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가 기독교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는 우리도 늘 관심이 있습니다. 장로교회가 그동안 분열된 모습만 보였다면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국내 개신교의 대표적인 교단 중 하나인 장로교인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1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장로교의 날’ 행사를 소개하면서 교단이 화합하고 사회적인 역할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장로교의 날’로 정해진 7월10일은 ‘장로교회의 아버지’로 불리는 종교개혁가 장 칼뱅(요한 칼빈·1509-1564)의 탄생일이다. 이날 오후 장충체육관에는 한장총 소속 26개 교단 교인 5천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칼뱅의 신앙과 삶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예배를 하며, 대(對)사회 선언문도 내놓는다. 또 같은 날 낮에는 26개 교단 임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함께 한다. 한장총은 국내 개신교도 중 장로교도의 비중이 65~70%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장로교 내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26개 교단이 90%를 차지하지만 이들 외에도 국내에서 활동하는 장로교 교단은 200여개나 된다. 한장총 대표회
동국대의 새 이사장으로 선임된 정련(定鍊·67) 스님이 갈등을 거듭해온 조계종 총무원과 동국대 이사회의 화합을 위해 오는 21일 동국대에서 열리는 이사장 취임식에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초청했다. 정련스님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불교 조계종의 양대 축이면서도 불협화음을 내온 총무원과 동국대 이사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동국대 입학식이나 학위수여식 등에도 총무원장이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총무원과 동국대가 대화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련스님은 이사장으로 선임된 후 이달 3일 해인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을 예방했으며 6일 오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의 지관스님을 만나 이사장 취임식 초청의사를 밝혔다. 정련스님은 2005년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해 현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경쟁했다. 정련스님은 자신이 이날 지관스님을 방문한 것은 불교계의 화합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조계종이 세운 종립학교인 만큼 총무원과 화합해야합니다. 학교가 잘되면 종단이 잘되고, 종단이 잘되면 학교가 잘되고, 또 한국 불교가 잘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련스님은 아울러 “분열하는 모습을 보
예수전도단(YWAM: Youth With A Mission, Korea)은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모든 세대들을 일으켜 온 열방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다. 이 단체는 한 평범한 젊은이 로렌 커닝햄이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결정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큰 파도와 같은 물결이 전 세계의 대륙을 덮은 환상을 보여줬다. 그것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일어나서 큰 파도와 같이 전 세계의 각 나라로 복음을 들고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게 됐다. 국제 예수전도단은 1960년 창설, 그 이후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 각처의 서로 다른 문화와 교파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됐다. 한편 국제 예수전도단은 전 세계 135개국 800여 개의 지부에서 1만2천명의 전임 사역자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리며 헌신하고 있는 단체로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국내에는 19개 지부 및 열방대학에 790명의 전임 사역자들과 316명의 협동간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사제서품식에서 27명의 사제가 새로 탄생함에 따라 지금까지 서품을 받은 한국인 사제가 모두 5천5명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연장자순으로 서품 순서가 매겨지는 천주교 관례에 따라 서품을 받은 사제 27명 가운데 손호빈 신부가 5천번 째 한국인 신부로 기록됐다. 천주교는 1845년 김대건 신부가 한국인 1호 사제가 된 이후 백64년 만에 한국인 사제가 5천명을 넘었다면서 그동안 선종한 사제를 제외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사제는 4천200여 명이라고 덧붙였다.
