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2일부터 지역화폐로 받은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 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매출액과 지역 제한이 없어진다고 밝혔다. 해당 사항은 기존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2024년 제1차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처 확대 시행일이 변경됐다. 지원 내용은 종전과 동일하게, 매출액 10억 원을 넘는 도내 다른 시에 있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산후조리비(정책수당)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시에도 지역 제한이 없어져 도내 다른 시군 산후조리원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에 한정된다. 부천시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출산축하선물(정책수당)은 기존처럼 부천시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50만 원을 지원하며, 출산축하선물 지원사업은 출생아 1인당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은 소득 기준 상관없이 신생아 출생일 및 신청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경기도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출생아가 경기도 부천시에 출생등록이 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깜짝회동 이후 10년 전 두 손을 맞잡고 나란히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공유하며 ‘이간질’ 단속에 나섰다. 조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지난 2일 이 후보의 제안으로 진행된 2시간 가량 비공개 대화 관련 추측 보도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용산발 다중 국가위기와 해결 대책에 대하여 진지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종식시키고, 민생이 최우선시 되는 나라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데 어떠한 의견 차이도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언론과 일부 양당 지지자, 일부 유튜버 등이 이재명과 조국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갈라치고 이간질하고 있음을 함께 걱정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 후보가 과거 유튜브 라이브에서 “민주당과 혁신당 관계는 사람(人)자처럼 서로 기댄 관계”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정확한 진단”이라고 짚었다. 이어 “물론 두 사람은 다르고 당연히 두 당도 차이가 있지만, 생산적 논쟁과 경쟁은 환영해야할 일이지 억지해야할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양측은 ‘구동존이(求同存異, 다른 점을 인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의 길을 가야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연속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갖춰 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공모사업 신청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국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하남시는 ▲국 단위 조직인 평생교육원 조직 신설과 전담팀 강화 ▲학습인프라 확충 및 근거리 학습 전달체계 구축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확장 ▲재능나눔 및 자원봉사 등 사회환원 활동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모든 부서 평생학습 협업사업 추진 ▲지역 기업 재직자 및 다문화 가족 등 학습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학습지원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2019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2024년 유네스코 GNLC에 가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 기반을 이뤄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컴투스가 방탄소년단(BTS) IP를 활용한 신작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을 선보이고 글로벌 퍼블리셔로 나선다. 앞서 컴투스는 올해 초 글로벌 탑 퍼블리셔 도약을 선언하고 연내 3개의 신작 퍼블리싱을 예고했는데, BTS 쿠킹온은 그 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타이틀이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이는 게임 신작이기도 하다. 앞서 컴투스는 올해 상반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출시했으나, 각각 얼리 액세스 및 국내 출시에 그쳤다. 컴투스는 BTS 쿠킹온의 안착을 시작으로 이후 게임 신작들을 흥행 궤도에 올려 퍼블리싱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해낸다는 목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지난 1월 열린 '더 넥스트 스테이지'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넘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인하우스 게임 개발에 더해 IP 사업을 확대·발굴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오는 7일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
성남시가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일 유치 희망서 제출에는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이끄는 손용식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이상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성남시 일행은 경기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높은 교육열을 강조 판교 테크노밸리 등 IT산업 중심지로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이 실시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참여한 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 집계됐다. 시의회도 이를 뒷받침하며 추선미 시의원 주도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티엑스(GTX) 환승센터 주변 교통혼잡 개선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장, 박봉수 파주경찰서 교통과장,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티엑스(GTX) 개통 전 충실한 교통대책 이행을 위한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환승센터 주변 교통영향권에 대한 교통 모의실험 분석을 통한 도로 기하구조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교통정보 제공 장치 설치, 환승주차장 동선체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지티엑스(GTX) 운정역 인근에 조성(예정)하는 환승(임시) 주차장의 접근 동선별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 혁명’이라 불리는 지티엑스(GTX) 개통에 앞서 교통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선행 조치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을 통해 52만 파주시민이 불편함 없이 지티엑스(GTX)
구리시의회는 오는 6일과 7일 2일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심의·의결할 주요 안건은 ▲권봉수 의원 긴급현안질문의 건, ▲행정지원국 소관의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분 3차, ▲안전도시국 소관의 구리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개발교통국 소관의 지역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 보고의 건이다. 이와함께 ▲환경관리사업소 소관의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운영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복지문화국 소관의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 ▲보건소 소관의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있다. 제339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구리시의회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신동화 의장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계속비 변경동의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집행부의 더 많은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에 힘쓰고, 의원 모두
시흥시의회가 지난 2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의원이,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찬심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 나섰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박소영, 이봉관,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을 선임했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찬심, 김진영, 송미희, 박춘호, 윤석경 의원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옥, 서명범, 김수연, 안돈의, 이건섭 의원이 선임되어 상임위 활동을 벌인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친 후 위원장 선거를 통해 자치행정위원장에 이봉관 의원, 교육복지위원장에 김진영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서명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윤석경, 김수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선옥,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오인열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의 소명을 담아 열심히 일할…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육아친화도시 오산 만들기 정책연구회’는 26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 미취업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오산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리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현재 오산시 육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의원연구단체 소속 전예슬(대표) 의원, 송진영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백선희 교수와 조성희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타시군과 차별되는 오산시만의 우수한 육아지원사업에 만족하는 한편, 코로나와 재정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프로그램이 축소되는 부분이 안타깝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위한 다양한 육아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과 나아가 초등학교 저학년 및 청소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건의했다. 전예슬 대표의원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김포시가 최근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지방자치법 제54조에 의하면 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집을 요구한 경우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4일 시는 "의회 파행이 계속 이어진다면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일정도 불투명해질 수 있어 소집 요구를 하지 많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약 770억원 규모의 민생지원사업 편성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다. 이같이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된 민생 직결 사업은 복지, 교통, 교육,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복지에는 ▲긴급복지지원사업 ▲저소득층 이사비용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임신축하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설형 긴급돌봄 ▲효드림밥상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등이 꼽힌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특수지 근무수당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교통)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2층 전기버스·저상버스 보급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