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조로 구성,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7월 한달 동안 시행하고 있는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 시책이 지역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는 112신고를 접수·전파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경찰관으로 역할을 바꿔 현장근무를 수행하면서 112신고사건을 직접 처리하고, 현장의 변화된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의 이해도를 향상하는 시책이다. 특히 이 시책은 현장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현장경찰관과 소통해 상호간 존재할 수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역할수행에 참여한 112 경찰관들은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출동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과의 원할한 소통이 중요한데 이 시책을 통해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경찰관들도 “상호간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할수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경찰서 112상황실 조석완 실장은 “이 역할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피드백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후 112 신고접수 및 전파 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일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지난 19일 권선구 소재 구운초등학교 정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 안전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운초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 서호지구대장과 경찰관 3명, 어머니폴리스 회장 및 회원 25명 등을 비롯해 지난 4월 구운초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한 이마트 직원을 포함,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운초 내 스쿨존에서 손수 만든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동부경찰서가 20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약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산시, 화성시 동부출장소, 오산화성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6개 유관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법규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서장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추가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과 김윤주 군포시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미래경영부문,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경영부문, 동방성장부문, 윤리경영부문 등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한 데 이어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해 우수성을 알리고자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생애, 영유아, 암,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체험수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29일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상훈기자 lsh@
장 현 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책임감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녀서 누군가에게 기대되는 정치인,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옆집 이웃 같은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 “사회적 약자의 부당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9대 후반기를 1년 남기고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위원장은 “기분은 좋지만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유종의 미를 잘 거뒀다는 평을 듣고 싶고,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전했다. 우선적으로는 탁상행정을 벗어나 현장방문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행사업을 살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장 위원장은 “일단 최대한 현장을 자주 찾아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관업무의 우선순위를 다시 책정할 계획”이라면서 “어떤 것이 시급한 사항인지, 어떤 것이 불필요하고 어떤 것이 도민에게 도움·피해가 되는지 살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언가 필요해 보이거나 요청이 올 경우에도
평택시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전문심사와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후 최종 심사를 포함해 총 5단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학사건립과 공공 도서관 확충, 교육경비지원 확대 등 교육환경 개선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인재육성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정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48만 평택시민과 1천8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택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시는 민선6기 공재광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15년 산업경제부문(도시) 대상, 2016년 지역개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17일 국회 해양문화포럼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토론회가 개최됐다. ‘해양강국 문화부국으로 가는 해양문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병석·안상수·박준영·이동섭·박재호·신동근·전재수 등의 여·야 국회의원과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 대표의원인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국회는 민간영역에서 뛰는 분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심부름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가 토론회 기조발표에 나섰다. 주 교수는 “해운·항만·물류 등 하드웨어적인 해양관에서 해양문화 진흥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로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며 바다와 면한 도시의 재생과 미래전략 수립, 해양관광과 예술, 환경과 평화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양부국, 문화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좌장으로 최재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장영수 부경대 교수, 김대민 한국해양대 교수, 이진한 고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8일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 덕양지사의 후원으로 청력이 좋지 않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2명에게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덕양지사(원장 이상선)는 지난 201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고령 국가유공자 2명에게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청력이 현저히 떨어진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력관련 무료강의, 무료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다”며 “대신 지속적인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날 이 원장은 기계가 섬세하고 정밀해 자칫 관리소홀로 오래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은 “고령화로 인해 점점 청력을 잃어가고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한명이라도 소리를 찾아 보다 나은 삶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