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능이 끝난 여학생들이 대학 생활과 사회 생활을 앞두고 운동화 보다 구두를 신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킬 힐은 굽 높이에 완벽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주는 섹시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고 발을 혹사시킬 수 있어 ‘무지외반증’ 등의 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발에 생긴 통증으로 힘들어 하던 여성들이 치료방법을 상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크게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외적인 요인은 발의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에 2차적으로 변형이 오는 것으로 신발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내적인 요인은 유전적 원인과 과한 운동으로 인한 인대 손상, 체중 증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수술은 변형된 발가락의 각도에 따라 각각 다른 수술적인 방법이 적용된다. 뼈를 교정하고 고정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므로 환자가 이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 박정민 디앤에프병원 부원장은 “발에 시행되는 모든 시술과 수술은 발의 신경 만을 부분적으로 마취해 시행이 가능하다”면서 “
빈대떡집을 운영하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모태 음치, 게다가 여자도 남자도 아닌 애매한 음역대를 자랑하던 ‘동주(박하선)’는 숨소리 마저 저질성대라는 놀림을 받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음치 클리닉을 찾는다. 돈 없고 시간도 없었던 동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도방식을 강조하는 Dr.목 음치 클리닉의 반값 특별할인에 눈이 멀어 여고생으로 변장, 속성반에 등록한다. 한편, 추레한 차림새와 냄새 나는 몸만 빼면 바로 가수로 데뷔해도 될 실력을 가진 완치율 100%의 스타강사 ‘신홍(윤상현)’은 그가 난생 처음 발견한 강력한 음치 말기 환자 동주의 등장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에 처한다. 별의별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음치, 박치, 몸치들의 집합소인 Dr.목 음치 클리닉이지만 그 중에서도 최악의 성격 불량, 성대는 더 불량인 동주와 지옥의 특별훈련에 돌입한 신홍은, 사건사고 마를 날 없는 멘붕 직전의 나날들을 맞이하게 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음치클리닉’은 이 같은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클리닉이라는 공간에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기발한 에피소드로 풀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음치들이 꼭 한 번쯤 잘 부르고 싶어하는 노래
미대생 ‘정화(서우)’는 학교 근처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던중 순간적으로 발을 헛디뎌 상자 위에 올려져 있던 조각상이 화단에 떨어뜨린다. 부러진 조각상을 주우려던 그 때 기괴한 문양의 탈이 그려진 부적이 눈에 들어오고, 전시회 과제를 찾고 있던 정화는 부적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사 후 옆집에서 들려오는 괴상한 노크 소리. 매일 밤 12시 들려오는 옆집의 일정한 노크 소리에 정화는 밤 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부적을 옆에 놓고 나무 판에 스케치를 하며 탈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늦게 귀가하던 정화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헝클어진 긴 머리에 맨발인 기괴한 여자와 마주친다. 잠시 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그녀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옆집을 노크한다. ‘똑’, ‘똑’, ‘똑’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노크소리에 정화는 왠지 모를 두려운 기운에 발걸음이 빨라진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노크’는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치정과 살인, 그리고 그 탈로 인해사건에 연루돼 여주인공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 ‘노크’. 남녀간의 비뚤어진 사랑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맹목적 사랑과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
88만원 세대인 2030관객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고민을 현실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의정부를 찾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당 소극장에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 2010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 인터파크 관객평점 9.6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현재 대학로와 강남은 물론 전국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휘젓고 있는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연극은 단순히 사랑과 연애에 국한되는 뻔 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보다 현실적으로 우리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섬세하게 관객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특히, 공감가는 대사와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옥탑방을 실제로 옮겨놓은 것 같은 감각적인 무대표현은 공연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들에게까지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의 대학로공연시장에 로맨틱코미디 공연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의 트렌드를 너무나 잘 반영한 차별화된 구성의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단연 돋보이는 연극이다.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드라마와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26일 박물관 관장실에서 풀짚공예박물관(관장 전성임)과 ‘미국, 그 땅과 인디언 : 밈브레스 토기와 바구니’ 특별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 17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개막하는 밈브레스 토기 특별전을 공동 주최하고 소장 유물 대여 등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교류협력 하기로 했다.
