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시민행복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안인기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감동 있는 문화예술과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비전 아래 ‘문턱 낮은 아트센터’, ‘품격 있는 예술사업’,‘시민주체 생활예술 강화’를 새로운 목표로 내걸고 올 해 재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내 파세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악도시 성남 프로젝트’와 ‘창조적 문화도시 드림(Dream)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성남아트센터를 시민행복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올 해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인기 “성남 구석구석, 문화예술의 숨결이 모세혈관처럼 흐르게 하겠다”면서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는 성남아트센터, 중원·수정구의 문화중심인 성남시민회관, 우리나라 최초 책 주제 테마공원인 책테마파크,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야외공연장까지,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의 숨결과 향기를 불어넣겠다&rd
Money Q&A 31살 미혼남성 신입사원 재무설계 Q.효율적인 금융상품·재테크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사를 하게 된 31살 미혼남성입니다. 처음으로 큰 돈을 받게 되어 효율적으로 관리해 돈을 모으고 싶습니다. 월 수령액은 세전 300만원입니다. 현재 고정비로 나가는 돈은 월세방 41만원, 실비보험 5만원, 주택청약적금 2만원, 술, 담배를 하지 않아 특별한 지출은 없습니다. 금융상품이나 재테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요 술, 담배는 하지 않고 제가 생각을 해도 돈을 너무 아끼는 타입 입니다. 금융상품과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인 틀이나 어떻게 자금을 관리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미혼에 특별한 무리없이 지출습관이 잘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현재 월세에 거주 중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애물로 보여집니다. ■ 미혼일 경우 지출은 소득의 30% 이내로 실제 총 소득의 30%이하가 미혼시점에 지출비율로 적합하므로 회원님께서는 월 90만원이하에서 생활비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월세를 제외하고 남는 자금이 49만원인데 이정도의 자금이라면 충분히 개인의 용돈으로 한달을 충분히 살 수 있는 자금이라고 볼
사상초유의 구제역사태와 함께 시작된 지난 한 해 이천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전국 2위 규모를 자랑하던 양돈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막대한 재정의 손실과 함께 한동안 행정마비 상태가 벌어질 정도의 유래 없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이닉스 증설불허, 대규모 군부대이전 등에서 보여줬던 시와 시민의 저력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시는 민·관·군이 하나 돼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냈음은 물론 이렇게 응집된 힘을 바탕으로 시정의 각 부문에서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35만 자족도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한해도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힘겨워 하는 소외계층을 배려하며 ‘서민생활안정과 나눔’에 기초를 두고 시정을 수행하겠다는 조병돈 시장에게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 활성화 최고의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날
창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성공의 비결은 바로 ‘경험’이었고, 실패의 원인도 ‘경험부족’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초기기업들을 위한 ‘창업 성공·실패사례집’을 발간하고 이같이 조언했다. 창업 성공·실패사례집은 약 60%의 중소기업들이 창업 후 5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보가 성공적인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례집은 신보 영업현장의 창업지원 전문가들이 리서치 한 창업 5년이내 성공기업 및 창업 3년 이내 실패기업 사례 100여개 중 벤치마킹이 가능한 성공·실패사례가 각 11건씩 엄선, 수록돼 있다. 성공사례(창업 4년차) 사업목표설정, 영업과 내부관리의 균형, 계획성 있는 사업 운영 대표자 연령 : 40세 업종 : 도매(사료) 동업계 종사경력 : 10년 3개월 창업자금 : 3억원(보증지원액 1억원) ▷성공원인 분석 ① 창업에 대한 분명한 목표 설정 ② 창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 ③ 차별화된 제품 공급 및 영업전략 ④ 영업과 내부관리의 균형적인 시스템 ⑤ 수치에 의한 계획성 있는 사업운영 ⑥ 인력 관리에 대한 원칙 고수 및 사기 진작
38만4천여 세대 인구 98만여명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성남시.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으로 뻗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신도시에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도시형태의 위용을 갖춰 시민들은 벅찬 희망에 차 있다. 거기에 본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붐은 신·구 도시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민선 5기를 이끄는 단체장도 40대의 젊은 일꾼으로 희망배가의 도시꿈을 힘있게 새기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민선5기 시정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공약했고 이를 실천하고 완성짓기 위해 이재명 시장과 2천500여 공직자들은 나섰다. 예상을 엎고 당당히 당선된 이 시장에 대해 우려반 기대반의 초점이 그려졌고 18개월정도 지난 지금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커져있다. 시의 올해 주요시정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만들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 2012년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자주재원 1조원 확보 추진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혈세를 절감하는 한편 분당구 정자동 178-4일원 첨단기업을 유치해 자주재원…
