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체육센터, 수원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 수원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장한 수원 ‘서호체육센터’가 시민들의 뜨거운 인기와 호응 속에 지역 대표 스포츠시설이자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10-6 서호꽃뫼공원 내 지상 3층, 면적 4천309㎡규모의 체육시설로 문을 연 서호체육센터는 당초 골프장으로 계획됐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염태영 수원시장이 적극 수렴,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룸 등이 한 곳에 있는 다목적 체육 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호체육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체육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장 후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사전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개장 7개월이 지난 현재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의 시민들이 서호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수준으로 양적 성장을 이뤘다. 이는 개장 초기인 지난해 말에 비해 6개월 만에…
물 위로 하늘거리는 노랑어리연과 새초롬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물칸나가 피어 있는 연못, 그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민물고기들과 한적한 시골 풍경 속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곳. 여기는 자연 속의 아름다운 학교로 이름난 남양주시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별내초등학교 생태 연못이다. 지난 2011년 8월 전국에 방영된 EBS 원작동화 ‘책가방 들어 주는 아이’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별내초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 속 학교처럼 가꾸려는 교사들의 의지와 학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이 녹아 있는 ‘행복 배움터’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하는 별내초를 다녀왔다. <편집자 주> 남양주시 수락산 아래에 자리잡은 별내초등학교는 아름다운 능소화와 담쟁이, 다래, 칡넝쿨이 학교 옥상까지 올라가 초록빛으로 교정을 뒤덮고 다양한 색깔의 야생화와 수생식물, 다육식물들이 시원한 분수대의 물줄기와 함께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한 별관 2층에는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수족관이 설치돼 있고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생태연못과 관찰원에는 수련을 비롯한 23종의 수
민영철 대표는 소장품에 대한 가치는 논해도 재산 가치는 따지지 않는다며 다만 우리 유물과 근대생활용품들이 잘 보존돼 후손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30여년 이상 모든 것을 바쳐 우리 역사와 문화의 한 부분을 지키고 보호해 온 민 대표는 정부나 광역 또는 지자체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등을 전시하고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 건립하면 소장품을 기증한 후 박물관을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한국근대생활문화사박물관 민영철 대표의 소장품 이야기 우리 선조들의 유물이나 근현대사 자료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마다않고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고 있는 민영철 한국근대생활문화사박물관 대표. 최근 민 대표는 자신의 소장품을 오남읍사무소 민원실에 마련된 작은 전시공간에 테마별로 전시를 하기를 하고, 현재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도시락을 전시하고 있다. 1979년부터 유물과 근대생활용품을 수집해 온 민영철 대표를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 있는 그의 창고에서 만나 무려 15만여점이나 수집하게 된 동기와 소장품 종류 그리고 뒷 이야기 등에 대해 들어 봤다. 200㎡의 창고문을 연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 만물상에 들어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다.…
“대안을 제시하고, 깊이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겠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희섭(새누리·사진)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에 대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 것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들의 정확한 감사 자료 준비와 수감자의 충실한 답변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을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공직자와 수감자가 함께 공감하는 대안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언론이나 시민여론에 의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초당적 자세로 사실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희섭 위원장은 지난해 행감에서 문제의 핵심을 절대 놓치지 않는 예리함을 갖고 있다. 그는 법리적 논리를 근거로 수감자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에 가서는 반드시 대안을 내는 등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선출직들이 표를 의식해 비합리적인 행정에 대해 눈치보는 사례는 결코 없어져야 한다”면서 “문제점이 많은 사안에 대해 제
▲용인시, 자원봉사로 상생·화합한다 상생과 화합, 용인시 시정의 키워드이다. 용인시에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시민 문화’로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각계각층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상생·화합의 구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학규 시장은 민선5기 생활공감 행정 강화를 위해 시민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중이다. 김 시장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속에 지역사회 자원봉사 확산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3월 김 시장이 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께 급식봉사를 한 후 간부 공무원들의 릴레이 급식봉사가 이어졌으며 2012년 하반기 전 공무원들의 자율 참여에 의한 봉사로 확산될 것이란 기대다. ▲주택행정 재능기부단 - 시민체감 주택행정 기여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택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택행정 재능기부단은 건축·토목·구조·조경·설비·환경·교통 등 10개 전문분야 31명의 건축사, 구조기술사, 대학교수들로 구성
