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일 시 여성문화센터에서 협동조합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협동조합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소상공인, 협동조합 사업자,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강의는 협동조합·마을기업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사례소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용우 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은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동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결사체이라”라며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은 협동조합의 설립에 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 나가는 시간”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 경제조직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시민협동조합 창업학교 교육과정은 오는 9월12일까지 6주 과정으로…
군포경찰서가 지난 1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픽시), 이륜차, 전동휠(킥보드)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군포서는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1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0일까지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지난달 2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9개소에서 ‘2018 안산 세계외발자전거대회’인 ‘UNICON 19’가 개최됐다. 오는 10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외발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독일 등 34개국에서 온 1천19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육상, 산악, 아트, 구기종목(농구, 하키) 등 7개 종별 37개의 경기가 안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세계외발자전거대회 조직위원장 코니카터(Connic Cotter)는 “많은 사람이 UNICON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를 오랜 시간동안 원했고, 그 꿈이 실현되어 이번 대회가 개최됐다”며 “참가자 모두가 위대한 경험과 안산시의 모든 것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 커다란 추억과 위대한 우정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대회를 통하여 우리 시가…
안양시가 지난해 9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소한 복지콜센터가 지금까지 1만2천여 건의 각종 복지상담과 구조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콜센터가 현재까지 상담한 건수는 모두 1만2천625건이다. 1일 평균 80건의 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주거복지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그동안 센터는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61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또 콜센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십시일반 희망격려금사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39가구에게 의료비, 연체된 월세, 냉장고 등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복지콜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가족과 연락이 모두 끊겨 의지할 곳 없이 살다 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복지콜센터를 통해 저렴한 전세와 보증금 지원까지 받았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가족처럼 따뜻하게 상담해줘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삶을 비관해 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시민으로부터…
부천시가 지난 1일 디딤돌문화센터 2층에서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지 내의 마을역사·문화를 수집할 활동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시는 지난 6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6주 동안 아카이빙 시작하기, 기록의 방법들, 소사의 역사, 정지용에 대한 기억, 스토리텔링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강생 23명 중 16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현장활동가로서 소사문화 아카이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생 김주희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소사본동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알리는 일에 굉장히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환식 시 도시재생과장은 “아키비스트 교육을 통해 육성된 인재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이끌어낼 소사의 역사와 문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는 ‘2018년 한마음 ICT 경진대회 경기도 지역예선 대회’에서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18 한마음 IC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로 정보화교육 동기유발 및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장애인, 어르신, 결혼이민자 등 정보취약 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예선 대회에서 광주시는 14명이 참가해 고령층(65세 이상) 2명, 장년층(55∼64세) 5명, 결혼이민자 1명(베트남) 등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전국대회는 오는 9월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어르신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市,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인 고 장준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포천시가 나섰다. 포천시가 31일 박윤국 포천시장, 장호권 장준하 100년 위원회 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고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위원회가 장준하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천시에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범정부 차원의 독립·호국 및 민주화 관련 기념사업 추진 ▲문화재 지정 ▲약사계곡 정비 및 홍보 ▲평화관 건립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장준하 100년 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포천시와 ‘장준하 100년 위원회’가 합심해 장준하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후세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하나씩 만들어감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성시가 최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안성시 청소년 사회참여 예산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미래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 주체인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접목시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정책개발로 실현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1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10개팀을 선정한 뒤 서류심사, 현장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4개팀을 시상했다. 그 결과, ‘EE있소팀’이 ‘우리는 번개맨이 아니야!(전선 지중화사업)’로 시장상을, ‘청소대장팀’이 ‘깨끗한 안성시, 쓰레기장과 쓰레기통으로 만들 수 있다!’로 교육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설문조사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예산을 제안하는 수준이 성인 못지않았고, 특히 발표심사에 청소년들의 현장 투표를 실시하여 참여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양주시는 지난 30일 ‘양주시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채용박람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가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양주 관내 중소기업인 ㈜협진정공, ㈜하누리광전산업 등 8개 기업과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 메루사회적 협동조합 등 13개기업이 참가해 ▲기획 ▲디자인 ▲마케팅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인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었고, 면접관으로부터 관심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까지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상담사가 현장에서 이력서 컨설팅, 면접 등을 지원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인 ㈜율하모니의 ‘job concert’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구직자를 위한 통합건강상담실 부스를 운영 금연, 인바디 등의 검사를 진행하고 식습관 개선과 운동요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취업난, 성공지상주의, 과도한 경쟁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우울증 평가와 불안평가 설문조사도 실시하는 등 청년들의 정신건강 체크도 병행 실시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양촌청소년문화의집(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오는 8월15일 광복7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띄우고, 잃었던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위업을 기려 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킴으로써 김포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국심을 키워줄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에 양촌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학생들의 기획 하에 청소년, 시민들과 함께 만세 운동도 재현할 예정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군 이야기라는 주제로 또 다른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도 마련했다”며 “가족단위의 행사참여도 좋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