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국회의원(민주·안양동안을)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성 재선의원으로서 여성과 국회를 가장 잘 아는 자신이 후보 적임자”라며 “여성 당원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계의 진정한 성평등 실현을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당헌에 명시된 성평등 실현 정신을 현실정치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구 여성 후보자 30% 공천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켜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현실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6년 지방선거에서 공천혁명을 통해 광역·기초단체장 여성 공천 의무화 당내규정 신설과 함께 지방선거 지역구 광역 30%, 기초 50% 여성 공천 의무화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 민주당 최장수 대변인을 거쳐 민주당 최초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여성 간사의원을 역임하면서 능력과 자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 여성 인권운동자와 미국 여성 의원과의 연대로 한반도 종전선언의 미국 하원 만장일치 통과를 이끌어내면서 협상력과 역량을 두루 갖춰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여성 당원과 함께 공천개혁을 통해 총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교부도 삼아
안양시는 오는 11월 3일 ‘제9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기부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과 만안·동안구청은 물론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18곳에 기부의 날 홍보를 위한 ‘핫스팟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신만의 기부 정의나 의미를 적어보면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게시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일상 속 기부 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 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과 함께 핫스팟 포토존에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는 오는 3일 삼덕공원에서 ‘나눈 한 걸음, 희망 두 걸음’이란 주제로 기부의 날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1일 원스퀘어 철거현장과 동안구 제설창고를 방문해 현장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재현 위원장과 위원들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이상기후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료의원들과 결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졌는지 꼼꼼하게 따지겠습니다.” 안양시의회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명희 의원(민주. 가선거구)은 결산특위 활동을 앞두고 이 같이 각오를 밝혔다. 장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방재정의 역할이 커진 만큼 더욱 면밀한 결산 심의를 거쳐 반성과 개선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와 주민복지 증진과 위기극복을 사업에 제대로 쓰였는지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방안과 발전적인 예산집행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선 의원으로서 위원장직을 맡은 부담감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배, 동료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으로 유능한 시의회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오는 24~27일까지 나흘간 각 상임위원회 소관과 만안·동안구 소관 결산예산 심의에 나선다.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김부겸 전 국회의원 정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26일 오후 7시 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창작극 ‘인터뷰’를 공연한다. 2004년 창단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극단 ‘각시’가 선보이는 ‘인터뷰’는 2019년 경기도연극협회가 주최한 ‘경기연극 베스트6’ 프로젝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그려낸 이 작품은 은행원과 고객, 리포터와 카메라맨, 그리고 강도가 등장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예약은 전화(031-687-0500)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 공연으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킨 시민들이 위로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관악수목원은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자리하며 전체 면적이 1554ha에 이른다. 지난 1967년에 조성된 이곳은 2003년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되고 2011년 12월에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지금까지 시는 전면 개방을 위해 수년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같은 달 9일에는 서울대 주관으로 전면 개방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개방은 수목원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추진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목원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일 교내 아름다운리더관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동반성장 사회로 가는 길’이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우리나라는 넓은 땅과 풍부한 자원을 갖지 못했지만 현재 당당히 GDP 규모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다”며 “동시에 저성장과 양극화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대적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동반성장’의 사회철학을 제시했다. 또 “동반성장의 ‘함께 나눔’이란 있는 사람의 것을 빼앗아 없는 사람에게 주자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체의 파이는 크게 하되 분배의 규칙을 조금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반성장을 기초로 근대적인 독립 정부 수립 100주년인 2048년의 한국경제의 내일을 위한 비전을 마련하자”고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안양대 평생교육원 ‘FUN&FUN 경영리더십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마련했다. 정 전 총리가 초대 위원장을 지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해 민간부문 합의도출과 동반성장 문화조성 등을 수행하기 위해 2010년 12월 설립됐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안양소방서는 최근 지역응급의료협의체와 함께하는 ‘WeRunWe路(위런위로)’ 걷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과 문형근 경기도의원,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을 비롯해 김인겸 서장과 소방관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소방서를 출발해 평촌중앙공원을 거쳐 한림대성심병원에 도착해 협의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응급의료발전을 도모했다. 김 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양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K37+벨트 안양’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K37+벨트’는 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을 연계, 국내 대표 미래선도산업과 문화산업의 핵심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표방하고, ‘37’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위도에 있는 안양을 뜻한다. 또 동쪽으로는 IT기업 중심지인 성남 판교와 서쪽으로는 바이오산업의 도시 인천 송도를 잇는 첨단기업의 ‘미래선도산업벨트’ 구축을 의미한다. ‘+’에는 시의 동서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연결하는 ‘문화·연구개발벨트’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K37+벨트’를 통해 선도 산업기업을 기반으로 고용 창출을 꾀하고 인구증가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도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만안·동안 균형발전과 동반성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달스마트시티 개발해 4차 산업·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고 박달동과 안양동, 호계동 공업지역을 재정비해 원도심 성장동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인천2호선 연장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
시중 5대 은행이 법적 비용을 대출 차주에게 고스란히 떠넘겨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국회의원(민주, 안양동안갑)이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이 최근 5년간 총 10조2098억원의 법적 비용을 차주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은 ‘기준금리+가산금리-우대금리’로 산정된다. 이 중 가산금리 항목에는 리스크 관리비용과 법적 비용 등이 포함된다. 민 의원은 “법적 비용 안에 은행이 지불해야 할 교육세와 예금보험료, 지준예치금 등을 대출이자에 끼워 넣어 차주에게 부담시켜왔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떠넘긴 교육세는 국민은행이 2395억원, 신한은행 1748억원, 우리은행 1694억원, 하나은행 1611억원, 농협은행 738억원으로 총 8186억원에 달한다. 또 같은 기간 전가한 예금보험료는 국민은행이 1조3491억원, 우리은행이 8503억원으로 총 2조1994억원, 지준예치금은 국민은행이 6270억원, 우리은행은 5552억원으로 총 1조1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이들 은행은 최근 5년간 대출액과 연동돼 산출되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