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는 늘어나는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거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9만 1628명이다. 전체 299만 276명 중 16.4%다. 재작년 14.8% 보다 더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중심의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자기결정권이 박탈당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령층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0년 8월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인 디지털배움터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 디지털배움터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함께 사용하는데 ▲2021년 국비 26억 400만 원·시비 1억 1200만 원 ▲2022년 국비 23억 5800만원·시비 1억 500만 원 ▲2023년 국비 25억 9800만 원·시비 1억 300만 원이다. 2020년 1만 7415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2021년 3만 3154명, 2022년 2만 8401명, 올해 10월 말 기준 2만 2154명이 교육 받았다. 교육생 중 60대 이상 노년층이 60% 가량 차지한다.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격차 해소 기반 조성' 사업의 내년 예산을 428억 6400만 원으로 책정했다.…
[ 경기신문 = 유정희 기자 ]
▲황효진 신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수업 중인 교사를 폭행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학부모가 1심 판결에 불복하자 검찰도 맞항소했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여성 A씨에게 최근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지난 23일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법정에서 구속되자 다음 날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먼저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찰은 “피고인은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신고되자 수업 중인 교실에 찾아가 어린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이는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로 사안이 중대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며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과 반성을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은 낮다"고 항소 이유를 덧붙였다. 2심 재판은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2021년 11월 인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하던 교사 B씨의 목을 조르고 팔을 잡아당겨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 C군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학교폭력대책심
에몬스가 ‘제 12회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브랜드 신규 로고로 시각커뮤니케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협회(KODIA)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십여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의 디자인 작업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그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여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로 전환하여 약 25개국의 우수한 해외 디자이너의 출품으로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의 디자인 전문 기업과 디자이너의 우수성 전파로 K-디자인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 서비스디자인, ESG 디자인의 총 6개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시상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제작된 에몬스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는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인 ‘E’를 형상화한 기존 포인트
인천 남동구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2023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28일 논현동 파크마린호텔에서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5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뷰티, 생활, 의료기기, IT 전자전기, 산업재 등 남동구 중소기업 44곳과 12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앞서 남동구 시장개척단이 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거래 물꼬를 튼 ‘Gifts Cabin Co. Lt’가 참가해 관심을 높였다. 또 베트남 3대 민간기업인 마산그룹의 윈마트를 운영하는 윈커머스, 자동차부품 및 산업 장비 유통망을 보유한 인도 ‘Swiza Safetech LIp'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도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자문위원는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 운송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박종효 구청장도 상담회에 방문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힘썼다. 박 구청장은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로 기업하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데 한 걸음
인천지역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송도, 영종, 인천시청, 인천국제공항 일원 4곳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0곳으로, 기존 지구를 포함해 전국 총 34곳으로 늘어났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여객과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할 수 있고, 임시운행 허가 시 규제 특례를 받아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자율주행 실증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인천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고,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2024년 상반기 중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사업 검토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인천 첫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미래 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는 의미”라며 “자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말까지 총 2479호의 민간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행한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도심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거복지 정책 사업이다. 그런데 주택 건축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사업추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LH 매입약정사업은 건축예정인 주택을 매입하는 ‘민간신축매입약정’ 방식의 사업이다. 매입약정사업에 참여했을 경우 가장 큰 이점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민간매각 또는 분양의 경우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이에 따른 금융비용 등이 소요되지만 매입약정사업은 약정 체결 후 2단계 품질점검 완료시 매입대금의 50%까지 지급이 가능하며,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매입사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침체 및 미분양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LH에서 공급하는 공공택지 추첨 및 설계공모 시 우대점수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약정사업용 토지 매도자 양도세 10% 감면(법인의 경우 양도소득세 추가세율 10% 배제), 사업자의 약정사업용 토지 취득 및
김대중(국힘·미추홀2) 인천시의원이 ‘2023 대한민국 황해 국민대상’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 황해 국민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도전 정신과 문화 융성에 공헌한 바가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대중 의원은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인정 받았다. 특히 중앙정부와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정 건전성 강화와 효율적 예산편성에 힘쓰고 있다는 평이다. 또 미추홀구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조례 개정 및 예산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썼다는 평가다. 김대중 의원은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노력했을 뿐”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김포 1004번·M6439 노선을 조정하고 공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시는 지난 27일부터 김포 1004번(김포 양촌~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노선이 검단신도시(원당지구) 2개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정류장은 ‘금강펜터리움더시글로’와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2곳이다. 이 지역은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서울 출퇴근 노선은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M6439(인천터미널~역삼역) 광역급행버스 노선도 지난 20일부터 조정했다. 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7·8단지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동구청과 사전 조율, 현장 방문, 입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와 8단지에서도 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기존에 멈췄던 선수촌사거리, 경희유치원은 제외된다. 또 연내 인천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좌석버스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은 인천지하철 1호선의 주요 역과 송도국제도시 동측 지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현재 운행 중인 6777번(인천항신국제여객터미널~인천국제공항) 공항버스는 송도 및 6·8공구 지역 위주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공항철도 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