용인 할미산성 프랑스 ’파리’하면 사람의 경험과 관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관되게 등장하는 상징물이 몇 개 있다.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세느강. 이러한 상징들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찾아가는 것은 단순히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거나 그 크기가 커서가 아니다. 상징물들에는 프랑스인들의 삶과 정서, 그리고 역사가 함축적으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프랑스 파리의 문화상징물들은 문화, 역사, 예술적으로 그 깊이와 가치가 남다르게 만들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우리의 경우를 살펴보자. 현재 경기도내 지방문화원은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교육 기회의 제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앞장서 온 지역문화발전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반인에게 ‘낯선 곳’, ‘잘 알지 못하는 곳’, ‘나와는 상관 없는 곳’으로 남아있다. 특히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 미술, 음악, 전통놀이 설화, 인물에서 유래한 ‘지형문화원형’의 경우, 지역의 주민조차 내고장의 문화원형이 어떤 것이 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각 고장의 고유한 문화원형은 그 지역의 삶과 역사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 지역민의 정서가 스며들어 그
화성시 ‘창의지성교육도시’ 구축 화성시가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창의지성교육도시’를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는 교육 분야에서 변방이라면 변방이었던 화성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며, 대한민국의 교육의 틀을 바꾸려는 큰 걸음으로 받아들여진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창의지성교육은 잘못된 교육의 패러다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된 교육의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화성시의 시정 철학”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화성시는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전국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가진 교육도시로 도시브랜드 전체의 경쟁력과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본보는 54만 화성시의 대표사원인 채인석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인 ‘창의지성교육’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창의지성교육이란 동서양의 고전과 명저서 등 인류사회의 다양한 지적전통과 문화예술 작품 등 문학적 소양,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천400여만 경기·인천지역민들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로, 각 시·군·구별 40개 지사와5개 출장소 그리고 44개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두고 있다.공단은 6개 지역본부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나 가입자와 사업장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업무 환경적으로 서울 지역 등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본부 2천800여명의 직원들은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의 가입자들의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국민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31일 경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2년 6개월간 지역본부를 수장을 맞고 있는 이태형 본부장을 만나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운영 철학과 발전해가는 공단의 추진 사업을 들어봤다.현장 방문소통으로 국민건강지킴이 나선다 이태형 본부장은 지난 2년 6개월 현장을 방문하는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 본부장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갔고 이젠 경인의 직원 2천800여명 모두와 한번 이상은 만나 마음으로 소통했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수원인형극제 개막공연은 오는 7월 20일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사전예약제를 이용해 보다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인형극 휴머니티 꿈꾸는 경기수원인형극제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내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기지회가 주최하는 2012 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공연으로 국내·외 전문 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개막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다산홀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 은하수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평생학습관,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등 수원 시내 5개 공연장에서 총 50회의 인형극 공연이 열리는 ‘2012경기수원인형극제’는 올해 행사가 국제적 수준의 인형극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품격 높은 공연과 자발적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 지역문화축제의 모습이 더욱 분명해 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보육, 교
지난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오산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웅수 의원.그는 초선의원이지만 재선·3선의 의원들도 견줄수 없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의원직을 시작한지 2년만에 24개의 조례를 제정하고 4개의 개정하는 등 총 28개의 조례가 그로부터 시작되거나 개선됐다. 이는 전국의 기초지방의회 의원들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기초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있는것 뿐”이라며 “시민의 뜻을 대신해서 시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김진원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것을 했을뿐 크게 칭찬받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이런 가치관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들이 주목받는 현상은 우리나라 정치풍토에 대한 강한 비판이 되기도 한다. 제6대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주민소통 귀기울이며 사회약자 돕는 든든한 조력자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의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했는데 -전국에는 6천7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있다.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