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확보 임무 받고 정찰중 적 선두부대 기습·격퇴 ‘전승’ 북한군 남침 지연 저지선 형성 6사단 압록강변에 태극기 꽂아 7월의 6·25전쟁영웅 김용배 육군 준장은 1921년 경북 문경 출생으로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해 1950년 충북 음성의 동락리 전투에서 적 연대를 통쾌하게 격파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했다, 1950년 10월 6일에는 38선을 돌파 후 초산에 돌입해 10월 25일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았다. 이로써 김용배 장군의 부대는 한반도의 북쪽 국경선에 가장 먼저 도달한 최선봉부대의 명예를 안았다. 특히 6·25전쟁 개전 이래 국군의 최초 승리로 일컬어지는 동락리전투는 1950년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음성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 전투는 한강방어선의 붕괴로 서부전선의 국군 부대들이 평택과 안성으로 집결하고 있을 때 원주에서 충주로 남하한 제6사단 7연대가 남진중인 북한군 제15사단을 저지하기 위해 장호원 방면으로 진출하던 중 음성 북방의 동락리에서 적의 선두부대인 제48연대를 기습·격퇴하고 남침을 지연시킨 공세적 방어 전투였다.…
2011년 도로교통공단 소속 옮겨 다양한 지역사회활동 추진 청소년 교통안전 대안교육 필요 작년 안산교육청과 업무협약 운전면허시험 체험 등 프로그램 교통법규·예절교육 학생 호평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지역 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 ■ 안산운전면허시험장 ‘청소년 운전면허학교’ 각 지역마다 공공기관 지부 또는 지사가 존재하지만 맡은 역할은 한정돼 지역사회 기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운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살펴본다. “정차한 차량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건널목 횡단이나 이륜차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교통안전교육장에서 ‘건널목 보행방법과 이륜차 안전운전’을 강의하는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박혜원 교수를 바라보는 중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학생들은 교통사고 실험 동영상을 시청
2004년 법인화와 함께 입사 찾아가는 공연 25만4507㎞ 주행 진입로·주차공간도 없는 도내 오지 방문 대다수 매번 공연장 가까이 주차 진땀 단원 체력 위한 배려 노력 동생·자식 같은 200여명 단원들 가깝게 지내고 안전운행 신뢰 쌓아 “10년간 근무하며 긍지 갖게 돼 숨은 일꾼이 저 뿐이겠습니까” 지난달 법인 출범 10주년을 맞은 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숫자들을 공개했다. 여러 숫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은 찾아가는 공연 사업인 ‘아츠 해비타트’로 만난 도민의 수 ‘114만7천493’명과 도문화의전당 버스(이하 전당버스)의 주행거리인 ‘25만4천507’㎞다. 두 숫자의 공통 분모가 되는 사람.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도문화의전당의 숨은 일꾼으로 10년 째 전당버스를 책임지고 있는 황병태(65) 기사다. 지난달 26일, 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그는 생전 처음 접하는 인터뷰에 낯설고 어색한 기색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묵묵히 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 곳곳에 겸손함이 묻어났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 행복로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민선 6기의 첫새벽을 열었다. 안 시장은 “민선 6기의 첫날을 깨끗한 의정부를 가꾸는 분들과 함께해서 아주 맑은 기분”이라며 “민선 6기 동안 항상 낮은 곳에서 시민들의 눈물과 땀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후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월례조회 겸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 시장은 “연간 관광객 800만명, 3만개의 일자리, 5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8·3·5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건설을 기치로 내세운 민선 6기 제종길 안산시장의 취임식은 세월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제 시장은 취임사의 많은 부분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와 진상규명, 희생자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 특별법 제정 촉구에 할애함으로써 세월호 사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4월16일 이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의 이정표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세월호 가족들을 위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과천, 활기찬 과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펴는 한편 자족하는 미래 과천 건설, 규제혁파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기철(69·과천동)씨는 “과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과천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충족시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 시장은 취임식 후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봉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이교범 하남시장이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분열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과 신뢰로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저의 공직생활 경험과 능력을 시민 여러분의 꿈과 열정으로 합하여 ‘수도권 제일의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활짝 피우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장, 투명하고 깨끗한 시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그 향기에 취할 줄 아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에 더 깊숙히 들어가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취임식 대신 청소와 봉사를 선택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시정운영 의지를 담아 오전 6시부터 새벽청소, 결식아동 무료급식, 전통시장 및 장애인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민선 6기에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골목골목에 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겠다”며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언어와 시민의 육성으로 이야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필운 안양시장이 민선 6기 취임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안양시민의 시장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뜻에 부응해 ‘행정개혁과 시민안전,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안양시민과 함께 ‘깨끗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언제나 ‘시민이 1번’인 시정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취임식 후 만안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시청 앞 마당 기념식수와 브리핑룸을 방문해 출입기자단과 상견례를 한 뒤 청소행정과와 농수산물시장 등 격무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앞으로 4년을 함께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직원조회에서 민선 6기 군정운영방향 등을 밝힌 뒤 민생을 위한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가평읍사무소에 이어 노인복지회관을 찾은 김 군수는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급식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 군수는 “처음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작지만 잘사는 가평을 이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 현장, 원칙과 상식, 열정을 기본으로 자연은 간직하고 경제도 살리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