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백제 때 처음 성곽이 축조되고 조선시대에 와서 지리적 중요성이 인식돼 인조 때 산성을 새로 쌓았다.남한산성은 청나라 20만 대군과 40일 동안 항전한 역사의 현장이며 최근에는 수도권 남부의 손꼽히는 등산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남한산성이 전면 복원되고 복원 과정에서는 통일신라 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창고시설도 확인돼 남한산성이 지닌 역사성과 함께 다양한 성격의 문화유산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기신문은 경기문화재단과 300년 전 계획된 산성도시 남한산성의 업적을 재조명하고,2014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복원 사업 현황과 노력 과정을 총 7회에 걸쳐 짚어본다.<편집자주> 2. 삼남지방 연결 혈로 확보 ‘신남성’ 남한산성은 서쪽의 청량산(淸凉山, 해발 497m)과 북쪽의 연주봉(連珠峯, 해발 466m), 동쪽의 망월봉(望月峯), 벌봉(해발 514m) 등을 연결해 쌓은 대규모 산성이다.이 산성에 대해서는 지난 1986년 한양대학교 박물관과 지난 1999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
파주경찰서 여경 30여명으로 구성된 학령봉사회는 2009년 8월 지속적으로 시행하던 사랑나눔운동 봉사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1:1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선희 학령봉사회장은 2009년 8월 좀 더 체계적이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학령봉사회를 만들었다며 참여하는 모든 여경들이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어디를 가서든 봉사활동을 해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2년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운동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파주경찰서 학령봉사회. 파주경찰서 여경 30여명으로 구성된 학령봉사회는 2009년 8월 지속적으로 시행하던 사랑나눔운동 봉사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1:1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1:1운동은 1개 경찰관서, 1복지시설, 월 1회 나눔을 실천한다는 뜻이다. 학령봉사회는 두루미 鶴(학) 날개 領(령)가 날개를 펴고 감싼다는 뜻으로 선비의 이상적인 성품으로 모든 어려움과 인연을 맺으며 함께하는 봉사회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파주시청 뒤부터 봉일천 앞 금릉동까지의 능선으로 연결된 학령산은 금촌 시내에 있는 금산의 머리가 되어 양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학 모양으로 파주를 감싸고 있다. 이는 학령
수원 오목초등학교가 올해 경기도교육청 ‘배움과실천 공동체’ 학교로 선정돼 학생들과의 수업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목초는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혁신학교’ 도입을 준비하고, 교사의 수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교무실과 행정실을 통합해 교수학습지원실로 운영하는 등 학생중심 학교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0년 수원시 권선구에 개교한 오목초는 ‘큰 꿈을 키워가는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다양화·특성화·자율화된 교육을 실현해가고 있다. 현재 537명의 학생과 38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는 오목초는 특히 지난 9월 부임한 문점식(58) 교장의 혁신교육 마인드에 따라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목초는 올해 ‘배움과실천 공동체’ 학교로 운영되며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중심의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움 프로젝트를 통한 교사의 숨은 역량 깨우기’라는 주제로 NTTP(새로운 교사역량 강화 프로그램)를 실시하고 배움, 채움, 나눔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수업을 함께 준비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과실천’의 교육공동체를 달성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수업 역량 강화 차원에서 전체…
내년부터 도입되는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이 교감 워크숍을 열고 성공적인 안착을 꾀하고 있다. 도교육정보연구원은 지난 25일 도내 초등학교 교감 430여명과 ‘주5일 수업제의 창의적 현장적용 방안 모색’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주5일 수업제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고, 학교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영 성남 보평초 교사는 교과편제 중심의 고정화된 시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학습의 효율적인 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4학기로 재구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배의식 성남장안초 교사는 주5일 수업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다양한 주말 보육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장안초는 지난 9월부터 주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박순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주5일 수업제의 현장 착근 방향’ 특강에서 교육과정의 합리적 편성·운영 방안을 제시했고, 참석한 교감들은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고민과 경험을 나눴다. 도교육정보연구원 서현상 교육정책연구부장은 “주5일 수업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교육과정 모델과
