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역 일원 정비사업’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제정했다. 안양역 일원 정비사업은 시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안양역 후면에서 진흥육교까지 길이 1.1km, 면적 3만5500㎡의 보도와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한 사업이다. 또 보행로 폭을 확장하고 캐노피(덮개)도 설치해 궂은 날씨에도 보행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차로 가각부 확장과 단차 제거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하보도 20곳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원 등을 들여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만안구 7곳과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동안구 13곳에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했다. 이 시설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범관제요원 및 경찰과 연결된다. 또 회전형 CCTV는 현장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해결에 필요 증거로 확보된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에게 안전, 교통, 방재,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와 여성 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안심주차장 운영 등 통합감시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 '학교시설관리 응급조치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배포한 매뉴얼은 학교시설의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전기와 소방, 도시가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설명과 소방경계구역 일람도를 통한 화재 위치 즉시 파악 등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경관 교육장은 “이 매뉴얼로 학교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교통약자 수능시험 응시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로 시험장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입실 완료 전까지 12대의 착한수레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응시생은 오는 14일까지 신청서와 장애인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89-5364)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확인을 거쳐 시험 이틀 전까지 배차정보를 알려준다. 이명호 사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 서비스로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우수기업으로 동안구 관양동 소재 ㈜미섬시스텍 등 9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년 이상 사업을 하는 매출액 50억원, 종업원수 20명 이상의 기업 중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미섬시스텍에서 열린 우수기업 현판식에 참석해 “우수기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랍니다!” 안양시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최대호 시장과 신규 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해 신규 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행사는 올바른 공직자의 가치관 확립과 시 역사와 시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속 이야기로 생각해보는 ‘영화에서 청렴을 만나다’와 퀴즈로 역사와 시정을 알아보는 ‘안양, 유퀴즈?’, 새내기 공직자를 응원하는 ‘나다움 초상화 만들기’ 등으로 진행돼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또 동기와의 소통과 협업을 기르는 ‘팀 빌딩 프로그램’과 공직생활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도 이뤄졌다. 최 시장은 “초심을 잊지 말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윤경숙 위원장과 위원, 예술인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긴밀히 소통해 지역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고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습에는 학교와 협약을 맺은 웹툰 제작사인 ‘스토리숲’의 작가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웹툰을 직접 그려보면서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웹툰 작가가 꿈이었는데 작가와 소통하면서 궁금한 것도 질문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엄홍종 교장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체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연임됐다. 최 시장은 7일 오전 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1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남북갈등이 고조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헙력 체계를 구축해 남북평화협력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관되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XR(확장현실)광학거점센터'를 유치해 4차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나선다. 시는 최근 경기도와 한국광기술원과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동안구 호계동에 국비 100억원과 도비 26억원, 시비 16억원 등 총 15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거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와 양 기관은 XR광학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추가 유입과 전력인력양성을 꾀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 전문광학장비를 설치해 가공 툴링과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제작한 시제품을 외부의 성능 실증센터와 연계해 XR 디바이스의 품질보증과 신속한 시장진입을 돕기로 했다. 이어 지역기업에는 시험제작과 측정, 가공기기 사용 요금과 우선사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최대호 시장은 지역 AR(증강현실) 광학렌즈기업인 ‘레티널’을 방문해 광융합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센터 설립을 계기로 수도권 남부도시들과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 육성기반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