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로 마시기만 하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신비의 약’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싸구려 포도주를 신비의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알고 마신 청년 네모리노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통해 희극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진실한 사랑의 서정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오페라는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오페라로 평가되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에 등장하는 모든 주역 배우를 단원들로 캐스팅한 수원시립합창단의 단독오페라다. 아디나(Adina) 역에 배정현, 정태옥, 네모리노(Nemorino) 역에 최윤석, 박창일, 둘카마라(Dulcamara) 역에 구성우, 김형태가 열연할 예정이다. 솔리스트로서도 우수한 음악적 기량과 연기력을 가진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꾸며낼 이번 공연은 이범로의 연출로 상임지휘자 민인기와 모스틀리 필하모닉의 섬세한 음악적 테크닉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고 세련된 로맨틱 오페라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게되는 혼성합창단 ‘수원콘서트 콰이어’가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하는 마음, 흑인영가 엘리야의 반석, Good New, 아카펠라곡 숭어, 살다보면, 아리랑, 뱃노래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합창단은 창립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오현규를 선두로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수원미술협회는 10일까지 수원시립미술전시관에서 ‘2012 한·중·일 국제미술교류전’을 연다. 이번 한·중·일 교류전은 수원시의 위상과 국제적인 예술의 발전, 활발한 예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는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중국 주하이시, 일본 아사히카와시 세 도시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미술 교류로 서로간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하고, 각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에는 한국 99명, 중국 작가 11명, 일본 17명이 참가한다. 박용국 수원미술협회 회장은 “계절이 깊이가 더해가는 이 시기에 한·중·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류전으로 수원 작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화 시대에 격조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교류전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이 동북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활발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지성)’. 전 여자 친구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이 폭발하고,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현승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자 친구 애정 결핍 증후군을 갖고 사는 ‘윤정(김아중)’이 시들해진 연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해 애인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이 잘못해서 낯선 남자 ‘현승’에게 전화를 걸어버린 것. 엮여버린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19금 러브토크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폰스캔들이라는 대담한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세태와 함께 그려내며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볼거리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83일 된 남자 ‘현승’은 친구들의 핑크빛 연애사에 저주를 퍼부으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고, 5년째 연애중인 ‘윤정’은 온 몸을 던진 혼신의 이벤트로 남친의 시들해진 마음에 불꽃을 피우기 위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현승’과 ‘윤정’의 모습은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
프랑스,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이 부러워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이별하게 된다. 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는 자신들의 사랑을 소설로 탄생시켜 여자를 찾아간다. 2012년 미국 뉴욕.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남녀. 유명 작가가 꿈인 남자와 사랑만이 전부였던 여자는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그러던 중 파리 여행에서 남자는 낡은 원고를 발견하고 유혹의 선택을 하게 되지만, 곧 그 선택은 사랑을 잃게 할 만큼 치명적인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은 무명작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로리(브래들리 쿠퍼)’가 어느 날 우연찮게 2차 대전 이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짧고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소설 원고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로리’는 극중에서 원고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잊은 채 소설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로리’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야망에 찬, 그러나 선한 양심을 가진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리’는 무의식적으로 원고를 자신의 원고에 옮기게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조명을 받게
반(反) 유신프로젝트 전국순회 공연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가 안산 무대에 오른다. 노래극단 ‘희망새’는 6일 7시 안산근로복지회관에서 연극‘진숙아 사랑한다’를 공연한다.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는 각각 다른 ‘진숙이’가 겪은 3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유신 시대와 부마항쟁을 조명한다.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일하다가 병에 걸려 쫓겨났고, 빚을 갚기 위해 어디론가 팔려갔고, 말 한마디 잘못해서 끌려갔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했다. ‘진숙이’, ‘진숙이’, ‘진숙이’. 진숙이는 그렇게 사라진 누군가의 이름이다. 극중 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진숙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잃어버린 ‘진숙이’는 공장 노동자였고 다방레지였고 대학생이었다. 작품은 유신체제의 모순이 극으로 치달았던 유신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수출 100억불 달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는데 정작 수출 주역인 부산과 마산에서 항쟁이 터져 나온 그 때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인천왈츠-시민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을 무대에 선보인다. ‘어떤 여행’은 대본, 연주, 제작, 연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참여를 통해 만든 창작뮤지컬로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가와 소셜 씨어터 ‘컬쳐트리’가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 ‘인천왈츠’는 지난 2년 동안 선보인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만드는 음악 무대에 이어 더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을 기획했다. 더불어 1주일간의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7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가 신청했으며, 전체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을 거쳐 인천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됐다. 실제로 완성된 극본에는 참가 시민들의 자기소개, 신청 사연 등이 무대 위 대사와 노래 가사로 삽입됐으며, 참여자들이 만들어 낸 짧은 이야기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올해 인천왈츠를 통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은 무료 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왈츠 홈페이지(http://icwaltz.org)를 통해 접수받는다.(문의 : 032-455-7144)
치매미술치료협회는 13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거리갤러리에서 ‘3세대문화예술교실’ 전을 연다.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3세대문화사랑예술교실의 수혜자 어르신들의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해 전시된다. 문화욕구 충족과 폭넓은 대중과의 교감과 소통을 미술활동으로 이끌어내어 세류동 주변을 ‘살고 사랑하고 웃으며 배우라’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와 나눔을 통해 예술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3세대문화사랑예술교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평면화, 창작작업, 공동작업활동으로 이뤄 진행됐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은 “이번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수혜자들이 당당하고 힘 있게 자신의 세계를 표출하고 자신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진지하게 작품 속에 담아내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서로간의 건강한 소통과 어르신들의 삶의 문화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내년 1월 1일까지 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미국 박물관협회의 지원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했던 한·미 청소년 공동 프로젝트 ‘DMZ-평화나무’의 과정과 결과 담은 ‘평화가 있는 풍경’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국내 미술관으로는 최초로 경기도미술관이 미 국무성이 지원하는 미국박물관협회 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했던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 간 경기도미술관과 美 소노마 카운티 미술관은 DMZ라는 특수한 역사적, 사실적 공간을 소재로 분단, 평화, 생태, 재생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현대미술을 통한 공감을 시도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소노마 카운티 미술관은 지역청소년 7명과 함께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해 경기도 청소년들과 함께 DMZ 생태체험, 열쇠전망대 방문, 전통문화체험, 아트워크샵, 주한미국대사관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의 지리적 위치가 갖는 특수성으로 생겨나는 분단, 평화, 생태와 같은 여러 이슈들을 현대미술 작가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고 소통하고자 했다.
천안함 사고에 관한 한 정부의 발표를 미심쩍어하는 말 한마디라도 하면 대번에 ‘빨갱이’로 내몰리는 야만의 시기에 정부의 발표를 전면부정하고 ‘천안함은 좌초’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책이 나왔다. 조선해운 전문가로서 합조단에 민간조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신상철이 까놓은 오만가지 거짓말로 덮어버린 하나의 진실, 책 ‘천안함은 좌초입니다’이다. 항해사이자 해군 장교 출신의 해운 전문가 신상철은 일찍이 신조선 감독으로 배를 13척이나 만들어 내보낸 조선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천안함 사고 민관합동조사단에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참여했다가 본의 아니게 그만 ‘투사’가 되고 말았다. 그 합조단이라는 게 “천안함은 (북한군 어뢰 공격에 의한) 폭침”이라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아귀를 짜 맞추는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최종 조사보고서를 (합참의장의 지시로) 40여 군데나 날조해 발표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기에 이른 것이다. 게다가 감사원은 그런 범죄 사실을 적발하고서도 ‘기밀’이라는 미명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