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이기 전에 교육자로서 송담대를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학교의 의무는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용인송담대학교 제7대 총장에 선임된 이후 지난 7월 제8대 총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성식 총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의 의무를 강조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학교로 역사가 길지 않고, 규모 역시 크지 않지만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뤄오며 강소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최성식 총장은 지난 5년여의 시간 동안 송담대학교 학생들의 미래와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했다. 최 총장이 송담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대기업 철강부 사원으로 근무하다 용인송담대학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송담대학의 역사와 함께 발을 맞춰 뛰어왔다. 그는 송담대 기획관리실장과 기계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부총장을 거쳐 총장으
농협 14년 독점 체제 폐지 道, 내달 시중은행과 융자 협의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도 병행 年100억대 취급수수료 지급 중지 道 연간 120억 예산 절감 가능 내년부터 흑자운영 전환 기대 대출금리 1% 내외 인하효과 예상 기업 이자부담 연간 270억 줄 듯 ■ 경기도, 내년부터 중기자금 융자 은행별 경쟁금리제 개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영 방식이 내년 1월부터 농협 단독 운영에서 은행별 경쟁금리제로 개편된다. 14년간 유지된 농협 독점 체제가 폐지되고, 시중은행 14곳이 모두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도는 경쟁금리제 도입으로 연간 120억원 가량의 예산이 절감되고, 도내 기업 역시 연간 270억원 규모의 금리 부담을 더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협 독점 체제에서는 정보와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과 전문가인 은행의 협상으로 금리가 결정되는 불합리성이 있었다”며 “이런 불합리성을 개선하고자 금리 변동 폭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은행별 경쟁금리제를 도입한다”고 전했다. ■ 도, 다음달 14개 시중은행과 융자 협의 착수 =경기도가 내년 1월
▲ 인재진 총감독. 낚시꾼만 찾던 버려진 섬 넓은 터 활용 축제장 변신 10주년 맞아 읍내로 무대확장 가평역 광장 등 주민과 함께 거장 ‘리 릿나워’ 특별무대 국내 팀 ‘정성조’ 등 합류 공식음료 ‘자라섬 뱅쇼’ 출시 따뜻한 와인 즐거움 배가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가평군에서 열리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막이 오른다. 지난해 23만명이 함께한 자라섬 재즈축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유일한 음악축제이자 환경부에서 지정한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명실공히 지역문화를 한 단계 올린 것이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강원도의 정취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전국 100대 명산(산림청 지정) 중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명지계곡 등 계곡, 하천, 강을 모두 갖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소탱크 지역이자 알프스다. 최근에는 이
▲ 인재진 총감독. 낚시꾼만 찾던 버려진 섬 넓은 터 활용 축제장 변신 10주년 맞아 읍내로 무대확장 가평역 광장 등 주민과 함께 거장 ‘리 릿나워’ 특별무대 국내 팀 ‘정성조’ 등 합류 공식음료 ‘자라섬 뱅쇼’ 출시 따뜻한 와인 즐거움 배가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가평군에서 열리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막이 오른다. 지난해 23만명이 함께한 자라섬 재즈축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유일한 음악축제이자 환경부에서 지정한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명실공히 지역문화를 한 단계 올린 것이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강원도의 정취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전국 100대 명산(산림청 지정) 중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명지계곡 등 계곡, 하천, 강을 모두 갖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 산소탱크 지역이자 알프스다. 최근에는 이
식품제조가공업체 ‘선봉식품’ ‘베풂의 철학’으로 2005년 창립 육개장·설렁탕 등 80여 제품 선봬 ‘맛·정성·위생’ 3박자로 내년 새로운 도전장 준비 ‘해썹’ 시스템 인증 계획 한식 대중화의 달인 ‘선봉식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인기가 없었던 육개장이나 갈비탕을 이제는 많은 시민들이 먹고 있다. 그리고 기대치 않았던 음식 맛에 놀라곤 한다. 여기에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선봉’의 음식제품이 전국 팔도 음식 맛을 책임지는 비밀이 있다. “전통적인 한식의 맛을 되살리고, 고객 입맛에 딱 맞는 다양한 음식을 누구나 손쉽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나간다”는 선봉식품의 고종국 대표. 고 대표는 부유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성인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23년 동안 가공식품 납품업을 거쳐 식품제조가공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맛 대중화의 달인’이다. 선봉식품에서 한식 대중화를 위해 선보인 제품들은 ▲육개장, 영양갈비탕,
