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먹을거리 관리 강화 발맞춰 ‘안심인증제’ 도입 사업장·상품 객관적인 평가 통해 소비자 신뢰 향상 제고 성수품 등 선별·검사 ‘52주 농식품 모니터링제’도 추진 하나로마트 현장·수거검사 병행… 식품사고 사전 차단 식중독 사고 등 발생 시 위기대응 시스템 즉각 가동 방침 농협, 농식품 안전대책 수립 ‘발빠른 행보’ 새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유해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한 대책 방안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범죄발생구역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다발지역, 침수·붕괴 등 재난 상습발생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생활안전지도(범죄지도)를 만들고 4대 악별로 감축목표를 세워 관리할 방침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5일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말까지 1억1천만원을 들여 생활안전지도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세워 소방방재청의 재난정보,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정보, 국토교
포천 ‘노아의집’ 특별한 체육대회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빠,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대다수의 어린이들과 달리 낳아주신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른채 자신들을 돌봐주는 사회복지사를 부모로 여기면서 살아가는 노아의집 어린이들. 포천시 신북면에 자리한 노아의집은 63명의 장애아동들이 한 가족으로 뭉쳐 서로를 형, 누나, 동생으로 생각하고 김창언 원장과 성효진 사무국장이 부모를 자처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지난 4일 노아의집은 1년 중 가장 큰 행사중 하나인 봉사단원들과 노아의집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신북면의 노아의집 운동장에서 열리던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같은 지역에 있는 대진대학교의 후원으로 학교 대강당과 자주광장에서 펼쳐졌다. 체육대회에는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을 비롯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무한돌봄 가족봉사단과 한우리봉사단, 부부둥지봉사단 등 매월 날짜를 정해 노아의집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아의집 아이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봉사단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난타의 일종인
■ 평택시 초일류도시 건설 순항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최대 규모 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기공식이 이달 초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고덕신도시가 오는 7월쯤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민선 5기 김선기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순항하며 시의 미래는 그야말로 ‘맑음’이다.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고덕산업단지, LG전자가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LG디지털파크산업단지 등 8개 현장 1천418만1천818.2㎡(429만평)의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기회의 땅 평택, 농업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통해 초 일류 도시를 꿈꾸고 있는 평택시의 100년 미래를 살펴봤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삼성전자) 산업단지 이달 초 본격 착공 이달초 기공식(예정)을 갖는 고덕산업단지는 평택시 고덕면, 지제·장당동 일원 395만㎡(12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신수종사업 생산시설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이달초 본격적
지방재정 옥죄는 보육대란 초읽기 영·유아 무상보육 대상이 올해 3월부터 만 0~5세 아동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여파로 세수감소에 허덕이며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 보육관련 예산을 확보치 못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국고 보조율 상향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이르면 오는 6월, 정부가 올해 초 본예산 편성 이후 추가로 확정내시한 예산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10월이면 보육 예산은 바닥을 드러낼 처지다. 올해 영·유아 무상보육 0~5세 확대 道, 보육료·양육수당 28.3% 미확보 누리과정 전입금 포함시 33.6% 부족 31개 시·군 관련예산 전용 ‘메꾸기’ “지원 않으면 버티기 힘들다” 아우성 국고보조율 50→70% 상향 ‘한목소리’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국회 계류 중 대책 없는 정부, 지자체에 책임 전가 ■ 도, 8월이면 보육예산 텅빈다= 경기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무상보육 대상을 0~5세 모든 영·유아로 확대했다. 어린이집
수원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 및 배움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한 공개강좌가 지난달 28일 수일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렸다. 이번 공개강좌는 ‘유럽 교육선진국의 창의지성교육 사례 탐색’을 주제로 독일과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교육 강국들의 앞선 교육 방법에서 우리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발전적 소재를 찾고 교사들의 교육 혁신 안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7일에 이어 두번째 실시된 이 날 강좌는 수원시 초·중등 교사 200여명이 참석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창의지성교육의 다양한 길 찾기를 위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의 세번째 강좌는 현장 교사들로부터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한 교과별 우수 사례를 듣고 이를 나누는 방식으로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열악한 학교시설을 발전시키고 신설학교 시설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학교시설 지역별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향후 