경기도교육청의 청렴 정책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맡은 옴브즈만들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경기교육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업무 강화와 처벌의 실효성 확보, 공직자의 인식 전환 등 다양한 개선 대책이 제시됐다. 26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청렴과 도덕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클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에는 도내 학부모와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조은경 고려대 교수는 “한국의 교육분야는 깨끗하고 부패가 적다던 인식에서 대표적으로 부패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추된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조 교수는 경기교육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감사업무 강화, 내부 신고제 활성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어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부패와 불신 등으로 평가되는 교육분야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균형적인 거버넌스(관계, 제도 등의 의미)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최창의 경기도 교육의원은 “깨끗한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계 종사자들이 교육계의 부패와 비리가 심각하다는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청렴 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양 관양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날’로 정해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각종 행사의 부상 및 수상자 시상금 등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권장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관양시장 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것을 약속했다. 이준영 교육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주말이면 등산장비를 갖추고 양주를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이유는 불곡산과 감악산 등 주말에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명산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 들녁에 펼쳐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 양주의 산피곤함, 그러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곳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산의 진미 이번 주말엔 서울도심과 가까운 전원도시 양주에는 다채로운 산행코스가 있으며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불곡산 양주 목의 진산인 불곡산(佛谷山 460.8m)은 정조 임금께서 두루 살피고 ‘구슬이 흐르는 듯한 산’이라고 격찬한 산이다. 불곡산의 주능선과 주봉인 상봉을 비롯하여 투구봉, 임꺽정봉 등이 모두 암봉으로 되어있어 오르내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능선 길을 따라 소나무와 어우러진 숲 가을 산행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능선 전 구간에는 옛 선인들이 돌로 쌓은 보루성터가 9곳이나 있고, 임꺽정봉 북동쪽에서는 양주시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중랑천의 발원지가 있다. 또한 이 산의 암봉 중 상봉과 임꺽정 봉에는 사다리와 밧줄을 설치해 놓아 클라이밍의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힘(Power)이 있고, 공기는 보이지 않지만 생물이 호흡하며 살아가는 엄청난 에너지(Energy)가 있다.소리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지만 의사와 뜻을 전달시켜 감정을 발동시키는 힘으로 웃고, 울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한다.영화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의 사실감과 감동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음향과 사운드의 영향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실체가 없는 예술’이라 할 수 있는 소리(음향). 이를 기술적으로 전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음향 감독’이다. 이들은 무대 뒤에서 보이지 않는 예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술자가 예술가로 승화되는 거요?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술도 기술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봅니다. 사람을 홀릴 정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있는데, 수많은 관중 앞에서 음향기기 없이 노래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가수의 뛰어난 음악성이 전달이 될까요? 저는 그 뛰어난 음악성을 기술적으로 전달해 주는 것이 기술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3일 무대 뒤 주인공 중 한 명인 부평아
지구적 차원의 경쟁이 일상화된 요즘 국내 대표적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이 초일류상품으로 무장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특히 세계 시장에서 1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제철의 6대 기술은 정부가 보증하는 우리만의 첨단분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최다 일류상품 보유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며 철강산업과 중공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현대제철은 산업발전의 기초소재인 철강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경제발전에 따른 소비의 고급화 및 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하는 등 경제발전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부터 산업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세계 일류상품’에 무려 6개의 품목이 선정되어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일류상품은 국내 생산 제품 중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이 1~5위이면서 세계 시장 규모 5천만 달러 이상, 수출 규모 500만 달러 이상,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인 상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세계 일
이천시는 한국의 쌀문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축제를 매년 추수가 무르익는 시점에 연다. 올해 13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다.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의 장이자,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우리나라 전통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이다. 제10회를 시작으로 4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내실을 자랑하는 이천쌀문화축제는 2011년도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쌀에 바탕을 둔 한민족의 정서와 생활을 보고 체험 싶다면 ‘이천쌀문화축제’를 방문하자. 시는 매년 추수기에 ‘쌀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푸짐한