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마이스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2025 경기도 시군 마이스(MICE) 역량강화 교육’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공무원, 유니크베뉴 및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마이스 육성 전략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유니크베뉴 도슨트 투어 ▲지역 마이스 활성화 전략 ▲마이스 산업의 이해 및 마이스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장소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다. 몰입감 높은 체험 전시와 다채로운 테마 시승 프로그램,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정형 건축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난 2021년 경기 유니크베뉴로 지정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도슨트 투어를 통해 유니크베뉴 활용 우수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석자들에게 경기도 마이스 산업 전략과 정책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목 및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군 마이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잘 나가는 로봇 자동화 관련 테크 회사의 CEO인 로미(니콜 키드먼)가 하찮은데다, 한참이나 어린 인턴사원 사무엘(해리스 디킨슨)에게 SM 욕구를 느끼게 된 계기는 개 때문이라고들 생각한다. 어느 날 출근길에서 로미는 사나운 개가 회사 정문에서 사람들을 공격할 때 사무엘이 ‘남자답게’ 행동하는 걸 본다. 사무엘은 단번에 개를 제압하고 자기 손을 핥게 했다. 로미도 나중에 그 개처럼 사무엘의 손을 할짝대게 된다. 그녀는 지배 욕구보다는 피지배 욕망에 시달린다. 하지만 사무엘이 로미의 그 같은 욕정을 치고 들어온 것은 그보다 훨씬 더 일상의 순간에서였다. 회사 휴게실 카페를 지나던 로미는 통화를 하면서(그녀의 하루는 전화와 문자, 이메일에 붙들려 있는 것이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사무엘에게 커피 한잔을 부탁한다. 젊은이는 여자에게 커피를 건네며 하루에 커피를 몇 잔 하냐고, 오후에는 마시지 말라고,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말한다. 로미는 그에게 네 알 바가 아니지 않느냐고 돌아서면서도 이렇게 답한다. “글쎄, 한 7잔쯤?” 지배=피지배 관계는 생각보다 쉽게, 보기보다 아무렇지도 않게 시작된다. 여성 감독 핼리너 레인의 섹슈얼한 영화 '베이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망우리위원회)는 2017년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중고생 대상의 망우역사문화공원 퀴즈 프로그램 ‘도전! 러닝맨(Learning Man)’을 시작했다.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애국지사 등의 묘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가슴에 나라 사랑의 나무를 심는다는 보람과 세계 최초, 유일의 묘역 퀴즈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자부심으로 성황리에 몇 년 동안 진행했다. 그 행사의 본부가 13도 창의군 탑이 우뚝 서 있는 저류조 공원이었다. 지금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제 3주차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8년 8월 15일 광복절, 그날은 폭염으로 인해 묘역을 돌지 않고 13도 창의군 탑 앞의 게이트볼장을 빌려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 종반에 13도창의군탑에 꽃을 바치고 참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중에 노년의 여성 세 명이 눈에 띄었다. 마침, 일행 중에 망우역사문화계승협회 이사장 김진만 선생이 있었다. 망우동 주민 김진만 선생은 오래전부터 망우리공원을 항일애국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운동을 주도하며 무궁화 심기나 애국지사 묘역 참배를 꾸준히 해온 분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 여기 참배 오셨나요? 이 여성분들은?” “아,
고려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연구팀이 다양한 생체액에서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세포외 소포체(EV)를 고효율로 분리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외 소포체(EV)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다양한 생체 지표 전달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암, 신경 질환, 대사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또는 치료 전달체로 활용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최근 세포외 소포체가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주목받으면서 생체액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초원심분리와 같은 기존 기술은 고가의 장비, 복잡한 전처리 과정, 낮은 처리 효율 등의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드로젤 재료를 얼린 뒤 빛을 비춰 굳히는 방식으로 약 400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구멍 구조를 구현했다. 이로써 형성된 하이드로젤은 그물처럼 얽힌 3차원 다공성 구조를 가지며 투과한 세포외 소포체를 효율적으로 선택적으로 포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가의 장비나 복잡한 과정 없이도 혈액, 소변, 침, 우유, 세포 배양액, 위암 환자 복수 등 다양한 생체액에서 세포외 소포체를 빠르고 간편하
김유찬 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제피부과학회연맹(ILDS)의 ‘인도주의적 피부과 감사장’과 국내 첫 ‘해관오긍선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ILDS는 전 세계 피부과학 단체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피부 건강을 세계 보건정책의 주요 의제로 다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감사장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인도주의적 공헌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국제적 리더십 또는 인도주의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부과 의사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2022~2023년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질병관리청과 함께 ‘국민 옴 퇴치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옴 퇴치 피부건강의 날’ 개최, 교육 플랫폼 구축, 요양병원-피부과 전문의 협력 진료체계 마련 등으로 예방부터 치료까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확립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됐다. 같은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 국내 피부과학의 개척자 해관 오긍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신설된 ‘제1회 해관오긍선학술상’의 첫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해관오긍선학술상은 1917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에 국내 최초의 피부과를 개설한 오긍선 선생의 개척정신을 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제26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성빈센트암병원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만성 간질환 알아보기(이아림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사이상 지방 간질환(한지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문제 음주 자가 진단(이인숙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대표적이다. 매년 가을철(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특히 추수철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타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털진드기는 초가을에 부화해 9월 말부터 출현하며 10~20℃의 선선한 초가을 날씨인 10월 중순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매년 6000명 내외이며 대부분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감염 후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초기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나 조기 항생제 치료 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반면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수막염, 신부전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질병관리청에 따르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대표 행사인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도의 다양한 공예문화를 하나로 잇고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예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공예페스타’는 공예주간의 본행사로, 수원에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여주에서는 전문가 중심의 심화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는 약 70개 부스가 설치돼 스테인드글라스, 도자 소품, 가죽 키링, 라탄, 퀼트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판매되고 작가와 관람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이 운영된다. 또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DIY 공예, 전통매듭, 한지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31일에는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이 열리며 홍지수 크래프트믹스 대표의 사회로 한정용(서울대 교수), 정호연(서울과학기술대 조교수), 서민경(텍스트공방 대표) 등이 공예의 융합과 확장 가능성을 논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몽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올리고 환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 23일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만 5천여명으로 전년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345만명('23 기준) 중 매년 약 8만여명이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4년 기준 약 5만여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도내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 토요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극단 '돋을양지'와 함께 연극 '그래도 가족'을 선보인다. 배우 이기영이 이끄는 극단 돋을양지의 '그래도 가족'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묻어둔 말들을 품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야간 공장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둘째 수민이 잠시 해외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할미 금영’의 생일날 가족들에게 출국 소식을 전하며 드러나는 서로의 상처와 오해가 드러나며 갈등이 극에 달한다. '그래도 가족'은 금영 역 김희정, 주화 역 김은현, 희수 역 이지윤, 수민 역 이지원, 은수 역 임진웅, 수연 역 박해란이 무대에 올라 섬세한 가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현대 사회 속 가족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세대 간의 이해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가족 연극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지난 24일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