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는 청소년들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업체는 면허 확인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는 형식적인 안전교육에 그치고 있다. 경찰의 단속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과연 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 "수익 쫓느라 안전 뒷전"…업체가 부추기는 청소년 ‘무면허’ 전동킥보드 <계속> 10대 청소년들의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개인형 이동장치(PM) 업체들은 운전면허 소지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이용자들의 운전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데다 청소년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높아 이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이 법적 공백을 활용한 '꼼수' 영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면허인증 의무화 한 업체 '0곳'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운영 중인 전동킥보드 업체 9곳 중 면허인증을 의무화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 경기신문 취재진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A 업체의 경우 '유효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8월 첫 날, 평생학습센터 4층 온누리실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34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진선 군수는 군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으며 관내 미술관,도서관,복지시설 등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마친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제안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근무부서 배치는 기존 부서 외에 장애인복지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전공을 접목할수 있는 곳에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할수 있도록 근무지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군수님이 진로에 대해 많이 상담해 주시고 양평에 대한 계획이나 정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실무자와 소통하면서 근무하고 생각보다 많은 일을 겪어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하고 버스 이용과 관련해 '운행 노선이 적어 불편하다'며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대학생들이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겪은 경험들과 포부,군정발전의 개선점을 선뜻 말해줘서 고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한 사회생활이 인생에 큰 도움이…
민병덕 국회의원(민주당, 안양동안갑)은 돌봄 격차 완화를 위해 ‘영유아보육법’에서 어린이집 지원을 포함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어린이집에 대한 교부금 사용의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유효기간이 2025년까지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유보통합 완성에 장시간이 소유되는 만큼,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격차 완화에 교부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민 의원은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교부금 사용의 법적 근거가 불명확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상당한 제한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유보통합 정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기반을 뒷받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제3기 사회관계망(SNS) 시민기자단' 5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웹툰과 드론 영상 등을 통해 공사의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사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와 양성평등위원회 등을 통해 경영혁신과 소통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호 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공공기관의 핵심 과제이자 나아갈 방향”이라며 “시민기자단이 공사와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야당의 법안 단독처리와 여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로 ‘이전투구’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세사기 특별법’ 논의에서는 여야가 빠르게 의견접근을 하는 것으로 전해져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야 당론 법안을 제출한 경기 의원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맹활약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야가 합의한 전세사기 특별법이 조만간 국토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야당 단독으로 ‘선(先) 구제·후(後) 회수’ 방식을 담은 ‘전세사기 특별법’을 통과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었다. 4일 국토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과 이달 1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두 차례 열어 김성원·권영진(국힘) 의원과 염태영·허종식(민주) 의원 등 8명이 제출한 ‘전세사기 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중 권영진 의원 법안은 김은혜(국힘) 의원과 함께 제출한 여당 당론 법안이며, 염태영 의원 법안은 민주당 당론 법안이다. 권영진 의원은 소위원장이고 김은혜·염태영 의원 모두 소위에 소속돼 법안 심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은혜 의원의 경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양평군기초푸드뱅크는 지난 31일 이마트 '신선한 식탁'사업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개를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배분했다. 이번 꾸러미는 감자,양파,찐옥수수,블루베리,방울토마토,부추,참외 등 총7종의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농산물 꾸러미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양평군기초푸드뱅크와 12개 읍·면사무소가협력해 각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친환경 농가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다. '신선한 식탁'사업은 경기나눔푸드뱅크가 주식회사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의 친환경 농가와 함께 3년간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지사협 위원들과 가평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방학을 맞이하여 가평읍 특화사업인 '소풍'을 실시했다. 이날 '소풍' 사업은 상면 율길리 소재 목장을 방문하여 치즈 만들기,유정란 수확,염소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아이들이 만든 치즈를 이용해 직접 자신만의 수제 햄버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에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이 항상 행복하고 좋은 것만 느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용주 가평읍장은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무더운 날씨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에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또 사격 여자 권총 양지인(한국체대)인 사격 선수단에 세번째 금메닭을 선사했다. 임시현은 4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후배 남수현(전남 순천시청)을 세트 점수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3관왕이 된 임시현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안산(광주은행)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한국 양궁의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이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연거푸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4강에서 임시현에게 결승행 티켓을 내준 전훈영(인천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 9개, 은 7개, 동메달 5개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1회전에 아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를 세트 점수 6-0(26-23 28-18 29-24)으로 가볍게 꺾은 임시현은 2회전에서도 레자 옥
SSG닷컴의 뷰티 전문관이 'SSG뷰티'로 새롭게 태어난다. 프리미엄과 트렌드 상품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익일배송 등을 도입하는 등 명품·뷰티·패션 분야 버티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기존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을 'SSG뷰티'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트렌디뷰티 각각에 특화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SSG뷰티는 신세계백화점몰 입점 상품 등 브랜드와 콘텐츠 위주의 프리미엄 뷰티와 핫이슈 상품과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뷰티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기존 운영해 왔던 체험단 등의 특화 콘텐츠에서 나아가, 올 하반기 중으로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익일 ‘쓱1DAY배송’ 매장도 신설했으며, 모바일 ‘선물하기’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관 내 ‘선물샵’ 시즌별, 테마별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뷰티 전문관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인천지역 1일 혈액보유량은 안정적이지만 의료기관 혈액 공급량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인천지역 1일 혈액 보유량은 6.9일이다. O형 3.8일, A형 7.2일, B형 9.1일, AB형 8일 등이다. 전국 평균 6.7일에 비해 0.2일 더 많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천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다. 하지만 O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보유량이 적다.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에서 O형 혈액의 수요가 많았다는 게 인천혈액원의 설명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인천지역 전혈(수혈용) 채혈실적은 ▲2020년 4만 9696유닛 ▲2021년 4만 6572유닛 ▲2022년 4만 9045유닛 ▲2023년 4만 7553유닛 ▲2024년 4만 7702유닛이다. 의료기관 전혈유래 공급실적을 보면 지난해 6만 8838유닛, 올해는 7만 5252유닛으로 9.3% 증가했다. 의료기관으로의 혈액 공급량은 증가했지만 인천지역 전혈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