낚시꾼만 찾던 버려진 섬 넓은 터 활용 축제장 변신 10주년 맞아 읍내로 무대확장 가평역 광장 등 주민과 함께 거장 ‘리 릿나워’ 특별무대 국내 팀 ‘정성조’ 등 합류 공식음료 ‘자라섬 뱅쇼’ 출시 따뜻한 와인 즐거움 배가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내달 3일 개막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가평군에서 열리는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막이 오른다. 지난해 23만명이 함께한 자라섬 재즈축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유일한 음악축제이자 환경부에서 지정한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명실공히 지역문화를 한 단계 올린 것이다.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어 강원도의 정취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군은 전국 100대 명산(산림청 지정) 중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유명산, 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명지계곡 등 계곡, 하천, 강을 모두 갖고 있어…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 사살 1920년 전북 김제 출생인 차일혁 경무관은 당시 남한 유일의 발전소인 칠보발전소 탈환과 지리산을 장악한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 사살 사건을 총 지휘했다. 1951년 1월 칠보 발전소 전투가 발생, 6·25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빨치산 2천여명이 국가기관시설인 발전소를 점거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남한 유일의 전기를 수급하는 수력발전소인 칠보발전소가 속수무책으로 적의 손에 넘어갔을 때 18전투대대 대대장인 차일혁 경감(당시 총경)은 망설임 없이 75명의 병력을 이끌고 50여 일간 생사를 초월한 전투로 빨치산을 격퇴했다. 6·25전쟁 정전이 체결된 이후에도 빨치산들은 우리나라를 파괴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차일혁 경무관은 그들과 계속 싸워야 했다. 이후 차일혁 경무관은 1953년 9월 빨치산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을 사살하는 공적을 올렸고, 이를 통해 빨치산들의 기세는 크게 꺾이게 됐고, 토벌 작전도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러한 공적으로 화랑무공훈장에 추서됐으며, 경찰청에서는 2011년 8월 차일혁 총경을 경무관으로 승진시켰다.…
조국 광복 위해 평생 헌신한 참 군인 황학수 선생은 1877년 서울 화동에 부친 황두연과 모친 홍씨 사이에 3남으로 태어나 1900년 대한제국 육군 무관학교 졸업 후 육군 참위로 임관돼 시위 제1연대 제3대대로 부임했다. 육군연성학교 교관으로 복무할 당시, 경북 일대의 의병진압 명령을 받은 선생은 안동진위대 대장직을 사퇴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의병의 사살을 막고 체포 후 모두 석방조치했다.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해산 당하자, 제천으로 내려가 보명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활동에 전념했고, 육군무관학교 동기생 다수가 만주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독립군 양성을 위해 1919년 3·1운동 발발 후 중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선생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찾아가 임시의정원 충청도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1919년 11월 군무부 육군무관학교 교관으로 군사간부를 양성했으며, 이듬해 12월 군사간부학교가 문을 닫자 임시정부의 직책을 사임하고, 북경 군사통일회의에 참석해 군사위원으로 선임, 군사단체의 통일을 모색했다. 군사통일회의 결렬 후 선생은 서로군정서 군무부장으로 이상룡, 여준 등과 함께 군사조직재건에 주력했고 이
오산시 시민중심 열린 행정 오산시가 주요 시책사업으로 시민참여 확대와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시와 관련 있는 통·반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형식적인 시민 참여가 아닌 시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로써 자신의 관심 분야와 일맥상통하는 경우 많은 시민이 시 행정에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는 시가 추구하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으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이 시 행정에 주도적인 역할 담당 현재 시가 추구하는 주요 정책 분야의 대부분에서 시민 참여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주요 시민참여 시책들을 살펴보면, 시가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시민의 눈과 귀로 살피고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시민명예기자단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의 또 다른 시장 역할을 수행하는 어사로서 투명한 감사행정을 펼쳐 청렴한 오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는 시민 감사관이 있다. 이들은 세무, 토목, 건축,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시는 시민감사관제의 운영 활성화로 공직부조리 사전 차단과 청렴지
한민족 고유의 운동 경기인 ‘씨름’은 우리나라 고대 사회였던 고구려의 고분인 각저총 벽화에도 흔적이 남아 있을 만큼 역사가 깊은 스포츠다. 특히 1980년대에는 ‘천하장사대회’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1997년 IMF 경제 위기를 겪으며 아쉽게도 인기가 점차 쇠락했지만 2000년대 이후 대학 씨름 등을 중심으로 다시 부흥을 꾀하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오로지 씨름이라는 외길을 걸으며 경기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씨름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친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최영화(67) 경기도씨름협회 전무이사다. 1945년 5월 22일 서울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난 최영화 전무이사는 선친에게 물려받은 타고난 힘과 체격(신장 186㎝, 체중 105㎏) 덕에 고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레 씨름을 접하게 됐다. 용인고 1학년 재학 당시 광주시에서 열린 이른바 ‘소걸이 씨름’에 우연하게 출전했던 그는 당시 내로라하는 도내 장사들을 물리치고 덜컥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계기로 씨름인의 길을 걸었다. 당시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