5년동안 약 240여개 신설학교(유·초·중·고·특수) 설립시 ▲설계자문의 전문성, 객관성 강화 ▲사용자 요구수준 격차 해소 및 의견반영 ▲창의지성 및 교과교실제 시설환경 조성 ▲기술직 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우수시설 단위공간 표준화 모델 발굴 및 전파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학교시설의 공간별, 교수·학습별 질적 향상과 동일 시·군내 신설학교와 인근 기존학교와의 상대적 시설 격차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체적 지원방안으로는 지역별, 전문분야별, 경력별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기술인력 49명이 8팀으로 설계자문·공사관리 기술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준공후 시설물 이용 효율화를 위한 사용자 설계설명회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학교시설 균형발전 사례편람을 제작해 설계자문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별 사용자 선호도, 만족도 등을 고려한 급별, 용도별, 유형별 시설 표준화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의 고품질화 및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적
경기도교육청이 한국건강증진재단,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금연운동협회와 함께 올해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를 지난 해 220교보다 27.3% 확대된 280교를 지정·운영한다. 대상 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운동장 포함한 교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 ▲전교생 금연선서식, 학부모와 교직원 연수를 실시 ▲흡연실태조사, 금연교실이나 금연금주 수업 진행 ▲학생 참여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예방 4행시 짓기 대회, 금연권유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문예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흡연음주 학생이 발견되면 처벌보다는 교육으로 금연·금주 지도를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흡연측정을 할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받는 등 학생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흡연음주 예방 중심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소년 흡연율과 흡연경험율을 낮추고 학교는 물론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청소년 흡연율은 2010년 11.7%에서 2011년 12.4%로 증가했다가 2012년 11.2%로 다소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013 학교평가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학교자체평가로 학교 스스로 교육활동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평가는 지난해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제를 폐지하고 단위학교 구성원 참여에 의한 학교자체평가로 전환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학교 개선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학교평가 기본방향을 유지하면서 외부평가단이 일괄적으로 평가해 서열화하는 상대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단위학교가 평가의 주체이자 대상이 돼 스스로 교육활동을 성찰하는 학교자체평가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원은 혁신교육에 근거한 공통지표를 제시하고 학교는 당면과제 및 목표에 입각해 자율지표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공통 평가지표 의미와 취지, 평가자료 및 방법, 평가 척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교에서는 명확하게 제시된 평가 지표로 쉽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육연구원은 평가 결과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는 지역교육지원청에 컨설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진단과 개선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직접 특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2012년 학교자체평가로 단위학교의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며 “학교평가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에서 풍선아트로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학습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마법 풍선과 색연필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개미와 베짱이’라는 그림책을 패러디한 동화구연과 ‘내가 꾸미는 캐리커쳐’강좌로 필통에 자신의 캐리커쳐를 그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필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모든 행사는 무료며 ‘내가 꾸미는 캐리커쳐’와, 동화구연은 어린이실을 방문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glec.or.kr)나 전화(☎031-259-108)로 문의하면 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서로의 인권과 권리를 상호 존중하는 교육문화가 진정한 혁신교육의 바탕”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도교육청 전체직원이 모인 직원조회에서 5월 한 달 동안 ‘교육인권 존중과 스승존경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경기교육의 행정력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도 지켜줘야 할 인권이 있고 부모와 교사도 존중받아 마땅한 기본적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권리를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진정한 선진교육”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느 일방의 인권과 권리를 침해하면 결과적으로 모든 주체들의 연쇄적인 침해로 이어져 불신에 근거한 공교육붕괴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김 교육감은 ‘이의제사(以義制事) 이례제심(以禮制心)’(의로써 일을 행하고 예로써 마음을 모으고 다스리라)라는 서경의 글귀를 인용해 인권과 권리 존중은 결국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한 보다 실질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