‘제9회 이웃과 함께하는 직장선교 찬양축제 2009 열린음악회’가 지난 4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시은소교회(김성길 목사)에서 개최됐다. 경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기독 직장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 등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장 발전과 복음화에 앞장서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수원, 오산, 화성, 용인, 군포, 평택 등 경기지역에 속한 직장선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직장에 파송된 선교사라는 자각을 되새기고 찬양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김현석 목사(코디21 대표), CCM 가수 이설희 씨가 진행한 이날 1부 경배와 찬양에서는 김봉태 목사(수원영원교회, 기독교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류영민 안수집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와 김성길 목사의 메시지, 허승권 목사(연합회 지도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성길 목사는 이날 메시지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담대한 주의 용사들이 될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들이 리더십과 비전을 가지고 앞장선다면 세상의 어떤 역경과 어려움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2부 열린음악회에서는 경기도청, 경기지방경찰청, 수원시청
우리국악 편하고 즐기수 있게 대중화 노력 “우리문화, 특히 국악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과의 격차가 있다. 좀더 편하고 쉬게 다가갈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 모든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꿈이다.” 지난 2000년 2월14일 창립돼 같은해 8월14일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우리소리. 그 가운데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이원재 선생(44·우리소리 상임이사)을 만났다.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1995년 10월20일 창단된 풍물촌·꼭두를 모태로 사단법인 전통예술원 우리소리는 순수 민간인들과 전통문화와 함께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 그리고 우리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일꾼들이 모여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발굴·계승 발전시키며 문화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해 새로운 문화 창조에 노력하는 단체다. 우리소리 근처 커피숍에서 만난 이원재 선생은 사무실 내에서 상임이사로 불리고는 있지만 옆집 아저씨 처럼 거추장 스러운 것을 싫어 했다. 이 선생은 “우리의 소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직급은 중요하지 않아요. 또 편하고 쉽게 우리 문화를 이해하게끔 하는 사람으로서 그 무엇도…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국내 극장가에서도 2주째 압도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올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지난 3~5일 사흘간 전국 1천76개 상영관에서 139만165명의 관객을 모으며 66%의 관객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이후 총관객수가 521만9천410명에 달하며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을 제치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다 관객수 기록을 세웠다. 2위는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지켰다. 401개 상영관에서 25만4천464명(12.1%)을 더해 총관객 242만1천54명을 기록했다.1일 개봉한 김범수 주연의 ‘킹콩을 들다’는 ‘여고괴담5’를 밀어내고 3위로 출발했다. 528개 상영관에서 24만8천17명을 끌어모았다.‘여고괴담5’는 한 계단 내려선 4위로 8만160명의 관객이 찾았다. 총관객수는 57만445명이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박물관
탤런트 박시후가 몸을 아끼지 않는 변신으로 자신의 첫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SBS드라마 ‘가문의 영광’에 출연했던 박시후는 5일 오전 11시부터 도쿄의 구단회관에서 일본 팬 미팅 행사 ‘2009 퍼스트 스토리오브 박시후’를 열고 5시간 넘게 일본 팬들과 만났다. 박시후는 출연작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이 일본에 이미 소개된 데 이어 현재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KNTV를 통해 ‘일지매’가 방송되면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팬 미팅 행사에서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객석 1-3층 구석구석을 돌며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3주간 연습을 해 준비한 춤을 여성 댄서들과 함께 선보여 1천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팬 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시후는 “티켓이 전부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행복하고 고마웠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 “연말쯤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박시후가 입국한 하네다공항에는 한국 팬클럽 회원 70명과 5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려 그의 일본 방문을 환영했다.
“나눔은 생활 속 실천이어야 합니다. 집에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면서 전화 ARS로 1천~2천원씩 보내는 실천이 중요해요. 수천명이 동참하면 큰 금액이 되잖아요. 때론 저도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돈을 벌면 나눠야지’라고 생각하면 더 못해요. 당장 벌면 더 벌고 싶은 게 사람 욕심이니까요.” 1993년 데뷔한 가수 박상민(45)은 16년간 남몰래 40억원대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선행 연예인. 콘서트, 행사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비롯해 고향인 평택의 무의탁 독거노인, 결식아동 돕기에 수억원씩 쾌척했다. 자선 공연에 무료 출연한 것도 모자라 기부까지 하고 온 것을 합하면 정확한 금액은 계산조차 할 수 없다. 홍보대사를 맡은 것만도 수십개다. 그는 6일 “(재산)환원이라는 단어는 마치 내것을 빼앗기는 느낌을 갖게 한다”며 “또 기부라는 표현 대신 나눔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나눔은 언젠가 본인과 가족들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
식물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필연적 생명성에 영속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는 홍주혜 개인전 ‘Vines_ Perpetual Image(환상형의 줄기 묶음)’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파주 헤이리 겔러리MOA에서 전시된다. 작가는 화면에 홀로 존재하는 유한한 생명체가 아닌 그 뒤에 존재하는 또 다른 현상을 통해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 나간다. 바로 덩굴과 같은 이미지는, 덩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과의 관계속에서 비로서 의미를 갖게 된다. 오래된 도자기와 같이 미세하게 갈라진 표면질감처럼 크랙(crack) 기법으로 화면 바탕을 만들어 마치 우주의 생성 및 확장 같은 유구한 세월의 집적을 나타내려 하는 것이다. 따라서 표출된 현상은 단순한 2차원적 평면이 아닌 4차원의 우주적인 공간과 시간의 의미를 담게 되는 것이다. 홍 작가는 우연성에 기초한 크랙기법을 통해 축적되어진 시간의 켜를 인식시키며 식물의 표상체와 더불어 생명의 원천성과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크렉(crack) 기법이 주종을 이루며 꽃, 나뭇잎, 덩굴과 같은 자연의 이미지들을 통해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