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파트너 2만 3천여 명의 음료 선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지 음료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쿨 라임 피지오가 가장 높은 선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파트너들이 선택한 복지 음료 순위를 공개하며, 카페인 프리 음료에 대한 높은 선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파트너는 복리후생 제도의 일환으로 매장 근무 중 제조 음료 2잔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이나 휴게 시간에 개인 취향에 따라 음료를 즐기고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음료는 쿨 라임 피지오였다. 라임 베이스에 건조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탄산을 주입한 음료로, 상쾌하고 청량한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3위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차지했다. 유자 민트 티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들 음료는 대부분 카페인이 없거나 적은 음료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카페인 프리 음료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 개성 있는 음료들도 파트너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음료로 언급됐다. 스
IBK기업은행이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I-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I-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이용 시 원화계좌에서 우대환율(매매기준율)이 적용된 금액이 출금되며 연회비는 없다. 또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해외ATM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또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I-트래블’ 체크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고 IBK카드앱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20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광명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와 서울 강동구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반침하 위험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내달부터 지하공동구 통합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 이력과 지하 위험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867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 침하(면적 9㎡ 이상, 깊이 2m 이상)는 57건이다. 특히 이들 대형 사고의 37%가 부실한 굴착공사에 기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잇따른 싱크홀 사고 이후 지반 안전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그간 산발적으로 관리되던 지반탐사 결과와 사고 이력을 통합 시스템으로 구축해 전면 공개에 나선 것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자체별로 땅속 공동(空洞) 복구율도 내년부터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며 “복구율 실적을 지자체 평가에 반영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개선을 유도할…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오산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27일 농협중앙회 경기검사국(국장 유승민)은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모종 나르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돕고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검사국 직원들은 이날 화훼농장에서 육묘 이식에 필요한 모종을 옮기고 정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에 나섰다. 유승민 경기검사국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는 향후 다른 시군 지역으로도 확대해 지역 농업 지원에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적인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상담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하고 지난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맞춰 고객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팀을 신설했다. 또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올해 3월 ‘신용대출상담팀’을 새롭게 론칭했다. 신용대출상담팀은 단순 대출 업무가 아닌 고객의 재무 상황과 투자 목적에 맞는 건전한 투자 가이드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문 상담 인력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고객이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채팅 상담 서비스’도 고도화됐다. 지난 22일 새롭게 오픈한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 친화적인 UI·UX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어드바이저 지원’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계좌 인증 체계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는 4년 연속 KSQI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으며, 2025년 매월 진행하는 정기 고객 만족도 조사 평균 95점을 기록해 고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 상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질문을 실시간 이해하고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추천하는 ‘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을 통해 월평균 상담 시간을 약 117만 분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남희 LG유플러스 CX센터 CV담당은 “콜 한 건을 처리하는 시간이 줄면서 고객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는 시간도 평균 1분에서 7초까지 줄었다”며 “향후 대기 시간 ‘제로화’를 실현하고, 상담 중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까지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상담원이 사용하는 AI 고객센터(AICC) 시스템에 탑재된 기능으로, 고객 전화가 걸려오는 순간부터 상담 후 후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도입 이후, 통화 연결 대기 시간은 평균 17초, 통화 시간은 평균 30초 단축되며 전체 상담 시간이 약 19% 개선됐다. 하루 평균 약 7만 5000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월 기준 약 117만 분의 시간이 절약된 셈이다. AI 어드바이저의 핵심 기술은 ▲음성인식(STT) ▲에이전틱 RAG ▲AI 인 더 루프(A
KB국민은행이 ‘외국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직접투자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관련 절차 등이 다뤄졌으며,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설명회에는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은 외국인직접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금융∙법률∙세무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직접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12·3 계엄 사태 이후 '비관적'이었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가 이달 큰 폭으로 오르며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5로 전월(93.2) 대비 7.3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8로 전월(93.4)보다 8p 올랐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해 12월 87까지 떨어졌던 경기지역의 CCSI는 올해 들어 등락을 반복하다 이달 들어 6개월 만에 장기평균치(100)를 넘겼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가 각각 11p, 17p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사업’ 2차 상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방송 지원 대상 기업 1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올해 총 25개 중소기업이 선정돼 홈쇼핑 방송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의 MD상담회 및 2차 상품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 기회를 제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으며,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기업 수를 대폭 확대해 총 25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난 4월 1차로 1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날 열린 2차 위원회에서 12개 업체가 추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경기도로부터 방송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아 일반적인 홈쇼핑보다 낮은 수수료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방송 준비과정에서는 품질관리, 배송 체계 점검,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중앙회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7일 수원 영통에서 ‘레전드 50+’ 바이오헬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기청 본청에서 지역 특화 중소기업 육성 사업인 ‘레전드 50+’ 바이오헬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석했으며, 경기중기청은 상반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경기중기청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R&D와 수출, 정책자금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지원기관이 참여해 향후 추진될 연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특히 참여기업 수요가 많은 R&D 및 해외시장 진출 관련 지원계획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2024년 12월 기준 총 27개사가 참여 중인 레전드 50+ 바이오헬스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