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8월 3일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썸머너즈’ 행사를 개최한다. ‘썸머너즈’는 남양주시 대학생 기획단 플래너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물놀이 축제다. ‘모여봐요 여의주의 숲’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축제로, ▲체험부스 ▲놀이부스 ▲이벤트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플래너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으로, 총 29명의 14기 단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정 참여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가 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이 지속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좁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관련 실무담당 6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방문 및 전화 실시, 폭염 대응 건강 수칙 및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추진하고 양우산, 부채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경로당, 은행 등 13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총 209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물을 뿌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여기에 농업인,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옥외근로자들에게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권고, 폭염 행동 요령 홍보, 쿨토시·쿨수건 등 냉방 용품 지원,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하는 등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성남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지역기업 뷰티·미용 전문 8개사를 파견하여 총 1525만 달러(약 211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뷰티쇼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 행사 중 하나다. 성남시에서는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 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 및 전문 벤더사와 만나 총 257건의 상담을 통해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의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구리시는 총 143개의 공약사업 중 91개의 사업을 완료해 63.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52개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실버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구리시 책의 날 행사 개최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설치 지원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등이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 4건의 사업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전 공직자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온몸으로 뛰는 현장…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0일 장안면 재활용업체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배정수 의장과 조오순 의원은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시에 적극적인 지원 및 화재 예방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장안면 석포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지난 28일 16시경 공장 내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재활용업체 발화공장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3개동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시에서도 현장에 출동해 굴삭기 장비와 구호 급식물품을 지원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이후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피해가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또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영문리 일원 45만 6738㎡를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고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주거공급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서민주거 안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곳에는 3800세대 규모 주택용지와 판매·업무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 등이 계획됐다. 이번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지구계획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착공 등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포곡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관련 토지 명세 등은 용인시청 주택정책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지역개발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지사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포시가 교육부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0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31일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경기도 내 시‧군 중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국비를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시는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시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안심 동행, 외국어강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초중고 IB학교 확대, 거점형 인재교육센터 운영 ▲ 자공고‧특성화고‧체육중점고 육성으로 다양한 고등교육 성장발판 마련 ▲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시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
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포시 공무원 노조가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31일 김포시청 공무원 노조는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 부진으로 지역 졍제가 피폐해지고 서민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내몰린 상황을 외면하고서 당리당략만 앞세워 정쟁으로 나아가는 의회의 모습에 51만 시민과 공직자들은 실망과 분노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 노조는 "그 무엇보다 당신을 뽑아 준 민심이 우선이다라며 자리 욕심에 시의회를 휴업하고 서민들을 돌아보지 않는 김포시의회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속히 원구성을 촉구 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한편 여야가 보여 줄 것은 다보여준 상태에 합의는커녕 서로 비난하는 입장문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을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본연의 의무를 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시가 올해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추진되는 가운데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인다. 먼저 시는 지난 29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원경 부천시 교통건설국장)’ 제1회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 주관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서 수익성은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7개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은 ‘공공지원형’으로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공공관리제 대상으로 전환돼 운송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99번은 10회 증회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6월 노선이 연장된 58-1번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한 버스로 자리 잡게 된다. 더불어 지난해 초부터 옥길동과 범박동 지역에 투입된 10A번 노선은 ‘노선입찰형’을 적용하며, 해당 노선에 대한 입찰을 거쳐 연말에 전환된다. 또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
70대 전찬진·고희옥 부부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3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전찬진·고희옥 부부가 일평생 모은 재산을 1억 원씩 기부하며 경기 부부 아너 29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가입식에는 남편 전찬진 씨, 아내 고희옥 씨를 비롯한 가족,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남편 전 씨는 건설업, 아내 고 씨는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약국을 운영하며 재산을 모았으며 안정적인 삶을 꾸리기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를 꼭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살면서 꼭 기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액기부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기부가 인생의 목표이자 꿈이었고 오늘 그 꿈을 이뤘다. 열심히 살며 모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전찬진·고희옥 아너 회원께 감사하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