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30일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의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늘해랑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가평관내 특수학급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는 방학교실’을 주제로 요리교실, 계절놀이, 위생교육 등과 함께 직업인식교육, 오감체험, 방송댄스 등을 했다. 또 매주 1회 이상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하는 체험학습(눈썰매장·롯데월드 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발표회에서는 3주간의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고 엄태인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늘해랑학교에 참여하여 학교 친구들, 동생, 누나,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30일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통사고 및 성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콜라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콜라보 안전교육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과 안전교육의 합성어로 교통사고 및 성폭력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교통·여청 기능 간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일산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교육담당과 여청과 성폭력 담당, 아동 및 노인 담당은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사고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성폭력 등 범죄 대처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파밀리에 라온(일산서구 덕이동) 어린이집 원장은 “여자경찰관들이 함께 와서 교육을 해주니 아이들이 경찰에 대한 친근감도 생기고, 교육 집중도도 높아졌다”며 “콜라보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참 좋은 프로그램 같아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명 ‘공대 얼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유사라(30)씨가 ‘에너지홍보대사’로 변신했다. 여주시는 30일 시장실에서 탤런트 겸 모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유사라씨를 여주시 에너지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둔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유사라씨는 앞으로 여주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유사라씨는 “자원이 나지않는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새로운 시대의 친환경적이고 무한한 에너지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 내 시의원들이 지난 29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중부권 9개 시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지역경제활성화, 행정감사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여기에서 부천시의회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각각 지역현안해결 분야와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광명시의회 이길숙 의원과 안성환 의원은 각각 의정연구발전 분야와 행정감사 분야에서,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과 정길주·윤미근 의원은 각각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공약실천 분야,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이형순 의원과 정재현 의원은 의원직을 맡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를 위해 솔선수범해온 점이 인정됐다. 이형순·정재현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생활안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9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나비의 꿈, 함께 평화’라는 주제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윤 대표는 강연회에서 전 세계 피해여성들의 증언과 증거를 통해 일본 위안부 문제가 일본정부의 범죄행위이며, 침묵하고 있는 피해국 모두가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평화의 소녀상이 살아 있는 평화운동, 인권, 역사정의를 세우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음영도 상임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의왕시민과 단체, 기관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아픈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은 소녀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시민모금을 통해 목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시 방켄구를 방문한 포천시 행정방문단이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달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김종천 포천시장을 대신해 김정식 총무국장과 방켄구 솜분험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 도시간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 포천시 행정방문단은 방켄구에 위치한 타이니욤 학교도 방문해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상호방문과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실무협의서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휴전 후에도 1972년까지 포천 영북면에 주둔하면서 포천 지역 재건에 큰 역할을 한 태국과의 교류는 어려운 시절 우리를 도와준 은인과의 교류로 양 도시간의 교류가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방켄구의 교류는 방켄구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2015년 포천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참배하고 포천시를 견
광명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직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5일 철산3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1권역(광명1·2동, 철산1·2·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권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일자리박람회는 시민체육관 등에서 매년 3회 이상 열리는 대규모 박람회와는 별도로 지역 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업률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는 구직기술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 보는 요령 및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을 1부로 실시하고, 2부는 박람회 참가 업체들의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스님이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관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곳으로, 이곳에서는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평생학습센터,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총무원장 설정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 종회의원 성화스님이 동행했다. 이날 설정스님은 최성 고양시장과 함께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고양시 지역의 취약계층, 장애인 등 관련 다양한 복지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 복지 증진을 위한 불교계와 지자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국내 최대의 복지관 운영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짧은 시간에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격려한 후 “지역주민 누구나 위안받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창현신명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카페는 최근 5년간 관내 화재의 26.1%가 주택화재이고, 그 중 공동주택 화재가 52.8%를 차지했을 만큼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안전카페는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알뜰시장 일정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화재예방 관련 내용이 인쇄된 종이컵에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제공하며, 피난시설 안내, 옥내소화전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농협은 29일 경기영업부에서 남창현 본부장, 권준학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콕카드’ 출시 기념 가입행사를 실시했다. NH농협 콕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농촌형, 도시형과 가맹점 업종에 관계없이 거래건당 0.5~1% 할인을 제공하는 일반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형은 농기계수리점, 정육점, 주유, 충전소, 의료, 약국, 슈퍼 등 농업인이 일상생활에 이용하는 업종 위주로, 도시형은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거래, 대중교통, 커피전문점 등 도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 위주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농업인과 농촌 거주자를 위한 혜택이 강화된 상품으로 신용(체크)카드에 면세유 기능과 농업경영체인증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여러 개의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연말까지 카드공익기금을 재원으로 전자금융사기에 취약한 농업인을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최대 1천만원을 보상하는 보험가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남창현 본부장은 “도시는 물론 농촌 지역에서 필요한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NH농협 콕카드 가입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이 증대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