수원예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리젠시호텔 4층 그랜드홀에서 ‘오늘의 예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수원예총이 주최, 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애리 전 수원여대교수의 사회를 맡고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 본부장이 발제, 손정훈 아주대학교 인문학부 문화협력실장, 박병두 소설가, 김성호 미술평론가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훈동 회장은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담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오늘의 예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원 예술단체장들과 수원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의 : 031-257-2966)
부천문화재단은 28일 부천연대에서 다큐멘터리영화 ‘장보러가는 날, ‘버스를 타라’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움직이는 영화관, 인디다큐페스티발 2012 순회상영회 ‘다큐路’(이하 움직이는 영화관)’는 청년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영화 ‘장보러가는 날’은 식자재를 구입하는 한 가족의 생활과 이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버스를 타라’는 ‘희망버스’라는 아이콘을 통해 사건 이면의 진실을 말하려는 이들과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면서 사회적 문제를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장보러가는 날’의 원태웅 감독이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제작과정 등을 관객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판타스틱시네마테크는 오정구청 내에 위치하며 오정구민들에게 일반 극장에서 개봉되지 않아 관람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움직이는 영화관’은 부천의 더 많은 관객을 찾아가 다양한 독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사라 장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 지난 2009년 내한 공연 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전국 10개 도시 리사이틀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룬 사라 장은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사라 장에 대한 모든 것을 증명할 이번 리사이틀은 신동에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거듭난 사라 장의 놀라운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다. 탁월한 테크닉 위에 음악적 깊이가 더해진 사라 장의 연주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번 리사이틀 투어의 레퍼토리를 살펴보면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바이올린이 가지는 기교와 깊이를 모두 만나볼 곡들로 무대가 꾸며진다. 비탈리 ‘샤콘느’는 사라 장이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며 호평을 받은 곡으로 바이올린의 세련된 기교와 연주자의 음악적 깊이를 동시에 요구한다. 또 바흐 ‘G선상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곡으로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
이 책은 지승호 작가의 33번째 ‘대표 인터뷰집’이다. 지승호 작가 스스로 자신의 ‘대표 인터뷰집’이자 ‘가장 사랑할 수 있는 인터뷰집’, ‘가장 자랑스러운 인터뷰집’이 될 거라고 얘기할 만큼, 12년차 전업 인터뷰어 지승호 작가의 최고의 역작이다. 1부에서는 권좌에서 물러난 지 2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여전히 살아있는 권력인 전두환의 현재 진행형 권력에 대해 낱낱이 고발한다. 얼마 전 취재차 연희동 사저를 방문했다가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서에 연행됐고, 현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정국에서 불거진 BBK문제와 관련, 이미 2004년에 에리카 김 등을 취재해서 보도했던 이상호 기자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찬사나 비난이 아닌 박정희 시대와 박근혜에 대한 냉정하고 온전한 평가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두 민주화 정권 역시 경제 민주화에는 미흡했고 노무현과 이명박을 동시에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삼성 얘기를 외면하는 경제 민주화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강조한다. 노무현 정부가 삼성과의 관계…
5년 전 대선을 앞두고 세상을 뒤흔들었던 BBK 사건의 초기부터 가장 가까이서 추적해온 2명의 검찰 출입기자가 그간의 취재파일을 책으로 펴냈다. 검찰 수사발표와 판결 이후에도 BBK 사건은 그간 여러 지면 매체와 온라인을 통해 갖가지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인터넷 팝캐스트와 소셜네트워크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을 비롯해 최근 당사자인 김경준의 자서전과 관련 인물들의 책이 출간되면서 사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과연 세간에 회자되어온 의혹과 BBK 사건의 실체와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필자들은 이러한 BBK 사건이 다시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결국 국민의 마음속에 정권의 도덕성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사기꾼과 동업한 대통령’이란 프레임의 BBK 의혹은 사람들에게 가장 그럴듯한 해설서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1차적으로 BBK 의혹 사건의 객관적 실체를 조망하기 위해 씌여졌다. BBK 사건은 워낙 복잡해, 그 중 일부 사실의 앞뒤를 뒤집거나 포장을 달리해서 주장하면 그럴듯하게 들린다. 여기에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음모론이 덧붙여지면, 추정을 진실로 믿기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