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지난 달 31일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화병원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 아래 초기대응팀, 현장대응팀, 대피유도팀 등으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최소화 하고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시간으로, 6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는 화재발신기를 눌러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이어서 119와 병원 내 화재 신고를 실시했다. 화재 경보가 발령된 후 ▲초기 진화 ▲화재 대피 유도 ▲응급 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 과정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정된 대피 경로와 응급 의료소로 질서 있게 대피하는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직 강하 구조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함께 익혔다. 훈련 종료 후, 시흥소방서의 주관 아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유의 사항 등 매뉴얼에 대한 지도 교육이 이루어져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설운영팀 김지훈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성남시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운행 사례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7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 희망 온 빌라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어 태평동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 8가구를 매입·리모델링하고, 시세보다 60%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했다. 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기본 가전이 구비된 원룸형으로, 7가구는 입주용, 1가구는 사전 체험용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입주를 신청한 9명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지난 5월 최종 입주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사전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 및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오는 29일 ‘제7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천시 주최,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로써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부제: 양육자의 회복탄력성)’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양육자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부모들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준성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김신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건강하고 효과적인 양육 방법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전화접수와 QR코드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민 부천시 건강도시과장은 “부모의 회복탄력성은 아동·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양육자들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제7회 정신건강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천시 주최,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8월 19일부터 9월 13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부천시 거주 유아 및 아동·청소년이다. 공모 주제는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소개하기’이다. 유·초등부는 8절 도화지(272×394mm), 중·고등부는 4절 도화지(394×545mm)에 크레파스, 수채화 등 자유로운 재료를 활용하면 된다. 작품 공모를 원할 경우,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참여마당-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중동행정복지센터 내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특선 20명, 입선 19명 총 50 작품을 선정하며, 결과는 10월 8일 15시 부천시정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 상품이 제공되며, 수상 작품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11월 1일 16시 30분 오프닝 및 시상식 행사
시흥시는 지난 달 31일 시흥푸드마켓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한 식탁’ 꾸러미 사업을 통해 약 1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선한 식탁’ 사업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나눔푸드뱅크가 경기도 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 2월까지 연간 2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산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생산자에게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기회를 준 이마트와 경기나눔푸드뱅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시흥시 관내 약 2500명의 개인 대상자와 사회복지기관 약 60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장마가 끝난 후 연일 전송되는 폭염 안전문자에 지친 수원시민들은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1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기록한 이날 오후, 수원시 장안구 일월공원 물놀이터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끝나고 이어진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은 물놀이터에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방문한 물놀이터에는 흠뻑 젖은 채 친구들과 뛰어노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그늘에는 돗자리를 펴고 얼음이 담긴 음료와 함께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한 물건을 통제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주시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터를 찾은 김성갑 씨(34)는 "자녀들이 어리다 보니 멀리 나가기 어려운데, 집 근처에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다"며 "오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신나게 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어렸을 땐 없던 시설들이 생겨 신기하기도 하고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하은호 군포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현장 등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하 시장은 지난달 31일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효자경로당 무더위쉼터, 당정근린공원 물놀이터, 당동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등 폭염저감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 등 폭염대으을 상황 전반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쉼터를 잘 이용해 올여름도 무사히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시장은 당동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으로 이동했다. 현장사무실에서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하 시장은 다시 여름 성수기 물놀이철을 맞아 평소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당정근린공원 물놀
구리시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했던 입영지원금의 지급 대상자 확대할 계획이다. 입영지원금은 2021년부터 구리시가 입영하는 구리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해 왔던 지원금으로, 조례상 지급 대상자는 신청일로부터 1년 이상 계속해서 구리시에 거주한 사람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과거 구리시에 계속 거주했지만,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시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이번 지급 조례 일부개정을 통하여 지원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존 조례에 있는 ‘지급기준일로부터 1년 이상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입영자’는 유지한다. 그리고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지급기준일 현재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며, 합산해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라는 조항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급 대상자가 상당수 증가해 더 많은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입영지원금 지급에 있어 소외되는 시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하여 보다 많은 구리시 입영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지방공무원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2024 구리남양주 직무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일선 공무원의 행정업무 역량을 강화해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구리남양주 교육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직무아카데미는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주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심화과정 연수로 경력직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장 필요한 직무과정을 파악했다. 학교 행정실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약 82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 ▲산업안전보건법 ▲행정실장을 위한 급여 ▲계약 ▲학교회계예결산 ▲공유관리 ▲학교시설관리의 이해 7개 직무 과정, 소통과 화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해 전 직무의 역량 강화와 함께 행정업무의 효율적인 수행을 가능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직무아카데미 연수가 직원들의 업무 고충을 해소하고, 심화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활발한 교육활동과 긍정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직 내 부패·비리 예방과 윤리적 경영 실현 능력을 글로벌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1일 글로벌인증기관(JAS-ANZ호주등록)인 CPG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명시가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조직 내 부패와 비리를 예방하며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결과다. 지자체가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전국 최초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준법 경영(컴플라이언스) 인증이라고도 불리며, 조직이 법률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법 경영 정책과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전세계 표준 인증 제도다. 광명시는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와 지도, 교육훈련 등 인증 준비 과정을 마치고, CPG인증원이 진행한 엄격한 2주간의 1단계 문서심사,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는 국제 기준에 맞춰 빠르게 준비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국제적으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