터에서 사기 예방법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제작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을 비롯해 다양한 신종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담고 있다. 수협은행은 전국적으로 폭넓은 지점망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기관이다. 경찰은 영상 송출을 통해 범죄 수법을 알리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신종사기 범죄는 날로 진화하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검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은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공조로 범죄 예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재)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크 활성화' ‘모든공간31’<사업명 : 화담상회>에 지원·선정되어, 총 4500만 원의 도비를 유치하였다. 이에 공모를 거쳐 총 11개의 민간 문화공간을 선정하고, 각 공간마다의 특별한 공간 활성화 사업 및 활발한 네트활동의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는 성과공유회를 지난 11일 성료되었다고 전했다. ‘2024 모든공간31’<사업명 : 화담상회>는 오산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자유로운 문화 활동을 펼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어 관내 민간문화공간들이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써 운영·발전되기를 희망하는 사업이다. 2024년‘민간문화공간 네트워크활성화 모든공간31’[화담상회] 사업의 선정 공간은 <가람국악예술원>, <갤러리카페하바나>, <물향기색소폰동호회>, <아트(ART)송하>, <엠이쥐아트홀앤클래식>, <청청학당>, <캔들이슈센트스튜디오>, <케이엠엘리(오산점)>, <피아올라스튜디오>, <한국종이접기협회(오산지회)>,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무료 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바쁜 일상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16명)에게 작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경청하며 정서적 교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김이안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한진 관장은 “청죽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마사지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결혼할 때 받고 40년 만에 처음 받아요, 온몸의 피로가 싹 가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봉사를 진행한 회원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올제’ 제18기 신규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 16일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며, 서류 접수는 2025년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신규위원 선발을 위한 면접은 1월 18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청소년들이 시흥시 청소년정책의 수립과 추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올해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 역량 강화 교육, 축제 부스 운영, 찾아가는 홍보활동, 정책 제안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4년 경기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사례 부문에서 경기도지사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25년도에도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시흥시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 ▲청소년 교류 활동 ▲청소년 활동 기획 등 청소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참여 위원들에게는 ▲시흥시장 위촉장 수여 ▲위원증 발급 ▲봉사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박은미·최현백·정연화·김보석 의원이 13일 분당 라온제나에서 열린 분당구 노인회 지회 간담회 및 취미활동 경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증진, 사회 활동 참여,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이어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덕수 의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해야 어르신 복지가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양한 공연과 활동이 펼쳐지며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시는 16일부터 오정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6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오정시장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정구 오정동 571-2번지 외 1필지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2면을 조성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 선정 및 국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시는 오정시장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정시장 공영주차장은 총 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차장 내 CCTV와 야간 보행자 이동 편의를 위한 바닥형 보행 유도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갖췄다. 주차요금은 부천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3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300원,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돼 하루 최대 4,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는 최초 1시간의 주차요금이 감면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전통시장 부설주차장 22면을 오정시장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개방했으며,…
부천시는 지난 13일 순복음중동교회에서 2000만 원 상당의 쌀 8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복음 중동교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쌀을 매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위임목사,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복음중동교회는 경제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부천시 지역 내 13명의 학생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경문 목사는 “꾸준히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순복음중동교회가 부천시를 든든하게 지켜주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천시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성남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이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성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첨단‧혁신 1위 도시, 성남의 도전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신상진 성남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이 맡아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첨단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현영 엔씨소프트 상무가 미래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수 전 산업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권호열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안성현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을
갑작스럽게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되살린 의료인의 훈훈한 미담이 연말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수인분당선 열차가 모란역과 태평역 사이를 지나던 중 6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열차 안은 일순간 긴장감으로 얼어붙었고, 승객들은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랐던 상황. 그때 한 남성이 재빨리 A씨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안광균 임상병리사였다. 안 임상병리사는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끊긴 심정지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고를 요청한 후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의 정확한 CPR은 A씨의 생명을 되찾았다.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열차 안 긴장된 공기는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구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안 임상병리사는 신고가 미흡한 상황을 확인하고, A씨를 태평역 인근 병원으로 직접 이송했다. 이어 응급실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와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진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안광균 임상병리사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병원 근무 중 주기적으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됐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연구팀이 중증 급성신손상(AKI) 환자의 체액 관리를 위해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을 도입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신손상 환자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급성신손상은 신장이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해 체액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체액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중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CKRT)은 24시간 동안 체외로 혈액을 순환시켜 신장 기능을 대신하지만, 체액 조절에 있어 기존 체중 변화나 체액 배출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을 지속적 신대체요법과 병행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생체전기 임피던스는 인체에 미세 전류를 흐르게 해 체내 수분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로, 체액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팀은 국내 8개 병원에서 급성신손상 환자 208명을 모집해 기존 체액 관리 그룹과 생체전기 임피던스 활용 그룹으로 나눠 체액 조절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생체전기 임피던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