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확장하면서 경기북부지역 사회문제 관심 연천 고문2리서 수몰지역 이주프로젝트 시작 다큐멘터리·사진·음악·미술작가와 함께 기록 포천 교동마을서 ‘도롱이 주막’ 등 4년간 진행 작년 박세당의 농서 ‘색경’ 연구프로젝트 시도 올해 ‘안정리 생활사 박물관’ 2차 활동 계획 ■ 공간 확장이 가져온 ‘문화살롱 공’의 변화 의정부에 위치한 문화살롱 공은 경기도 중에서도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대안공간이다. 의정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박이창식 대표는 2008년 제자의 권유로 지금의 공이 자리한 공간을 소개받는다. 초기에는 지하 1층이었던 공간에 경기북부지역 예술가들의 전시기획을 위주로 진행하다 1층까지 공간을 확장했고 이를 통해 문화살롱 공의 활동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지상으로 올라오면서 자연스레 사람들과의 소통도 활발해졌고 지역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 더불어 이 시기에 수몰지역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주민과 사라지는 환경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문화살롱 공’에 담긴
■ 동두천시, 보산동 관광특구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동두천시가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군의 이라크 파병과 미군재배치 계획 등으로 인한 동두천 주둔 미군 감소는 수많은 미군관련 종사자들의 실업·실직과 지역상권의 쇠락을 초래하였으며, 이러한 도시환경의 변화는 낙후된 동두천 원도심을 더욱 공동화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동두천시는 보산동관광특구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테츠 및 스토리를 토대로 쇠퇴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떨어진 동두천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여 원도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려는 다양한 계획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두천시의 미군 주둔 6·25 전쟁 발발로 참전하게 된 미군의 많은 병력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되면서 국내에는 막대한 보급물자와 함께 미국식 서구문화의 유입이 시작되었다. 특히 베트남전쟁 이전까지는 30만에 이르렀던 주한 미군을 위안하기 위해 대중적인 위문공연의 공급을 필요로 했다. 그렇게 생겨난 것이 바로 미8군쇼이다. 당시 미8군쇼는 전국 각지의 미군 주둔 캠프 내 미군클럽을 주무대로
中企 글로벌화 위해 맞춤형 수출역량 강화 무역전문인력 양성해 수출초보기업에 공급 아이디어·기술창업지원 초점 창업기반 확충 한·중 무역업 얼리버드 소상공인교육 첫 실시 최장수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장인 최광문 청장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다. 바로 부단한 ‘기술개발(R&D)’. 최 청장은 2012년 11월 취임한 이래 줄곧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그의 R&D 지원은 계속된다. 인천중기청은 최근 3년간 기술개발사업 탈락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설명회를 열고, 1:1 맞춤형 지원도 실시하는 등 인천업체의 R&D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산·학·연·관이 함께 과제발굴운영회를 열어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컨설팅도 지원하는 등 R&D사업 선정률도 제고할 방침이다. 최 청장은 “현재 인천지역의 R&D 선정업체 비율은 전국의 3.5% 수준으로 다소 낮은 편”이라며 “올해 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기술개발제품의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걷기행사… ‘클린티어행사’ 병행 따스한 봄 날씨에 동호회·가족 등 지난달보다 2배 많은 인원 참가 파주 이채사거리에서 시작… 다른 코스보다 길이 완만하고 짧은 편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첫번째로 완주한 정준구씨 ‘유명인사’ 농촌마을 길 따라 쭉 이어진 철조망 보며 새삼 북한과의 거리 실감 오두산 통일전망대 올라 망원경 너머 김일성사적관 등 볼 수 있어 ■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 걷기행사 지난 2010년 5월 8일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DMZ접경지역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의 길이다. 총 12개 코스, 189㎞의 길로 김포(3코스)를 시작해 고양(2코스), 파주(4코스), 연천(3코스)으로 이어진다. 1개 코스의 길이는 평균 15㎞내외로 걷는데 약 4~5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마을 안길, 논길, 제방길, 해안철책, 한강하류, 임진강 등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는 길은 우리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개장과 동시에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평화누리길 정기…
여객선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자다깨다 반복 4시간 걸려 지친 몸 이끌고 사먹은 사곶 냉면맛 허탈 타임머신 타고 돌아온 듯한 숙소도 실망감 더해 ‘서해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 기암괴석 유람선 엔진소음과 철창 때문에 감상 힘들어 버스 타고 모래사장 달리는 사곶해수욕장 ‘신기’ 아름다운 관광자원에 비해 편의시설 부족 아쉬워 인천시와 옹진군이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를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령도는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천연비행장인 사곶해수욕장과 콩돌해안, 두무진 기암괴석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 그러나 육지로부터 200여㎞ 떨어져 있는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와 관광 기반 시설부족 등이 관광명소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옹진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형공항과 중국 항로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인천시 혼자 풀 수 없는 난제다. 중앙정부와 군 당국 등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지루한 중앙정부 등과의 협상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백령도가 가진 문제 중 우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개선해…
