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에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이불 기탁이 이어져, 올 겨울의 선단동은 따뜻하게 지나가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9일 포천시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기석)는 주민복지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침구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선단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약 150만 원 상당 침구류를 마련해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5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강기석 위원장은 “따뜻한 이웃의 정이 느껴지는 선단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일상에 바쁘신 와중에 함께 봉사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날, 포천시 선단동 소재 ㈜박홍근 홈패션(대표 이선희 )은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에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이불은 차렵이불 50채, 패드 30채, 카페트 30채로 돌봄이 필요한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희 대표는 “나눔은 후원하는 사람, 전달하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기쁜 시간이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지역민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이선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포천시는 오는 25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민선8기 4대 시정방향 중 하나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열린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는 ‘인문도시 포천의 비전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인문학 발전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및 의원,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발제자 2인의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자 4명의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훈 대진대지역발전연구소장과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포천시 인문도시 추진배경과 추진방법 및 전략의 모색’, ‘인문도시 12년 경험의 수원시 사례에서 얻는 교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전호근 교수를 좌장으로, 송성숙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장성임 수원시 인문학팀장, 이희승 전 포천시의회 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이 토론에 참여해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천시의 독특한 인문학적 요소를 발굴하고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의
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2022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커피시작(카페)을 선정하고 지난 9일 오후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선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위반행위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훈련 시행 등 자율 안전관리하는 업소 중에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커피시작은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표지가 부착되고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창근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제도가 정착되어 관계자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이를 통한 안전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은 포천시 학교 교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2022년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4600만원을 반영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최춘식 의원이 반영시킨 교육부 특별교부금 6억 4600만원은 ▲갈월중 본관 및 체육관 옥상 방수(3억 4400만원), ▲추산초 본관 옥상 방수(1억 8700만원), ▲내촌중 교사동 냉난방 개선(1억 1500만원) 등에 지원된다.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던 갈월중과 추산초의 경우 방수 공사가 진행되면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아울러,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춘식 의원은 “특별교부금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 향후 지역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동청소년분과)가 후원하는 '2022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이하 대회)'가 지난 8일 오후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열렸다. 관내 청소년 17팀이 참여하여 1차 심사를 거친 총 8편의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6명의 심사결과와 청소년 현장 평가단의 심사를 결과를 합산, 포천시청소년센터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시청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우수정책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대회는 김태연, 원유은 학생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청소년헌장낭독(김태은, 주윤찬), 내빈 인사(백영현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정영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년도 정책제안 이행 사항 설명, 정책제안발표(발표 후 내빈 피드백), 정책제안 전달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에서 발표된 정책과 내빈 코맨트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어플 개발 및 활동 마일리지 제도(포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표 태봉초 김태은) ▷백영현 포천시장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8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재단 임원을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344명으로 ▲초·중·고등학교 장학생 271명 ▲특기장학생 16명 ▲검정고시장학생 24명 ▲우수교원 33명 등에 약 1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백영현 이사장(포천시장)은 “포천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인재와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포천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후원자분께 감사하다. 장학생 여러분은 장학금에 담긴 뜻을 마음에 새겨 포천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올해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이 특화된 능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체·기능 특기생, 학교 밖 청소년 및 만학도를 위한 검정고시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클래식 음악’이라는 무거운 이름이 있다. 이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지 않겠지만 문외한인 기자에게는 무거운 느낌을 주는 이름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고전 음악’이라고 번역하기에는 왠지 가볍게 느껴진다. ‘클래식 음악’이라는 칭호는 발표 당시뿐만 아니라 100년, 200년이 흘러도 그 가치와 생명력이 빛을 잃지 않기에 얻을 수 있는 칭호이다. 여기에 ‘클래식 음악’이 가지는 아이러니가 있다. ‘클래식 음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끈질긴 생명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하지만 문외한에게는 그 ‘끈질긴 생명력’이 진입장벽이 되어 나타난다. 100년 전, 길게는 수백년 전 음악을 이해해보라는, 듣고 감동을 느껴보라는 주문은 어쩌면 문화적 폭력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당시와 지금의 시대적 상황, 소위 콘텍스트(Context)가 변한 상황에 대해서 음악 자체는 우리에게 어떤 설명도 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클래식 음악’이 갖는 이 진입장벽을 최일선에서 허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포천에 주 무대를 두고 활동하는 ‘반월오페라단’과 김은정 단장(41)이다. 반월오페라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지난 10월 1일 오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한 편의
포천시는 지난 3일 ‘2022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국제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하수도건설’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발표회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용활성화 등을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관했다. 제주시 소노벨호텔에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련업계 및 학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 우수활용사례 발표,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국제세미나 등이 진행되었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하수도공사 시 순환골재(5만 4698㎥) 및 순환아스콘(13만 4798톤)을 사용해 약 1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제적 편익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환경적편익으로 총 73억 8000만 원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하수도분야 사업에서 의무사용 건설공사 범위 이외에 50%까지 순환골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8일 오전 2층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컨텐츠 개발 및 활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이하 콘텐츠 용역)'와 '38선 평화공원 도시관리계획(역사공원)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이하 공원조성 용역)'를 함께 개최하여 38선 평화공원에 대한 용역을 모두 마쳤다. 보고회에는 시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성모 미래중심도시 추진단장, 김남현 기획예산담당관, 배상근 지역발전과장, 강종형 도로과장, 전영창 도시정책과장, 허재범 건축과장, 이춘수 생태공원 과장, 윤숭재 관광산업과장, 이일선 복지정책과장, 안문종 영중면장, 이형직 대회협력정책관 등이 참석하였고, 시의회에서는 연제창 부의장과 조진숙 의원, 지역에서는 박선철 영중면이통장협의회장, 강태일 사격장 등 대책위원장, 박종우 영중농협 조합장, 박영석 포천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이 함께하였다. 콘텐츠 용역을 맡았던 대진대학교 산학연구단 소성규 교수는 38선 평화공원을 기존의 목적과 더불어 경기도 평화 통일 교육 등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공원조성 용역을 맡은 (주)용마엔지니어링의 임병열 이사는 기존의 설계에는 주차장 옆에 광장이 있고, 주차장 맡은 편 끝에 기념관이 있던 구조를 둘의 자리를 바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 이하 교육청)은 8일 청사 3층 교육장실에서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 이하 시의회) 의원들과 만나 포천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 현안 사업 공유와 시의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조례 제·개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교육청은 포천시의회에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 ▲포천시 수도 급수 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조례 제·개정 세부 내용으로는 안심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여 포천지역의 특성상 통학구역이 넓고, 도보 여건과 대중교통 이용이 열악한 지역에 학교별 여건에 맞는 통학을 지원하고, 포천시 수도 급수 조례 제39조(요금 등의 감면) 및 하수도 사용 조례 제30조(감면 등)를 개정하여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통해 학생에게 직접 투입되는 교육활동비 예산이 확대되어 교육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천시 교육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보조기준액 범위) 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지원 보조기준액을 조례에 명시하여 안정적인 교육경비를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