인천시는 우리나라 고유 민속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한외교사절 및 가족들을 초청,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경제수도 인천’을 알리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시와 경기신문의 후원으로 6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마련한 이번 ‘주한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축제’는 올해 5회째로 22개국 주한외교사절과 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인천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니콜라스 탠디 담멘 주한대사를 포함해 22개국 50여명의 외교사절들은 공영마당에서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개최된 풍물놀이와 줄타기 공연, 법고와 함께 하는 나비춤, 경기잡가 공연 등을 관람하며, 전통민속놀이에 담긴 한국인의 흥겨운 정서와 애환을 함께 했다. 이어진 체험마당에서는 두루마기 입기, 장구·꽹과리·징·북 등 전통악기 배워보기, 상무돌리기, 번화 돌려보기, 탈그리기, 족자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한식 오찬 후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65층 전망대를 방문,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습에
“올해 적십자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일조하고 인도주의 활동이 한 단계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한 해 경기적십자사의 성과는? ▲무엇보다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재원인 회비모금 100% 달성이다. 매년 회비참여율이 감소했는데 지난해는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지난해 7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동두천시, 광주시를 포함하여 22개 시·군에 큰 피해를 입었다. 적십자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긴급구호품 5천400세트를 이재민가정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2만명의 급식을 지원하였다. 또한 이재민들의 수해복구에 이동세탁차량 8대를 지원하여 침수로 고통 받는 많은 이재민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착안하여 해피맘 프로젝트 Happy Together 희망릴레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출산예정 임산부 750명을 대상으로 출산용품을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시민참여 자선 프로그램인 ‘제9회 1m 1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주거환경개선 10가구와 생활이…
이교범 하남시장이 취임 1년 반 동안 43가지의 공약사항 중 23건을 완료, 공약추진 이행률 53.5%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계약 체결, 하남유니온스퀘어, 신개념 환경기초시설, 2012년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급식 확대 등 공약사항을 차근차근 이행해나가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타당성 및 기본계획 계약 체결 시는 시민의 가장 큰 염원이자 하남발전의 축이 될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해 8월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해양부장관을 면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사업에 대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9일 ‘경기도 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수립 연구’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지하철 5호선 하남연장(총연장 8㎞, 1조584억원)을 포함한 16개 노선 철도 건설계획이 담긴 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30일자로 제2차 광역교통시행 변경계획에 하남선(5호선 연장)을 신규로 반영, 광역철도로 확
김석진(金奭鎭·1843. 1. 21 ~ 1910. 9. 8,음) 선생 일제 작위 회유책에 죽음으로 항거 국가보훈처는 김석진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김석진 선생은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을사늑약 파기와 을사5적 처형을 요구하는 강경한 상소를 올렸으며 경술국치 당시 일제작위 수여를 거절하고 음독자결해 애국을 향한 뜻을 꺽지 않았다. 김석진 선생의 호는 오천(梧泉)이며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주전론을 주장한 김상헌의 11세 손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생부 낙균과 남원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860년 정시문과에 급제해 승정원, 홍문관, 사간원, 호조, 사헌부, 성균관, 규장각 등의 청요직(淸要職)을 두루 거치면서 호조판서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894년 이후 일제의 침탈과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격으면서 그의 항거의 길이 시작됐다. 김석진 선생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난 당시 “을미년의 변고에 하찮은 목숨을 버리지 못하였을 망정 어찌 차마 벼슬길을 찾을수 있겠습니까” 라면서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연양리 사안당(思安堂)에 은거, 매일 의기를 참지 못하고 격앙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눈물을…
“대한독립 만세!”숭고한 그날의 외침 잠든 조국愛 깨우다 수원 3·1운동(三一運動).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군 일대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운동으로 브리태니커사전이 소개하고 있는 수원 3·1운동은 민족대표 48인인 김세환 등의 지식인과 젊은 학생 수백명이 화홍문 방화수류정 부근에 모여 시작한 최초의 만세운동이다. 서울 태화관과 탑골공원에서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서울 시내를 행진하며 수십만의 군중이 대한독립을 외친 서울의 3·1운동과 함께 조선독립의 첫 시작을 알린 수원 3·1운동은 이후 약 2개월간 많은 천도교도와 기독교도, 유학자, 농민, 학생과 기생까지 수원의 전계층이 참여한 일제강점기 민족해방운동 그 자체였다. 그렇게 시작된 수원 3·1운동은 이후 16일 수원면 장날에 서장대와 연무대에 수백명이 모여 만세를 불렀고, 21일과 23일에는 동탄면 오산리와 수원역, 서호 부근에서 계속되면서 고조됐다. 3월 28일 송산면사무소 부근에서 1천여명의 군중이 만세운동과 함께 순사 1명을 처단했고, 29일에는 김향화의 주도 아래 기생 30여명이 자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