미국으로 날아간 이미숙 무용단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공연 1992년 의정부시에서 창단해 수백여 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무대를 통해 무용예술을 선보여온 이미숙 무용단이 이번에는 미국으로 날아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개최해 뜨거운 반응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協 초청 미국 콜로라도주 3개 도시에서 공연 국가 안녕 기원 ‘태평무’로 막 올려 호남살풀이춤 군무·부채춤 등 눈길 동포들에게 향수 불러일으키고 참전용사·가족들에겐 감동 선사 참전용사회 “수많은 나라에 파병, 이렇게 공연으로 감동 받게한 것은 대한민국이 처음… 감사장 전달” 의정부 이미숙 무용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덴버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미국 콜로라도주 3개 도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공연을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한국문화예술 소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전 참전용사는 물론 교포사회의 차세대 젊은이들과 입양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동포들에게 한국 고유의 예술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문화 특구’ 안산 원곡동 사람들 문화공동체의 場 경기지역 대안공간을 말하다 ④ 리트머스 원곡동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풍경 눈길 외국인 80%이상 거주 다양한 문화 공존 문화를 매개로 화합·소통의 장 만들기 위해 ‘일수불퇴’ ‘바벨디스코스’ 등 프로젝트 진행 올해 많은 사람들 참여하는 프로젝트 구상 야외공연 가능한 곳으로 리트머스 이전 계획 ■ 다양한 문화 공존하는 원곡동과 만난 ‘리트머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지난 2007년 백기영, 유승덕, 양정수 등 세 명의 예술가가 만든 대안공간이다. 원곡동은 2009년 다문화 특구로 지정돼 외국인이 80%이상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다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는 곳이다. 다양성을 가진 원곡동과 예술이 만나 창조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세 사람은 마음이 맞는 예술가들을 모아 이곳에 예술에 대해 교육하고 소통하는 공간인 ‘비닐하우스 AAA’를 만든다. 이후 ‘비닐하우스 AAA’에 커뮤
‘구연산 혼합 유산균 복합제’ 독자 개발·보급 심혈 기울여 축사 내부 산도 4.0이하 유지 구제역 바이러스 사멸 효과 가축면역력 증진·환경보전까지 新 가축방역체계 구축 미생물 생균제 특허기술 민간에 이전 ‘수익창출 효자노릇’ 2014년 12월3일 충북 진천 돼지농장에서 발생된 구제역은 이후 수도권의 턱밑인 경기 이천, 용인, 안성 등 전국을 휩쓸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지난 5년 동안 구제역 청정도시를 유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지난 2010년 구제역 방역의 경험을 노하우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상황본부를 설치,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강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시가 5년동안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발빠른 방역은 물론 독자 개발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와 미생물 발효사료를 자체 개발해 활용한 친환경 축산관리 덕분이다. 구제역이란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입술, 혀, 잇몸, 코, 발굽 사이 등에 물집
■ 새학기 이색 학교적응 프로그램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3월.학생들에게 있어 3월은 학년이 많아지거나 새로운 학교를 만나게되는 의미있는 달이기도 하다. 1학기 개학과 함께 새로운 선생님과 새 친구들, 다른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들에게 3월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시기다. 도내 각 학교들은 새로운 것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학교들의 특색있는 새학년 적응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포천 왕방초·부천 송라초 새학년 다짐·목표 적은 편지 쓰고 타임캡슐에 담아… 1년 뒤 개봉 가평 상천초 포천 대진대학교와 협약 체결 여러가지 악기로 오케스트라 수업 하남 풍산초 교육과정 설명회, 학부모와 만남 가져 부천 상원초 경찰관 초청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 타임캡슐로 1년 간의 학교생활을 계획 포천 왕방초등학교 4학년 2반(담임교사 김주훈)은 1년 후의 나를 기대하며 타임캡슐 묻기 행사를 펼쳐 화제다. 담임교사 재량의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재구성한 살아있는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1년 뒤 내 모습을 예상하며 편지와 당부의 글
■ 양평 개군중학교 야구단 전교생이 150명도 채 안되는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작은 농어촌 학교인 개군중학교는1968년 김윤수 전 교장이 취임하며 개군면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 2월에는 제45회 졸업식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4천405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게다가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는 선진화 교과교실,잔디운동장, 다목적 시청각실, 체육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2012년 3월1일 김영민 교장이 취임한 후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2015.3.1)되어‘사랑으로 서로 도우며 지성으로 바르게 사는희망의 개군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교사연구 동아리 지원 및 협력으로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켰음은 물론,교과교육과정 재구성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진취적 창의인을 육성했다. 그리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교육목표로 정하고 꿈과 끼를 탐색하는 다양한 진로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통한 학력향상,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국외체험학습 등 학생, 학부모,지역사회, 교직원이 함께하는 마을교육동동체의 모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야구부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