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 무료 증정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선물함으로써 새로운 가정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국기의 게양 및 선양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혼인신고를 하고 첫번째로 태극기를 증정 받은 신혼부부는 “신혼선물로 태극기를 선물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명로 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태극기 증정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집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를 이용해 경로당을 방문하고 노인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마을방송을 전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서부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일산서구 구산동 송산12통과 15통의 마을회관을 방문하고 보행사고의 주의를 당부하는 마을방송을 전파했다. 이날 경찰관들은 마을회관에 모여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발 뒷꿈치 빛 반사지’, ‘빛 반사 바람막이’를 전달하며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 마을방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단횡단 근절과 함께 ‘서다-보다-걷다’의 방어보행 3원칙을 홍보했다. 송산12통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88)는 “오늘 방송을 듣고 무단횡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았다”면서 “다리가 아프지만 앞으로는 조금 쉬었다가 신호를 기다린 후 안전하게 건너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 최근 관내 산본공업고등학교와 함께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이벤트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실업계 학교라는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참사랑’ 위원들과 교사들은 레드카펫 양 옆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아주는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또 학생회, 또래상담 학생들은 주먹밥, 손난로, 차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운 교장은 “청소년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식 위원장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협의체 이름인 ‘참사랑’처럼 참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 깊었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사랑’은 지난 7월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월 1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3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드림스타트 졸업생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상장전달, 경품추첨, 졸업선물 증정, 드림스타트 남매의 화려한 탭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졸업축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드림스타트 재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한 추억을 되새겼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림스타트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서 좋고 나중에 훌륭한 어른이 되어 제가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체험과 도움들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돌려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히 양평군드림스타트의 졸업식에는 매년 양평군민포럼이 졸업선물 1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동행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양평 관내 여러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동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택소방서는 4일 평택역에서 의용소방대, 평택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가구가 증가하여 화재발생 저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가 4일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2018년 SNS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석우 남양주 시장을 비롯, 모집을 통해 선발된 SNS 시민서포터즈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교육,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32명의 SNS 시민서포터즈는 파워블로거, 전문직, 주부, 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시 정책·행사 콘텐츠 제작, 카페·블로그 게시 및 호우·폭설 등 재난발생과 민원요소 SNS 콘텐츠 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SNS 서포터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표 SNS인 블로그, 페이스북 채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공감을 이끌어내는 홍보 알리미로서,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가감 없이 전해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시정의 파트너로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는 SNS 시민서포터즈들에게 상·하반기 워크숍 개최, 매월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자원봉사시간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68번째 가입자 김 일 랑 봉사원 적십자 레드아너스클럽 “소외된 이웃을 제 몸같이 섬기겠습니다.” 적십자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 아너스클럽에 김일랑(75·사진) 봉사원이 68번째로 가입했다. 김일랑 봉사원은 대한적십자사에서 20년 이상 총 1만500시간에 걸쳐 봉사를 펼쳐왔다. 그리고 이번 기부를 포함해 적십자사에 1억 원이 넘는 후원을 펼쳐왔다. 특히 2009년부터는 2년 동안 적십자 봉사회 전국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전국 봉사원들을 이끌며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앞장서는 등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왔다. 김 봉사원은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경제한파에 불우청소년과 조손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들을 보살펴 자립의 힘을 키워주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내 몸같이 섬기라’는 말을 하늘의 명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20여년 간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따뜻한 가슴으로 이웃을 품고 발로 실천하기가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두렵겠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봉사요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에 유상종(사진) 신임 소장이 2일자로 취임했다. 유 소장은 통계청 경남통계사무소장, 통계청 조사관리국 인구총조사과 및 조사기획과, 동남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 동북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국무총리 표창 2회(2011년, 2012년)를 수상한 바 있다. 유 신임 소장은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과 현장조사의 효율성을 실현하여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앞서가는 통계행정을 구현하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수원소방서 제37대 서장으로 이경호(53·사진) 서장이 부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위험물·방호계장, 연천소방서장, 의정부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신임 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광교 화재 당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직원을 격력 방문하는 등 현장행보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상훈기자 lsh@
제25대 평택 해군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이 2일 함대사령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해군작전사령관(중장)과 주요 지휘관을 비롯해 공재광 평택시장, 해군 장병, 군무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부석종 사령관이 이임하고 이종호 사령관이 취임했다. 신임 이종호 2함대사령관(해사 42기)은 지난 1988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대청함 함장, 2함대 작전참모, 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 제81해상훈련전대장, 제8전투훈련단장 등 해상과 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종호 2함대사령관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에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싸우면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