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최근 시민회관에서 ‘제7회 동두천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지도 및 건전한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이날 행사는 ‘내일로 가는 내비게이션’이라는 주제 하에 진로상담존, 직업탐색존, 진학상담존, 진로게임존, 진학정보존 등 총 6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로상담존에서는 커리어코치로부터 직업심리검사와 해석을 듣는 자리가, 직업탐색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진학상담존에서는 입시·진로지도 담당자로부터 고입·대입 진학관련 상담을 듣는 기회가 제공됐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5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2018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심사평가원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 동안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진다. 심사평가원은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를 비롯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 업무 소개, 심사실습 및 조별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복지 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건의료 관련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개설해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경수 심사평가원 인재경영실장은 “진로체험 우수 인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안산시 상인 55명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제5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상인대학 5기 수료생들과 명예학장인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안산시 사이동에 위치한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소속 상인들로, 이들은 지난 5월10일부터 매주 1회씩 46시간에 걸쳐 고객대응, 소상공인 조직력 강화와 마케팅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졸업생 9명에게 안산시장 표창(3명)과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3명)이 수여됐다.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박복심 회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나도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기쁘고, 주변 상인들 간의 친목이 더 돈독해져 행복하다”는 졸업 소감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
구리도시공사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 연맹 구리·남양주 제841대 레오스카우트가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공사는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는 한강시민공원 등 공공시설의 환경정비를 수행해 시민편의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레오스카우트는 실적위주의 봉사가 아닌 자기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레오스카우트 문창수 대장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준 구리도시공사에 감사를 표현하는 한편, 스카우트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공사 사장대행 이기혁 부장은 “협약기관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이 시민의 행복과 사회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개발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29일 남양주시가 호평동에 위치한 코어 워킹 스페이스 ‘우리동네 청년연구소’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 변화와 청년 세대와의 ‘상생(相生)·협력(協力)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마련된 위원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청년활동가, 시민, 관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와 협의체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행사기획부터 준비, 진행, 참여까지 시와 청년들이 공동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광한 시장은 “나도 실패를 거듭하며 힘든 청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여러분의 입장을 이해한다. 청년정책은 여러분이 디자인해 주셔야 한다. 우리 시정은 청년들의 의견과 제안을 현실로 옮겨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까지 함께 한 청년 정도원씨는 “이전 시에서 회의를 한다고 하면 참석만 했었는데, 이번처럼 공무원과 함께 작업하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그것이 현장…
아주대 연구팀이 기존 약품에 비해 부작용은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큰 비만·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김욱(사진) 교수는 30일 “새로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AJ5018을 발굴해 비만 및 당뇨병 치료 가능성과 함께 지방 조직에서의 항염증 효과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후보물질 AJ5018은 인체 말초조직의 특정 수용체인 CB1을 제어해 비만 및 당뇨병 치료효과를 가져온다. CB1은 뇌뿐 아니라 지방, 간, 근육, 췌장, 그리고 면역 세포와 같은 말초조직에도 분포하고 있으며 체중, 에너지 소비, 인슐린 민감성 그리고 당 및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김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성과는 ‘비만 생쥐 모델에서 NLRP3 염증조절복합체를 통해 지방조직 염증을 완화시키는 말초조직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 억제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비만 및 당뇨병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Diabetes, Obesit…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풍무국민체육센터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공단은 올해 신규로 선정된 지방공기업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학생들에게 연 4회에 걸쳐 무료 체험 행사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 5월 풍무국민체육센터가 진행한 ‘체육시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체육관 및 수영장 견학 ▲체육활동 직접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체육시설 근무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조성범 이사장은 “이번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지역사회 교육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의 성장의 희망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걸맞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의정부시 호원2동이 최근 이틀 동안 파주 DMZ를 둘러보며 청소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관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문화탐방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돌아보며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돌아보고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전 DMZ 골든벨, 평화의 의미를 담은 도미노 작품 만들기, 군번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했다. 정민선 호원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경실련과 공동으로 ‘2018년 안산시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운영된 청소년 예산학교 수료자들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참여해 150여 명의 청소년 평가단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원곡동 서포터즈’팀이 ‘원곡동 다문화지구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안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안산시의 대표 다문화지역인 원곡동의 청결문제, 놀이시설 부족, 인종차별 등 3가지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분리수거함 설치, 외국인대상 위생교육, 시설개선, 포토존·관광안내소·전통의상 대여점 설치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개선방안을 제안해 심사위원들과 평가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제안한 ‘다님길지킴이’팀이 최우수상을, ‘우리 다시 즐겨보자! 안산九경’을 주제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미우새’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정책제안대회…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와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고 두 기관이 공동으로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체결은 지난 27일 오산고용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상종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과 정해원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통계조사 때 우수통계조사원 선발을 위한 상호 협조 등 경력단절 여성 취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국가통계 조사원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국가통계실무 및 이용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통계청 연간 및 특별조사에 필요한 통계조사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종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오산지역 통계 기반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통계청에서는 수시로 통계 조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만큼 국가통계 조사원 양성과정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