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와 전북기자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7월1일까지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에서 ‘제1회 인천경기·전북기자협회 기자교류전’을 열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양측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좀 더 나은 취재방향을 모색한 데 이어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재심 전문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와 변상욱 CBS 대기자로부터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자세와 법조계 변호사 등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취재원들과 협업해 보도를 준비할 경우 기사를 작성하는 요령 등에 대해 배웠다. 이어 양측 회원들이 동시대에 활동하는 동료 기자로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 경계를 뛰어넘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들은 1박2일 동안 전주 한옥마을과 전북대학교 투어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협회는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서로의 지역을 찾아 꾸준한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유탁 협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다른 시·도 협회 동료 기자들과 소통을 나눠 ‘우물 안 개구리’ 사고방식이 아닌 폭넓은 시각으로 기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교류전을 가졌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전북기자협회와 돈독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는 지난달 30일 분당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등 성남·광주 지역에 위치한 17개 기업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이들에게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또는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취업준비생들은 이를 통해 무분별한 스펙 쌓기를 하지 않아도 되고, 기업에서는 신규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재교육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일학습 홈페이지(http://www.bizhrd.net)를 확인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남부경찰청은 김양제 청장의 치안현장 방문이 지난달 30일 수원서부경찰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 청장은 의왕경찰서를 시작으로 관내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 기동단·정부과천청사경비대 등30개 경찰서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국가를 지탱하는 것은 ‘국방과 치안’이라는 평소 신념에서 취임 다음날 가장 먼저 최북단 안보현장인 김포 애기봉을 찾아가 북 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치안현안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이 이 기간 이동한 거리는 총 3천여 ㎞로, 이를 통해 4천412명의 경기경찰과 375명의 협력단체원을 만났으며, 유공직원 130명을 표창하고, 협력단체원 등 6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그는 특강을 통해 ‘조국, 정의, 명예’라는 경찰정신을 바탕으로, 경찰의 목표는 법질서를 확립하고 봉사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제 청장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는 현장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청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화도읍 구암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2017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안전마을은 구암1리 마을로, 소방서는 마을일부가 산간마을이어서 산불 발생 시 민가로 연소 확대될 우려가 높고, 노령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구암1리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행사에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 ▲말하는 소화기 시연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말하는 소화기 120대, 감지기 240대)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로 마을 주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이 강화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유·초·중등 교(원)감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은 ‘예기(禮記)’의 ‘학기(學記)’ 편에 나오는 것처럼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이나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첫 한자어를 조합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서로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장학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군포의왕만의 장학 브랜드다. 이번 설명회는 군포의왕만의 새로운 장학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앞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은 학년초 학교와 친밀한 관계 형성, 새학기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을 위한 ‘안녕하세요’, 학교 스스로 문제를 도출해 내고, 요청형 교학상장 신청을 통해 교육지원청 전문가팀의 집중지원을 받는 ‘함께 고민해요’, 학년말 자기개발시기 운영 지원, 새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더 큰 꿈을 준비해요’ 등 3가지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다. 김동민 교육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거운 시그널을 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교학상장(
의료법인 일산복음의료재단이 최근 일산복음요양병원에서 유품정리업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함께나눔(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소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6월 경기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을 받은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유품소각, 특수청소, 악취제거 등을 진행하는 업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취임 3주년 맞은 공재광 평택시장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만이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믿고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평택시장 취임 3주년 첫날 일정을 평택항에서 시작한 공재광(사진) 시장은 마침 취임 후 평택·당진항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 공간 조성 등을 건의하며 느낌 좋은 시작을 알렸다. 취임 3주년을 맞아 공 시장은 취임 전 자신이 시민과 약속했던 다짐들을 회상했다. 평택을 경제신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며, 낡고 잘못된 관습을 끊기 위한 투명한 시정원칙을 확립하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공 시장은 1천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원칙에 따른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고스란히 평택발전으로 이어지며 남은 1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평택은 삼성전자 착공과 함께 시험 가동, LG산단 확장, SRT개통,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 결정 등 가시적인 성과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설계가 이어졌다. 우여곡절과 가시밭길도 많았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은 민간사업자 참여…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개발된 ‘행복이음 패키지’ 통장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이음 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 기금을 조성하고 이 재원을 활용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시 고객의 상품 가입이 늘어날수록 농민이 받는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나게 되는 도농상생 상품으로, 지역농축협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평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인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이 쌀값 하락과 가축질병의 여파로 5년 만에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에 농협에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연천군지부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연천군 1호로 가입해 지난 26일 전곡농협과 함께 연천군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상품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 상품으로,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연천군에서도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철 조합장 역시 “이 상품의 지속적인 가입증대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화성시의 농업회사법인 샘미트코리아(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203-4)가 경기도 내 최초로 한국식품안전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아 화제다. 축산물가공 전문업체인 샘미트코리아는 27일 회사에서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재욱 전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가공,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경영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샘미트코리아는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양돈브랜드 1호 업체가 됐다. 앞서 샘미트코리아는 지난 2015년 12월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인증을 획득한 후 위생과 안전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고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도 최상의 품질을 갖춘 축산물을 공급해왔다. 특히 김종필 대표는 경기도양돈연구회장과 경기도농업CEO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도4-H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등 40년 가까이 경기농축산업 발전과 후배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전관리통합인증 도내양돈브랜드 1호 회사라는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산물 가공전문업체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