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둘이 모이면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다. 합리적인 보험료 뿐 아니라 보장 내용 또한 차별화를 내세웠다. 우선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특약을 가입한 고객들이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 보상한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을 통해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반려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까지 보장해 준다. 삼성화재는 전 세계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해외여행 중 사고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거나 여권 분실
지난해 태풍, 산불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해 국내 보험사들이 운영하는 해외점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돼 적자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가 운영중인 41개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이 1590만 달러(207억 6000만 원)로 전년 대비 1억 3840만 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생명보험사는 보험영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790만 달러 증가한 6030만 달러(약 829억 728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와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 등으로 2개 점포에서 약 1억 600만 달러(약 1458억 5600만원)의 손해가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7620만 달러(약 1048억 5120만 원)에 달했으며, 이를 제외하면 손보사 또한 흑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점포들의 총자산은 64억 4000만 달러(8조 3000억 원)로 전년 말 대비 1.7% 증가했다. 부채는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 등으로 9.0% 감소한 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회계제도 변경 및 자본금 납입으로 자본은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0일 관내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주거행복지원센터 근무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남부 LH 임대주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대주택 위탁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주거복지 서비스 상향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또 임대주택 거주자들을 위한 '사고 ZERO' 단지 조성 및 주거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임대주택관리 컨설팅 사례 및 건물관리 재해사례 중심의 안전관리 교육과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살기 좋고 안전한 임대주택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사회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입주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해 달라"며 "LH도 국민이 안심 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임대주택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도권 단지 중심으로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기 신도시인 분당구의 전세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겪었던 분당구 전세대란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전세매물은 지난해(12월 31일 기준) 2284개였지만, 현재(4월 29일 기준)는 26% 감소한 1685개로 집계됐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1월 2074개, 2월 1897개, 3월 1822개로 전세매물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전반적인 전세 시장의 위축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전세매물 공급 부족이 수요 증가와 결합해 분당 전세값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특히 분당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향후 전세대란의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분당구는 이미 지난해 리모델링 단지 3곳(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단지, 느티마을 4단지) 2300여 가구가 한꺼번에 이주하면서 전세 시장 혼란을 겪었다. 같은 기간 분당구 전세매물은 16.9% 감소한 18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 가파른 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수출바우처 메뉴판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322개사가 신청해 546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 2023년부터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시행한 제도다. 사업은 전년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이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오는 5월 1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소비를 즐기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 소상공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용인 AK몰 기흥 앞마당과 AK플라자 분당 지하1층 식품관에서 경기행복상회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패션·잡화 등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5월 19일에는 기흥역 하부광장에서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또 5월 4일 용인중앙시장과 5월 11일 가평잣고을시장에서는 현장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상공인 제품을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 이를통해 소상공인의 판매증진 및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이천도자기축제(5.3~5.6), 오산야맥축제(5.24~5.26), 가평자라섬꽃페스타(5.25~5.28), 의왕철도축제(5.4~5.5) 등 지역축제에서도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국세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지난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전했다. 근로소득, 이자(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이 발생한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로 분류된다. 다만 연말정산을 완료한 근로소득 직장인은 제외된다. 먼저 국세청은 700만 명에게 미리 세액을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제공한다. 인적용역소득자 460만 명에게는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을 발송해 더욱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세무서 방문 없이 손택스(모바일 앱)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 동안 손택스 내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화면을 운영한다. 로그인 후 안내받은 신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신고 화면으로 이동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납부·환급 세액 확인 후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24시간 AI 상담 서비스도 시범 운영된다. 국세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종합
우리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사태를 비껴갔음에도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족해 은행의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우리금융은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8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4대 금융지주(신한·KB국민·하나·우리) 중 가장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3위인 하나금융(1조 340억 원)과의 격차는 2095억 원으로 1년 전(1882억 원)보다 커졌다. 우리금융의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비용(75억 원)이 타 금융지주 대비 적었음에도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졌다.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우리은행의 홍콩H지수 ELS 잔액은 249억 원으로 타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나금융은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충당비용으로 우리금융의 20배가 넘는 1799억 원을 반영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역성장한 곳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조 5488억 원이다. 수수료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5.7%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게임사 슈퍼셀이 5년만에 신작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 게임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오는 5월 29일 모바일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흥행 가능성을 점쳤던 슈퍼셀은 5년 만의 신작 출시를 결정했다. 지난 23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에 돌입했다. 핀란드 게임사인 슈퍼셀은 헤이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클래시 로얄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크게 흥행한 메가 히트 라인업을 갖춘 곳이다. 슈퍼셀이 그간 보여준 개발 경쟁력, 긴 공백기를 깨고 내놓은 신작인 것을 고려하면 '스쿼드 버스터즈'가 게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엔 슈퍼셀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안'을 포함해 기존 슈퍼셀의 히트작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게임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을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캐주얼 유저부터 보다 격렬하고 경쟁적인 플레이를…
경기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 및 출하지수가 1년 전보다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형마트에서의 소비가 줄면서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도 소폭 감소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3.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가죽·신발(109.5%), 전기장비(24.9%), 종이제품(2.8%) 등에서 증가했고, 의복·모피(-9.8%), 고무·플라스틱(-68.5%), 화학제품(-23.5%) 등에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지수는 10.3% 증가한 126.9을 기록했다. 전자·통신(39.0%), 전기·가스·증기(3.6%), 1차금속(0.7%)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12.0%), 기계장비(-11.1%), 화학제품(-9.5%) 의약품(-3.1%) 등에서 줄었다. 제조업 재고지수는 119.2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으며, 재고율은 103.7%로 전월 대비 3.6%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경기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1로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백화점은 6% 줄었으나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